잔업이 좀 남아 일요일에 홀로 출근해서 일하던 중이었습니다
두세시간쯤 지나니 직장 상사분이 오시더군요.
요즘 대학원 다니시는데 월요일에 학교에 제출할 과제를 하러 오셨더군요
그러고는 제 바로 앞에 앉으시더니(것도 1m도 안떨어진 자리) 큰 소리로 전화통화를 하십니다. 아시죠? 예의 목사님톤의 쩌렁쩌렁 울리는,,,
집중해서 해야 하는 일이었고 집중이 잠시라도 흩트러지면 다시 첨부터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요즘 업무가 많아 주말에도 쉬지 못한상태로 계속 근무하고 있는데 옆에서 큰소리로 말하는 소리를 들으면 짜증나잖아요.
전화가 끊어지면 다른분에게 또 전화해서 통화하시고,,,
한참 그러고 나서는 더 통화할 사람이 없는지 이번에는 저에게 잔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거래처의 여사무원의 태도에 대하여 호박씨를 까더니 그 초점이 점점 저에게로 바뀌어서 너도 행동거지 조심해야 한다 어쩐다 그러면서 한참 잔소리를 하시더이다.
잘못한게 있다면 억울하지나 않지요
정말....
직장생활이라는게 이런건가요
부하직원 일하는데 와서 방해놓고 남의 잘못을 가지고 나한테까지 연관지어서 잔소리하는데도 찍소리도 못하고 들어야되고
그런 것들이 너무 힘듭니다.
나름 성실하게 일한다고 일해도 알아주지도 않으니 직장 다닐 재미가 없습니다.
피곤해서 그런지 신경이 좀 날카로워지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