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우리아가6주차가 시작되는 날이에요
자연분만했지만 젖이 돌지않아 어쩔수 없이 분유로 재웠죠
(아직도 저는 젖이 핑~돈다는 게 어떤건지 잘 모릅니다...그냥 6시간정도 안짜면 불어서 짯으면 좋겠다라고 느끼는 게 고작이에요-,-)
하지만 한달정도 힘든 노력끝에 젖이 조금은 나와서 초유는 먹이긴 했지만
모유:분유비율이 4:6정도로 완전 모유로는 애기가 원하는 양만큼이 안되더라구요.
지금은 거의 1:9정도로 된거 같아요.
젖을 물다가 젖이 안나오니까 물고서는 우는 애기를 마냥 놔두기가 너무 안쓰럽고
그렇다고 계속 물리면 2시간도 안놓고선 계속 우는 거에요.
게다가 한쪽 젖이 유선염에 걸려 며칠 유축기로만 짜냈더니 양쪽 75ml정도 유축기로 나오던것이
유선이 많이 막혀서 30-35ml정도로 팍 줄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모유는 거의 애피타이저수준으로 빨리고-애기가 빨다가 웁니다...안나와서 그런거 같아요-분유를 주면 그제서야 너무나 편안하게 먹구요...그럼 얼마나 제마음은 아픈지...
그래서 이대로 가다간 젖도 마를거 같고 모유로 가기가 힘들거 같아요.
그렇지만 분유를 먹여보니 애기가 트림을 잘 못해서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수유시간이 총 2시간은
걸립니다....아마 경험해보신 엄마들은 알거에요...먹는시간보다 등 쓰다듬고 두드리는 시간이
더 긴 고통을..애기도 많이 힘들어 해요..트림이 되어야 또 먹을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계속 젖을 물린다음 분유를 주는 이 스타일을 계속 고수해야할지..아님 또 다시 2시간이상
젖을 물리고 앉아 있어야 할지..아예 분유만 줘야할지(이건 트림이 안되는 고통..이 있구여)너무
갈등됩니다....체질적으로 젖량이 적은 사람이 있다고 하기도 하고 또 빨리면 빨릴수록 젖량이 는다고 하니 도대체 저의 체질은 어떤 게 맞는지 ...ㅠ.ㅠ
저도 한약도 먹고 있고 가물치도 큰거 두마리나 고와서 먹었구요, 또 족발도 먹어보고,
아직도 열심히 미역국, 우유 이런거 먹고 있어요...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한달동안 너무 모유에 대한 스트레스로 모유가 적게 나왔는지...하여간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모유를 너무 먹이고 싶지만 스트레스받은 모유보다 분유가 낫다는 말은 저를 너무 갈등하게 만듭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