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anic Survivor
The Newly Discovered Memoirs of Violet Jessop
Who Survived Both the Titanic and Britannic Disasters
![]()
<<Violet Jessop회고록>>
타이타닉에게 비슷하게 생긴 두 척의 형제 선박이 있었으며 마치 무슨 저주를 받은것처럼 이 세 척의 배가 모두 제 명을 다하지 못하고 충돌 또는 침몰사고로 생을 마감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타이타닉뿐 아니라 충돌, 침몰했던 세 척의 배 모두에 승선했다가 구사일생으로 매번 구조된 사연을 가진 여성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여성이 바로 'Violet Jessop'
1887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18세 되던 해 부모의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21세가 되던해 '스튜어디스'가되었다. (스튜어디스란 말은 부자승객의 심부름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여자승무원을 일컫는 말로 배에서 첨 쓰임 )
'White Star'사는 당대 최고의 투자가였던 J.P Morgan으로 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역사상 최대의 선박을 제조할 계획을 세웠다. 그것이 바로 비운의 삼형제, Olympic, Gigantic 그리고 Titanic이었다.
'White Star'사는 자사에 근무하던 승무원 중 최고의 승무원을 한명 한명 면접을 통해 엄선하여 뽑았는데 이때 'Violet'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발탁 되었다.
그녀가 처음 탔던 배는 삼형제 중 처음으로 진수된, 당시까지 최대 최호화 - Titanic에 의해 기록이 경신되지만 - Olympci 호였고 'Violet'은 1등칸의 스튜어디스로 승선했다.
1)Olympic호
1년 정도 운행했으며 1911년 9월 20일, 영국함선 'HMS Hawke'와 충돌을 하고 말았다.
'HMS Hawke'호는 Olympic호 중앙 부분(선체)에 충돌해 14미터 정도 되는 큰 구멍을 뚫어버렸다.
이 충돌로 배는 수리공장에 보내졌고 'Violet'은 부상없이 구조되었다. ( 당시 이 배의 선장은 E. J. Smith.. 이 사람 바로 Titanic 선장이었다.. 헉...
)
밧트.. 이제 겨우 시작...!!!
2)Titanic호
Olympic 호에서 인정받은 그녀는 Titanic이 완성되자 이번에는 Titanic에 배치되었다.
1912년 4월 15일 대침몰 당시 그녀는 Titanic호가 빙하에 충돌하여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을 때 승객들이 전부 구명정에 오르기 전까지는 전혀 구명정에 오를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승무원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몇 마일 안떨어져서 항해하고 있는 배의 불빛도 보여 그들 모두가 결국 구출될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 이 배는 Californian 호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왜 Titanic를 못 보고 그냥 지나쳤는지는 지금까지도 미스테리다.. )
그런데, 승객들 구조과정에서 배에 타고 있던 외국인들과 의사소통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구명정에 여자들을 태우는데 애를 먹고 있던 갑판장이 Violet에게 시범으로 구명정에 타라고 한 것이다. 그녀는 배를 탔고 다른 여자들이 그녀의 뒤를 따라 배를 타자 그녀는 배 뒤로 밀려 다시 내리기가 힘들었고 촌각을 다투는 당시 상황에서 구명정은 그냥 밑으로 내려졌다.
Violet도 그 당시 아무도 몰랐다. 그녀 뒤에 남아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국 죽을 것이라는 것을...
또한 그녀가 탔던 배는, 구조신호를 듣고 달려 온 Carpathia호가 구출한 구명정 중 가장 마지막에 발견된 배였으며, 구조선 Carpathia가 뉴욕에 도착하자 마자 Violet은 바로 첫번째 배로 영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어떤 말도 남기지 않고...
영국으로 돌아 간 그녀는 무섭지도 않았는지 이번에는 수리된 Olympic호를 다시 탄다. 보통 사람같으면 아예 배 근처에도 가기 싫었을텐데 그녀는 한번 사고를 당했던 그 배에 또 탔다. 배짱인가 ?
Olympic호에 근무하면서 세계 1차대전이 터지자 그녀는 종군간호원을 지원하게 된다.
3)Britannic 역시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침몰..
세번째이자 마지막 형제인 Gigantic이 ( 원래 Gigantic이라고 했다가 Gigantic이 Titanic이랑 너무 이름이 비슷하다해서 나중에 Britannic으로 배이름을 바꿈 ) 완성되었다.
이 배는 1915년 영국국무성의 요청에 의해 병원선으로 개조되게 된다.
병원선... 그렇다면... 간호원...???? 상상한대로...
나폴리 항구에서 출항한 Britannic의 6번째 항해날.. 그날 그녀가 이 배에 탔던 것이다.
간호원으로... 그리고 그 배는 또 사고를 당한다. 이번에는 독일군이 설치해 놓은 수중 지뢰를 !!!
배는 가라앉기 시작했고 승무원들은 구명정에 올라탔다. 당시 그배에는 환자가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탈출은 쉬웠다고 한다. (만약 환자들이 탔었다면 Titanic 이상의 희생자가 났을 거라고 함.)
그런데... 배는 침몰할 망정 인명피해는 거의 없을 사고가 끔찍한 사태로 돌변한 것은 그 배의 선장이 배가 가라앉기 전 조금이라도 더 얕은 물 쪽으로 배를 몰고 가기 위해 엔진을 작동시킨 시점부터였다.
물 위로 내려졌던 구명정들이 거대한 프로펠러 쪽으로 빨려들어갔기 시작했고,프로펠러에 사망한 사람 수는 28명이 불과했지만 대부분의 생존자들이 빨려들어가는 구명정에서 뛰어내려 프로펠러에서 벗어나려 하는 과정에서 팔이나 다리를 잃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Violet은 어떻게 됐을까...
그녀 역시 배에서 뛰어내릴 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그녀가 수영을 할 줄 몰랐다는 것이다. 더구나 프로펠러로 소용돌이 치는 물속에서...
그녀는 물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소용돌이를 돌다가 프로펠러에 의해 박살난 구명정의 바닥에 몇번이나 머리를 부딪혀 거의 정신을 잃어갈 무렵 갑자기 물 위로 튕겨져 올라가 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구명조끼 옆에 떠 있었다는 것이다.
그 주변에는 시체와.. 팔 다리가 둥둥 떠 있고... 그리고는 잠시 후 저 멀리서 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 물로 뛰어 내렸던 대부분이 죽거나 팔 다리를 잃었지만 그녀의 상처는 찰과상 정도...
이렇게 해서 그 세형제는 모두 생명을 다했고 그녀는 그 세 배에 모두 승선했다가 모두 구조된 유일한 사람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