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반 면접시간이 잡혔다...나가기전,,,샤론이 나한테 엄청시레 욕했다,,,
짜구나 뒈진줄 알았다,,,내 희망 수명은 40세,,,아마~곱으로 살거 같다...![]()
욕하는,,,샤론을 뒤로하고 외출을 나섰다...택시를 탈까말까!? 흠~
귀찮다,,,백수여도,,,걍 오늘만 택시 타자~~'저기 오는군,,,'
어라!?...근데 저 앞에 튀어나오는 노랑머리는 뭐여~~![]()
어디 클럽에서나 봄직한 심한 탈색 머리,,,손을 흔들더니,,,
홀라당 탄다,,,그 택시기사 아자씨,,,는 출발한다,,,어이가 없어서리~~![]()
나쁜년,놈들,,,가다가 펑크나가 딴차로 갈아타 택시비 왕창 나와라~
다음 택시 5분만에 왔다,,,평소 이러진 않는데,,,다행히 늦진 않았다,,,
면접실,,,어라 근데 이건 뭐야!? 나란히 놓여진 실내화 4켤레...
뭐여,,,갈아신으란 말?!
신발을 벗으니 순간,,,하얀 발이 보인다,,,
하얀양말을 신어서가 아니다,,,맨발이다,,,평소 발목양말도 잘 신고 다니는데...
나오기전에 신을까말까,,, 고민스러워,,,그냥~설마설마 했는데....설마는 역시나...
이게 뭔 망신이여,,,
그거 하얀맨발 때문에 면접 내내~~ 신경쓰였다,,,
그럭저럭~~ 20분간 면접을 끝내고,,,기분이 울쩍해가~~
선배언냐한테 전화거니,,,안받는다,,,젠장~언젠 항상 대기중이라,,,놀러오람시롱~
필요할 땐 없당께....그리고 다시 잠시 고민...버스탈까 걸어갈까?! 아씨!~열받어~
노래 들음시롱~그냥 걸었다,,, 다시 울리는 전화벨,,,어제 떠난 친구넘이다,,,
그냥 한심해가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다 걷는데,,,뭔가가 후루룩~ 떨어진다...
위로 보니,,,5층건물 ...공사한다,,,머리를 만지니 모래가 한뭉테기다~~![]()
으흐흐흐~
"아씨~~~~~~~~~~" 꽥~~~~~~~
내한테 이럴순 없어,,,,이럴 순 없어....나한테 왜이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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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내가 태어남시롱 재수없다지만,,,내 인생까지 이케 꼬일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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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가,,,지르는 소리에 친구 놀라고,,,내는 씩씩~ 거리고,,,![]()
친구,,,깔깔깔 웃고,,," 내가 요며칠 너를 위로하는게 아니였어,,,이 웬수야~
"
전화 끊고,,, 머리 털며,,,다시 걸었다... 집에 다와갈 무렵~또 다시 울리는 전화,,,,
선배언냐다,,, 이런 젠잘할~~ 왜,,, 이제사 전화하면 어쩌자는거야~~
화를 누르며 ,,," 엠병~ 있다가 전화할께...끊어!!"
나는,,,나는~ 그걸로 끝나는 줄알았다...정말~그러길 바랬다,,,간곡히~
다시 걷는데,,,참 그길 길기도하다,,, 근데~누가 부른다,,,돌아보니,,,차안에서...
"너 @@@ 아니냐!?...어디가냐...!?" 흠~ 뉘신지,,,저 아자씨 낯이 익다,,,
설마,,,저 콧구멍,,, 공룡콧구멍,,,,
저 사람이 웬일이여!?![]()
콧구멍이 엄청시레 커가,,,별명이 공룡콧구멍....전임교수,,,흠~~
그 큰입으로 침 튀겨가며~ 열변을 토해 나중에 입가에 하얀 개거품을 물던...
근데,,저 사람 작년 겨울에도 뵈더니,,,왜 또 마주친거야~하필 이몰골로,,,,![]()
다행히 차안에 계시길래,,, "네~" 기어가는 목소리로 대답만하고,,,,
열라 걸었다,,,어느새 보니,,,땀나게 뛰고 있었다,,,아~ 쩍팔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집에 오니,,,
겨우 6시다~~ 그람 겨우 두시간 동안?!
내가 그런 재수 옴 붙는 일이,,,참 기가막혀~~말도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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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췌 내 인생은 왜 그런거야~~~~~~~꽥~~~~~~~~~~~~~~~![]()
만화에서 재수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재수없는 캐릭터,,,
그게 오늘 나였다,,,,역시 난,,,재수가 없다,,, ![]()
앞으로 내 전방 5미터 출입금지...
누가 날 좀 위로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