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 며칠동안 겪은 황당한 일을 말할까 하는데요...
전 2년전쯤에 친구가 샤크에 다니고 있던 관계로 친구의 권유로 샤크 2년 약정을 해서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계약기간도 만료가 되고 해서 어쩔까...하고 고민하던 어느날 (4월 말일쯤이었습니다) 제 핸드폰으로 한통의 전화가 왔고
내용인즉 샤크를 이용하면서 속도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없냐는 거였습니다
속도나 서비스는 불만이 없었는데 요금이 한달에 약 33,000원 정도라 요금이 비싸다고 말했고
왜 그러냐며 되묻는 저에게 그 사람이 말하기를
요새 샤크 쓰는 고객들로 부터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민원인에게는 두루넷으로 바꿔준다며
3년 약정에 요금도 부가세, 세금, 장비임대료 등 총 포함해서 28,000이 안돼는 금액이었고
게다가 가입하면 옥션 상품권 7만원짜리를 준다는것이었습니다
요금도 더 저렴하겠다, 게다가 공짜로 7만원짜리 옥션 상품권도 준다는데 마다하는이가 어딨겠습니까?
게다가 가입점 전화번호와 담당자 이름까지 설명해주면서 말하기를 상품권은
설치 기사가 설치할떄 줄것이고 샤크측에 해지는 제가 하겠다고 하니깐 그냥 자기들이 직접 해준다길래
그러라고 했답니다....그러고 하는말이 혹시 샤크측에서 해지사유를 묻는 전화가 오면
두루넷으로 옮긴다는 말은 절대 하지말고 그냥 집에 컴퓨터를 없앴다고 하라면서 당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이유를 물으니 그럼 자기측에서 샤크 고객빼가는것밖에 더 되냐면서
그냥 컴퓨터를 없애서 해지하는 거라고 말하기를 거듭 당부하더군요
그렇게 전화를 끊고 얼마후 다시 전화가 와서 말하기를 상품권은 설치기사가 못 가져다주고
우편으로 보내준다길래 집에는 사람이 잘 없는 관계로 회사 주소를 불러줬고 며칠후 상품권을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허나 두루넷을 개통하고 일주일이 지나도록 상품권 소식이 없어서 가입점으로 전화를 했더니 하는말이
옥션 상품권이 품절이라서 광마우스, 스피커, 향기스프레이(공기청정제?) 중에서 두가지를 선택하랍니다
그런거 다 만원씩이면 살 수 있는데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을 물로 보는것도 아니고
전 그런거 다 필요없고 처음에 옥션 상품권 7만원 준다고 해서 가입한 거니깐 그걸로 달라니깐
알아보고 전화를 준다네요...ㅡ.ㅡ;
그리고 하루쯤 지나서 전화와서 하는말이 7만원짜리는 도저히 못 구하니깐 5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구...헐....
그래서 화가난 전 끝까지 그렇게는 못하겠으니 7만원권을 주던지 아니면 5만원권 상품권에
상품을 하나 더 주던지 하라니깐 다시 알아보고 전화를 준다는...ㅡ.ㅡ;
그리고 또 전화가 와서 대리인지 과장이 5만원권에 상품하나 주라 했다면서 보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또 기다리기를 일주일....ㅠㅠ
기다리다 지친 저는 다시 그쪽에 전화를 했으나.....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것이였습니다!!!! 황당!!!!!!!!!!!!!
결국 두루넷 고객센타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상품권 지급이 아니고 e-money를 주는데 그것도 라이트 요금 사용자는
5만원권 지급이고 자동이체를 해야한다 하길래 그럼 자동이체를 했는데도 무슨일인지 e-money가 지급이
안된다면서 자기가 가입점에 알아보고 연락을 하겠다....그리고 돌아온 대답은 이번주안에 상품권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해서 또 기다리기를 일주일....
여기까지가 저번주까지 일어난 일이랍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저는 월요일(5월17일) 다시 두루넷으로 전화를 했고 그 동안의 일을 또 앵무새처럼
되풀이해주고 들은 대답은 오늘안에 해결해서 연락주겠다.....하더니 또 깜깜.....
5월 18일 화요일에 다시 전화해서 또 똑같은 얘기 상담원에게 해주고 들은 답은 또 알아보고
오후 1시까지 전화주겠다....했으나 또 깜깜............
그리고 오늘....5월 19일....화가 머리 끝까지 난 저는 다시 두루넷에 전화해서
그간의 일을 설명하고 당장 해지 할테니 모뎀을 떼어가라고 했답니다
그러니깐 또 다시 돌아오는 대답은 자기가 한번 더 알아보고 연락준다는....기가차서....
고객을 갖고 노는것도 한계가 있지.....전 필요없으니 당장 해지하고 모뎀 떼가라니깐 하는말이
설치비와 위약수수료등을 물라는....헐.....저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지네들이 옥션 e-money 준다고 사람 꼬여내서 사기 치고는 위약수수료랑 설치비라니???
어이없어서 위약 수수료구 설치비구 일절 지급할 수 없고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사용료를 줄테니 떼가라고
하니깐 또 하는말이 알아보고 다시 전화 준다는.....
진짜 27년간 살면서 이렇게 황당하고 열받는 일이 처음이었습니다
암튼 두시간안에 전화를 다시 주기로 하고 끊었는데 또 전화가 와서 하는말이 e-money 문제를 다시 알아보고
해결해 준다고 하더군요...사람이 한번속지 두번 속겠습니까??
화가 난 저는 e-money 필요없으니 떼가고 요금 청구서나 달라고...설치비나 위약수수료를 나한테 받을 생각도 말라고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하고 당신네들 사기행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하니깐 결국 부산지사 팀장이라는
여자가 다시 전화해서 해지수수료랑 설치비는 면제하고 19일간의 사용료만 받겠다고 하네요
휴....사람이 좋게 말할때 듣지도 않더니 큰소리 오가고 고발한다니깐 그제서야 꼬리를 내리는.....
기가차고 혈압이 올라서 원....
쓰다보니 내용이 엄청 길어졌는데 혹시나 저처럼 속아서 인터넷 바꾸시는 님을 위해서
적었답니다...혹 두루넷으로 바꾸시려는 분은 꼭 확인하고 e-money 꼭 준다는 각서라도 받고 가입하심이....
아니면 지금 쓰는 인터넷 회사에 큰 불만없으시면 저 사기꾼 회사에 속지말고 그냥 쓰던거 쓰세요....
정말 세상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