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만하다가 톡에 글올려보는건 처음이네요
(다들이렇게 시작하더라구여 ㅋㅋㅋㅋㅋ)
방금 고3 오덕후 동생 톡을 보고 여동생의 빈대아닌 빈대짓에 신물이 난
언니의 심정을 저도 한번 털어보고자 글쓰게 되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제동생 올해 22살 얼굴도 뭐 그럭저럭 귀엽게 생겼습니다
요즘 애들같이 꾸미는데 관심도 많구요
아마 밖에서만 제동생 본사람들은 집구석에서의 찌질함은 상상도 못할거예여ㅋㅋㅋㅋㅋ
일단 동생의 빈대짓을 얘기하자면
1. 자기 돈 절대 안씁니다
이번에 취업했는데 엄마 속옷 한장 안사와도 아침밥 차려달라는 당당함..........
예전에 급해서 400원만 빌려달랬더니 돈없다고 ..... (지갑보니까 만원있었음 ㅡㅡ )
근데 이정도면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귀엽게 봐줄수있죠 ^^^^^
문제는 자기입을 옷 하나 안사고
제 옷만 몰래 몰래 입고 다닌단 겁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
이거 당해본 사람만 알꺼예요.....!!!!!!!!!!!
언니가 되서 동생이 옷 좀 입는게 머가 그렇게 아깝냐구요??
22년동안 이랬다고 생각해보세요....
가끔 기특하게 빨간 비닐봉지 들고 집에 들어와서는
" 언니 나 옷삿어 ~~^^ "
..꺼내보면 ..두둥....... ㅡㅡ 첨부터 기대도 안했지만.....
3천원 짜리 한번 빨면 찢어지는 옷사와가지구
좋다고 입어봅니다,,,,,,,,,,
그거 담날 입고 세탁기 돌리잔아요? 그럼 목 다늘어나고 실밥풀어지고
프린트는 다 갈라지고 ㅋㅋㅋㅋ 못입습니다.
그럼 지도 쪽팔린건아는지 다음부턴 거들떠도 안보구요
그렇게 저희집에 쌓인 잠옷만 한박스는 되여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ㄷㄷ
적다보니 또 완전 짜증....
제가 거의 인터넷 쇼핑하는데요
(사실 저도 그러케 옷잘입고 많이 사구 그런편은아닙니다... )
엄마가 택배오는거보고 옷 좀 그만사라고 닥달하니까
옆에서
"난 옷사는 돈이 제일아까워" .... 이러는데 진짜 ㅇ ㅏ오 ㅍㅍ
옷 뿐만 아니라 신발 부터 시작해서 집에 몇개없는 굴러다니는 가방 조차
자기 돈주고 산거 하나없구여.............
그나마 물건이라도 좀 깨끗하게 쓰면 제가 안이래요!!!!!!!
지저분함도 월드스타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거 말고도 제가 속썩는게 한 두개가 아니랍니다 ㅠㅠㅠㅠㅠ
언니가 되서 동생이 좀 그럴수도있지... 하시는분도있겠지만....
이런 여동생있는 언니들만은 제심정을알꺼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에휴 쓰다보니 길어졌는데요
그래두 요즘 교정했다구 교정풀면 자기가 "한가인급" 될줄 아는 울동생.... 진심 사랑하구여 ^^^^^^^ "한지민" 하고 얼굴 바꿔준다 그래도 자긴 안바꿀꺼라고 미췬소리 하는 제동생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눈엔 한지민보다 제동생이 이뻐보일때도 아주가끔 있어요 ^^ㅋㅋㅋㅋ
톡되면 사진 공개할께여 ㅋㅋㅋㅋ
처음 글쓴거라 재미없어도 이해해주시구요
저 소심해서 악플달면 상처받아요~~ ㅋㅋㅋ
재밌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