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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난 이런 남자만 꼬이는건지 ㅜㅜㅜㅜㅜㅜ

블루빛인생 |2009.04.20 00:47
조회 1,422 |추천 0

 

안녕하세요 ...

심심풀이로 톡을 애용하는 20대 초반 처자입니다

으하하

대부분 이렇게들 시작하던데 =_=ㅋㅋ

 

요즘 인터넷 연인이 꽤 많다지요 ...

그래서 ... 그래서 !!!

혹시나 하나 건질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요리조리 기웃거리다가 어떤 남정네를 하나 알게 됐는데 ...

처음에 사진을 먼저 보게 됐어요

멀리서 찍은 샷이었는데 훤칠하고 말끔하니 잘생겼더군요 ... 훗

자기 말로는 모델일을 한다면서 이런저런 사진들을 보여주는데

사진들 포스가 장난이 아닌겝니다 ㅜㅜ

뭐 일단 호감도 높은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제가 맘에 든다고 사귀자는겁니다

저야 뭐 꽃미남이 좋아라 해주신다면 그저 감사하지만 -_-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기에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약속을 잡고 만났는데 .................

 

이게 뭥미 .........

사진 속 꽃미남은 어디가고

모델일 하는 사람으로는 전혀 안보이는 신장과

저보다 일곱살은 많아보이는 아저씨 외모의 소유자가

제 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_-

순간 머릿속으로 수만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더랬죠 ...

 ' 그래 내 팔자에 무슨 꽃미남이냐 '

 '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사진을 사기치냐 ㅜㅜ'

 ' 난 왜이리 지지리도 복이 없는게냐 '....

 

나도 꼬맹이인 주제에 남 키 지적하는거

외모 지적하는거 몹쓸짓인거 알긴 알지만 ....

속았다는 사실이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ㅜㅜ

게다가 그 남자 장난아닌 된장남이더군요 -_-

와나 ...... 진짜 말하는 하나하나가 어쩜그리 재수가 없던지 ...

 

아 ........ 정말 오늘처럼 슬픈날이 없네요 ㅜㅜㅜ

정말 이 화창한 봄날에 !!

남들은 다 핑크빛인 이 계절에

잔뜩 부풀었던 마음이 펑하고 터져버렸으니 -_-

후 ... 그저 한숨만 쉬지요 ...

언젠가는 인연을 만나게 되길 바랄뿐 ...... ㅜㅜ

 

사기 안치시는 착하고 진실하신분 ...☞☜

silbi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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