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구의 모 대학에 다니는 뇨자 입니다^^;;
가끔 눈팅만 하다가 몇일전에 학교 화장실에 웃긴 일이 있어 한번 써봐요 ㅋㅋ
수업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에 갔었는데 화장실에 칸이 세개가 있었어요.
저랑 같이 어떤 여자분 두명이 들어왔는데 각각 칸에 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있었죠.
그때 젤 끝에 자리에 여자분이
"어 휴지없다" 이러시더군요
그러니 중간자리 여자분이
"언니 제가 줄께요. 옆에 맞아요?"
"응 옆이야"
뭐 이런얘길 하길레 별 신경안쓰고 제 할일을 하고있는데
손이 불쑥 옆에서 나오는거예요/
전 잠시 당황했지만, 곧 아닌줄 알게찌 하고 가만히 있었져
그랬더니 계속 받으라는 식으로 "언니 옆에 맞죠? 여기요 여기요"
이러고 젤 끝에 여자는"응 옆에 맞아"를 반복하고 있는거예요..
아놔 참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소심하게
"저........ 이쪽 아닌데"
"................."
"................."
젤 끝에 여자 웃고 난리나고, 중간여자 쫌 당황했는지 더러워졌다면서
휴지를 그 자리에 놓아버리더군요
그리곤 다시 휴지를 떼서 전달해 죠께쪄^^;; 이건 안 봤으니...
(다들 그림판 그려서 올리길레 한번 그려봤는데 완전 어렵네요 -_-)
전 제 할일 다했는데, 수업도 시작하는데, 제가 잘 못한것도 없는데
왠지 민망해서 둘이 나갈때까지 계속 있다가 나갈려고 보니.......
제 자리에도 휴지가 없더군요
대략난감.. 그때 그냥 받을껄 그랬나요... ㅋㅋㅋ
다행히 늘 휴지는 가지고 다니는 터라~ ㅋ
상황이 웃겨서 웃고싶었는데 친구가 없어서 혼자 웃음 이상한 뇨자 될까봐
톡 한번 써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