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되면 앞부분에 싸이 공개하는게 전통인 거 같더라구요ㅋ
그래서 저도 그 전통 이어나갑니다~
글쓴이 싸이 www.cyworld.com/01099530553 네이트온 sinhostory@naver.com
여행 같이 한 동기 녀석 www.cyworld.com/hey123hey
서울서 저와 놀아준 베프 바보모임 녀석들 중 한명 싸이 많이 외롭답니다-_-;;;
- www.cyworld.com/PhantomOfLove44
아그리고 밑에 있는 여자 사진은... 연예인입니다!!! 저희하고 절대 연관된 분이
아니니 오해마시길 ㅠㅠ 동기 녀석이 따라한다고 한건데 ㅋㅋㅋ
애인아니냐, 여자친구 중 한명 아니느냐 등등..
제 베프 녀석 여자애 싸이 주소 올렷다가 사진 주인공 아니냐고
걔 싸이 난리나고.... 그래서 싸이주소 지웠구요ㅠ
미안하다고만 몇번을 했는지 ㅠㅠ 원인 제공한 제가 나쁜놈입니다 ㅠㅠ
그리고 서울에서 광주내려올때 버스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올릴려고
했지만 안그래도 스크롤압박이 ㅠㅠ 이거까지 썻다간 맞아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따로 올릴테니
재밋게 봐주시길 바래용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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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자판기 신나게 두드리고 있는데
톡됬다는 문자 한통에 네이트 들어와보니
톡이 되었더라구요!!! ^^ 마치 서울 도착했을때 그 기분이랄까?
이렇게 긴~~~~~~~~~~~~~~~ 글 읽어주시고
좋은 댓글, 충고의 댓글, 경험 댓글, 질문 댓글 등 등~
댓글 남겨주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히 감사의 말씀 전하구요!
우리의 톡 영자님께도 감사의 한말씀 전할게요^^
아 그리고 저희 여행하는 동안 길 가르쳐 주셨던 분들,
먹을거 주셨던 분들, 좋은 말씀 해주셨던 분들, 재워주셨던 분들,
차타고 가다가 창문열고 화이팅
외쳐준 귀여운 꼬맹이까지 모두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무슨 영화제 대상 받는 것도 아니고 -_-ㅋㅋ;;;;;;;;;;;;;;;;;;;;;;;;;;;;;;)
아 그리고 감사히 써주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볼꺼구요!
방명록에 궁금한점 같은거 남겨주신분들에게 초고속은 아니지만
모두다 제가 알고 겪은 한에서는 스피드하게 다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저보다 네이x 지식인이나 여러 자전거 여행 모임 카페같은데서도
더 좋은정보 얻으실 수 있답니다~
정말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구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더 기분이 곱하기 곱하기 곱하기가 되는 것 같아요
모두들 지금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비가 많이 와서
물난리라고 하는데... 모두들 힘들내시구요!
걸어서, 자전거여행하시고 있으실 모든 분들
조심히 다치지 마시고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하시길 바랄게요!
앞으로 여행하실분들도 항상 건강과 안전 << 이게 최고라는거~
인지하시고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고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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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만 즐겨보다가 이렇게 톡에 글을 남기게 될줄이야...
영광인줄 알아 신호 이것아~ ![]()
이번 3월달에 제대한 광주에 살고있는 한 23살 남정네의
자전거로 광주에서 서울까지!
떠난 무전여행 이야기입니다.
(스크롤 압박이더라도 재밋게 봐주시길
꾸벅(__) )
회사일에 찌들어, 더운 날씨에 찌들어
반시체, 반나체 상태로 집에 방치되있던 어느 주말
(딴 사람들은 여자친구 만나고 놀러다니느라 바쁘다던데... -_-...)
군대 동기였던 그 놈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 나 지금 광주 거의다 왔어. 너희집으로 갈게~ "
" 어 알았다. "
전화를 끊고 나니 문득 생각나는게
" 어 이놈은 서울이 집인데? 머지? 머지? 광주 놀러왓나? "
잠시 후 집 초인종 소리가 울리고 동기 녀석이 두둥!?
아니 거지 한명(동기야 미안하다!!!)이 내 앞에 서있는 것이였습니다!!!!!
일단은 동기 녀석을 씻기고 얘기를 들어보니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해남까지 가서 거기서 양파 상하차 작업을 한 10일해서
돈을 벌어서 제주도로 가서 제주도에서 신나게 돌아다니고
다시 목포로 와서 목포에서 자전거를 사서 타고 광주까지 왔다는 것이엿습니다.
분명 얘는 피부도 하얗고 깔끔한 스타일이였는데
피부도 까매지고 여기저기 상처투성이에 계속 보고있자니 짠해지는 정도?
저녁 늦게 치킨에 맥주를 먹으며
신나게 그 동안의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는 동기 녀석.
힘은 들었지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추억에 많이 남을것 같다고
이러면서 전 그 동기 녀석의 유혹에 점점 빠져들고 있던 것이였죠.
근데 이 녀석은 어쩜 시기도 이렇게 잘 맞춰서 왔는지,
제대하고 앞으로의 진로와 여러가지 생각들 땜에
머리는 복잡하고 마음은 우울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충만한 상태였거늘...
그 다음날 아침
결국 전 동기 녀석에게
되돌이킬수 없는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자전거타고 같이 서울 가자!!!"
그러자
동기녀석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회심의 미소를 띄우며 "콜" 을 외치는게 아니겠습니까
(진짜 내가 이말을 꺼내게될 줄이야..)
회사 휴가신청도 해놓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저렴한 자전거 한대도 구입했지요....
자전거를 사고 나니 이건 진짜 빼도 박도 못하게 되버린거죠!
그렇게 우린 광주에서 서울까지의 무전여행을 시작하게 된것이죠.
그렇게 급조된 광주~서울 무전여행 팀...
아무런 지식이 없었기에
인터넷 카페나 지식in 등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팁과 노하우 준비물
등등 알아보고 가기 전날 밤에 허겁지겁 짐을 챙겼더라죠.
(여기서 잠시! 앞으로 무전여행 하실분들을 위한 Tip!!!! 제 경험상으론 준비물로는
몇벌의 여벌 옷, 속옷, 양말, 수건, 우의, 지도, 간단한 세면도구 물통하나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날이 더워서 양말같은 건 빨면 금방 말라요!
짐만 많아져봣자 어깨도 아프고 힘도 들고 그런것 같아요ㅎ 물은 가시다가
아무데나 들려서 물좀 담아가도 되냐고 하면 다 허락해주시구요. 주유소 같은데 가시면
정수기 하나씩은 놓아져 있어서 허락받고 물 받기 좋아요.
아 여기에 몇가지 더 더한다면 지금은 햇빛이 강한 여름이기 때문에 선크림과 간단한 응급약이나 자전거 타이어 빵꾸 났을때를 대비해 간단히 빵꾸때울 공구 몇가지를 챙겨도 좋을 것 같아요!)
(자전거는 충분히 20~30만원때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된 MTB자전거면
될꺼같구요 정 힘들다면 그냥 평소 집에 있는 자전거로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바퀴작은 자전거나 세발 자전거 외발 자전거 이런 건 당연히 힘들겠죠 ㅎㅎㅎㅎㅎㅎ
아참 그리고 뒷쇼바는 없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뒷쇼바 있는거 타고 갔는데 오르막길에 페달에 힘줄때 쇼바가 그 힘을 흡수해 버려서 더 힘들더라구요ㅎ 그리고 출발하기전에 자전거 브레이크상태나 타이어, 체인에 기름칠 정도 확인 하시구
가시는게 좋구요.
도중도중 가시다가 자전거포 보이시면 점검 한번씩 하시고 가는 것도 좋아요^^)
(자전거 탈때 멜 가방 3만원 정도면 좋은거 하나 사실 수 있구요
딱 등에 붙어서 어깨도 덜 아프고 편하더라구요. 요즘에 해가 늦게 진다고는 하지만
해가 지고도 달릴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옷은 밝은색으로 최대한 편하게!
꼭 필요한건 앞후레쉬, 후미등 이정도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다시는 센스!!!!!!!!!우후훗!!
아 그리고 저도 쓰고 다니진 않았지만 자전거헬멧<<이것도 안전을 위해서라면
꼭 필요한 것중에 하나가 되겠네요^^ )
드디어 출발하기로 한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정말 돈한푼 없이 서울까지 가는 건 무리라고 생각이 들어
하루 일하고 다음날 출발하기로 하고
근처 인력소를 들렸는데... 퇴짜....
(그냥 우리 통장에 있는 돈 뽑아서 가자고 했더니
동기 녀석이 그건 무전여행이 아니라고 돈을 쓸려면 직접 일해서 벌어서
써야 된다구 극구 반대하더라구요 ㅎㅎㅎㅎ)
결국 우린 정말 돈 한푼 없이 출발을 하게 되었죠ㅎ
날씨는 꾸질꾸질 했지만,
그래도 어딘가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에 설레이는 맘도 들더라구요~
옛날 초등학교때 어머니가 싸주신 김밥과 각종 과자와 음료수를 가득 담은 가방을 메고
소풍 가던 기분?ㅋ
설레임도 잠시.........................................
출발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자전거 타는 것보다 걸어가는게 낳겠다.
이 소리가 나오는,
어렷을때 저희 집이 핫킨x 라는 치킨집을 해서 배달다닐때 타던
자전거 난이도 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것이였습니다...
거기다가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던 빗방울도 점점 굵어져 눈앞이 흐릴정도로
많이 쏟아지더라구요...
거기다가 이루 말할 수 없는 X 꼬에 전해지는 아픔....
나중에 보니 딱딱한 안장에서 장시간 타서 그런지 엉덩이 한가운데에
민망하게 시리 ..... 시퍼런 멍이 들었더군요....
출발할때의 샤방샤방함과 패기 넘치던 20대의 불꽃은 불과 몇 시간만에 없어지고
두마리의 비 쫄딱 맞은 생쥐 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첫날은 그렇게 담양을 지나고 추월산과 내장산을 넘어서
페달을 비비고 비벼서 저녁 11시쯤 전주에 도착했죠.
비도 맞고 찬바람을 쐿더니 감기기운에 갑자기 무리해서 장시간 달렷더니
온 몸을 두들겨 맞은 기분에 결국 둘이서 고민끝에 돈을 써서라도
찜질방에서 몸도 좀 풀고 하자고 해서 첫날을 자게 되었습니다.
밑에는 첫날 찍은 사진중 몇가지 입니다. 몇개만 골랏는데도
이렇게 많네요ㅎㅎ
(담양이다!!!)
(나란히 누워있는 자전거들 너희들도 힘들지ㅠ_ㅠ너희들이 고생이 많다)
(담양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담양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담양호 전망 좋은 곳에서)
(담양호 전망 좋은 곳에서)
(여기는 추월산 터널 앞)
(구름이 산에 걸려있는데 용이 승천하는 것 같았던..)
(오르막길은 힘들어 ㅠ_ㅠ 끌고라도 올라가자!!!!!!!!!!!!!!!!!!!!!!!!!!!!!!)
(이런 오르막길은 끝이 안보인다...)
(여기는 천치재 정상! 드디어 오르막길 끝인건가~아싸!!!!!!!!!!!!!!!!!!!!!!!!!!!!!!!!!!!!!!)
(드디어 전라남도를 벗어나 전라북도다!!!!)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
(저 바위좀 봐 죽이지 않냐?!)
(우린 내리막길을 영화 비트의 한장면을 따라하고자 두 팔을 벌리고 달렷다.
잘못하단 낭떠러지행인데.... 우리가 잠시 미쳤었지....)
(귀여운 단풍자매와 소아빠?)
(가도 가도 나오지 않는 전주....)
(달리다가 옆에를 보았는데 태양이 지면서 석양이!!! 캬!!!!! 장관이 따로없구먼!)
둘째날!!!!
새벽6시에 일어나서 씻고 아침7시쯤에 출발!!!
오늘은 대전까지 가자고 목표를 잡고 힘차게!!!!
하지만 멍든 X 꼬 는 계속 날
괴롭게 하고 어제는 비왔었는데 언제 비왔다는 듯이 강렬한 태양이....
태양을 피하고 싶어써~ ![]()
오늘 최고기온이 28도 라니 참..........................................
아이러니 말도 안돼~ 내가 미쳤어~ 진짜 미쳤어!
참고로 이날 선크림 안발라서 까맣게 다 타고 껍질 벗겨졌다는...
호남제일문을 거쳐 육군훈련소를 거쳐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대전에 오후6시경 도착!!!
(대한민국~~ 대한민국~~ 여기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배경으로 한컷!)
(무슨 날씨가 이리더워!!!! 나무 그늘 밑에서 주저앉아 버린...)
(호남제일문! 멋있다!)
(호남 제일문을 지키고 있는 사또와 함께 ^^)
(남자라면 다신 들어가고 싶지 않은 저 곳!!!)
(달리고 달리고~)
(드디어 대전이구나!!!)
(대전 월드컵 경기장! 축구하고 싶다!
2002년 한일월드컵 같은 드라마 같은 축구를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
(충남대학교)
(어쩐지 잘풀린다 했다... 대전 들어오고 얼마안되서 압정 하나가
살포시 박혀주셔서 빵꾸 때웟네.... ㅋㅋㅋㅋ)
셋째날!!!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만싱창이의 몸을 질질 이끌고 자전거에 태워
또 비비고 왼발로 비비고 오른발로 비비고~
이거 날씨가 심상치 않아... 역시나 달리고 있는데 하늘에 구멍이라도 뚤린듯이
쏟아지는 비!!!!!!!!!! 근처에 천막같은데 들어가 비가 그치길 1시간정도 기다렷나
언제 비왓냐는 듯이 해뜬다.... 천안을 지나고 평택쯤 오니 서울이 눈앞에 있는 것
같아서 욕심이 생긴다. 달려 계속 달려서 수원까지 골인! 인제 서울 40km 남았다!
내 동기 녀석이 갑자기 이벤트성 발언을 한다.
"오늘밤을 위해서 2만원을 준비해뒀어ㅋㅋㅋ
저기 맥주집가서 시원하게 맥주한잔 하자!"
솔직히 감동먹었다ㅋㅋㅋㅋ 이 자식 이런 센스가 있을줄이야!
난 이날 저녁의 목을 타고 흐르는 시원함과 캬!!!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하는
맥주의 맛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굿바이 대전!)
(반가워요 충청북도!)
(힘들어 죽겠고만 V는 무슨 -_-ㅋㅋㅋㅋ)
(앞에 보이는 건 도로뿐...)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이건 머 우박수준이야...)
(소나기를 피해 1시간정도 머물럿던 천막)
(언제 비왓냐는 듯이 다시 맑아지는 하늘.... 내 기도를 들어주셨나보다ㅎ)
(가던 도중에 만났던 분들! 대전에서 서울까지 가시는 중이시라고!
서로 파이팅하며 다시 고고씽!!!!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천안이구나! 천안삼거리~ 으 흐 으 흥~ 우리를 반겨주는 횃불낭자!)
(천안에 왓다면 호두과자 한번쯤은 먹어줘야지!)
(전봇대와 같은 우리들의 다리들,
정말 맛있었던 호두과자!볼때기 터질때까지 집어넣어!그리고 커피 한모금.)
(가는 길도 배웅해줫던 횃불낭자!)
(이제 서울과 친척이라는 경기도다!!!)
(그대여 폼 좀 나오는디?!ㅋㅋㅋ)
(나란히 신호등 초록불 기다리는중.)
(수원 창룡문과 함께 한컷!)
(멋져~ 멋져~)
(니껀 왜 빵꾸 안나나 했다 ㅋㅋㅋㅋ 수원들어오고 나서 몇분뒤 빵꾸 나주는 센스!)
(그 동안 꾸준히 적립해왓던 이마트 5천포인트를 상품권으로 바꿔서 사먹은
저녁? 소고기김밥, 매운참치김밥, 아트라스, 속이가득찬슈크림빵, 컨피던스
무전여행이 무엇인지~아픔이 무엇인지~ 나는 알 수 없지만~)
(내 생애 최고로 맛있었던, 평생 잊지 못할 맥주의 참맛!!!!!!!!!!!!!!!!!
)
마지막날!!!!
드디어 마지막날!!!!! 벌써 광주에서 출발한지 4일째라니
지도를 한번 보니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신기할따름..
괜시리 " 역시 한국 땅덩어리는 좁아 " 하면서 허세도 부려봤지만
만약 전국을 자전거 타고 돌아다닐껄 생각하니...
이날은 서울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에 느긋하게 달리고 달리고~
음, 그런데 경기도 들어와서부터 느끼는게 아래쪽과는 달리
확실히 공기가 확 다르다는 점과, 차가 많다는 점, 건물이 많다는 점, 사람이 많다는 점
경기도 부터서는 사진 찍을 곳도 그렇게 마땅히 없었던 것 같은ㅎ
그래도 한 3달만에 다시 보는 서울이 반가웠다는ㅋ
동기 녀석은 중랑구로 가고 저는 구로쪽으로 가야해서 도중에 서로 포옹한번 찐하게
하고 서로 고생했다며 헤어지고, 저는 달리고 달려 오후1시쯤 목적지인
개봉에 있는 큰고모댁에 수박 한 통 사들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참 뿌듯하더라구요. 큰고모께서 주신 물 한잔 마시는데
무언가 내가 해냈다는 사실에 눈물이 나올뻔,
왠지 모를 찡함과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느껴지구요ㅎ
이렇게 6월 30일 부터 7월 3일 까지 3박4일동안 우리들의 광주~서울 무전여행은
목적을 달성하고 끝이 났습니다!!!!! ![]()
* 참고로 무전여행으로 출발했지만
첫날 찜질방비 13000, 호두과자 5000 대략 2만원 정도 썼네요 *
(범계역 근처. 붕어들 완전 많아... 저기 그물 던지면 몇마리가 잡힐까나?)
(반가운 서울 거리와 빨,녹,파 버스들)
(여행 끝나고 친구보러 지하철 탈려는데 이건 뭥미............순식간에 촌놈되버린...
몇달만에 서울오니 1회용 교통카드가 생겼다는.. 보증금 500원 꼭 받으세요!)
참 길었죠....
여행하면서 이래저래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
죄송하지만 아직 끝난거 아닙니다!
뭐든지 번외편이 있기 마련이죠 후후후...
인상 찌푸리지 마시구요!
마저 여기까지 보신거 마져 끝까지 봐주시는 센쑤!!!!!!!!!!!!!!!!!!!!!!!!!!!!!!!!!!!!!!!!!!!!
솔직히 이번 자전거 무전여행 참 힘들었죠. 아직도 다리에선 알 배긴게 떠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힘든만큼 고생한만큼 보람도 많이 느끼고
무전여행을 통해 제 자신에게 앞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만한
참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여러 사람을 대하면서 정(情) 이라는 것도 다시 한번 느꼈구요.
으흠... 사실은
제가 원조 토종 A형 입니다.
소심하고 부끄러움도 많고 낯가림도 심하고
대학생활하고 군대 갔다오고 하니 그나마 많이 고쳐졌는데 먼가 부족한 감이
머지 않아 있었습니다ㅎ 제가 무전여행을 했던 이유 중 한가지가 자신감 키우기!
모르는 사람에게 길 물어보고,
모르는 사람에게 일 도와드릴테니 밥 좀 달라고 하고,
모르는 사람에게 잠 좀 재워주시면 안되냐고 하고,
낯선 곳에서 누워서 자고,
낯선 곳에서 크게 소리 지르며 노래부르고,
낯선 곳에서 오바스런 행동 하면서 쇼하고,
솔직히 첨엔 힘들었습니다. 부끄러웠거든요.
아 어케 모르는 사람한테 이런 얘기를 하지? 날 이상한 놈으로 생각하는거 아냐?
그런데 계속 도전하고 도전하다보니 얼굴에 철판이 깔렷는지
이제 아무렇지도 않네요ㅋㅋㅋㅋㅋㅋ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못 할 것도 해낼 수 있다는 사실.
남의 눈치 안보고 내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전 절대 후회 되지 않는 3박4일간의 여행이였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요즘 나라 경제도 안좋고 모두들 힘들어서
옛날 인심 같지 않다고 말들 많이 나오는데 옛날보다야 못하겠지만
그래도 아직 세상에는 선하시고 인심도 많으신 분들이 아직 많이 계시다는 사실!
이번 여행 하면서 정말 좋으신 분들 많이 만났고, 도움도 많이 받았고, 좋은 말씀도
많이 들었고 이 분들 덕택에 몸 건강히 무사히
여행 즐겁게 마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맘 같아선 길 가르쳐 주셨던
분들부터 해서 밥 대접해주셨던분, 잠 재워주셨던 분들 모두다 한분 한분씩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분량 많아지면 글 읽으시는분들이 지루해 하실까봐 ㅋㅋ
제 핸드폰 사진 속에 남아있는 몇 분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 천치재 정상에 막 도착하자마자 저쪽에서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린다.
거기 학생들 이리와서 복분자 좀 따서 먹고 가~ 불이 나케 자전거를 세워두고
복분자 밭으로 투입!!!!!!!!!!!! 부부 두분이서 복분자를 따고 계셨는데
아주머니가 먹고 싶은 만큼 따서 먹으란다 ㅋㅋㅋㅋ 옆에서 아저씨께서
많이 먹으면 저녁에 잠 안온다고 하셨다. 왜일까? 왜 잠이 안오는걸까? ㅎ
복분자주 이런건 먹어봤지만 실제 복분자 열매는 처음 먹어본거다!
산 정상에서 공기좋고 풍경좋은 곳에서 자란 복분자라 그런지 맛이 새콤달콤
맛있었다!!!!!!!!!!!!!!!!!!!!!!!!!!!!!!!!!!!!! 신선놀이? 까진 아니지만 그런기분? ㅋ
복분자 따는 거 도와드리려 했는데 괜찮으니 언능 자전거 비벼서 목적지 일찍
도착해서 푹 쉬라고 하셨다
복분자 힘을 빌려서 달려볼까!
부부 두분이서 복분자처럼 알콩달콩 일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 전주에서 사장님 덕에 김밥과 라볶이로 아침배 든든히 채우고
대전까지 달릴 수 있었던! 길도 친절히 알려주시고!
먹고 출발하려고 할때 먼가 아쉬우셨던지 휴지 두루마기까지 챙겨주셨던!
인상도 좋으시고! 식사하시는 모습 찍어서 죄송해요
)
( 여기는 논산소방서! 처음에 다들 바쁘신 것 같아 말 걸기 머뭇거렷는데
먼저 말 걸어주시고 소방서 밥까지 대접해주신! 거기다가 고기반찬에 진수성찬!!!!!!!! 바쁘셨을텐데 좋으신 말씀들도 많이 해주시고,
내가 지금 살고있는 이 위치에 불평가지지 말고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내 자신보다 더 못먹고 못지내는 사람들 많으니 노력해서 그 사람들 도와줄 수 있는 큰 사람 되라던 그 말씀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가면서 먹으라고 주신 양파즙도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부탁하신 포토샵으로 키늘리고 샤방샤방하게 멋지게 해서 사진 올려달라고 하신 말씀.... 지금 모습도 충분히 멋지셔서 안했습니다!
)
(조치원을 막 달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풍겨오는 복숭아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데... 그 유혹에 못이겨 가게앞으로 끌려간....
TV를 보시고 계시던 아주머니께 (첨엔 인상이 약간 무섭게 느껴졌었음.
)
"죄송하지만 지금 저희가 무전여행중인데 복숭아 향기가 너무 좋아서 이리
끌려왔어요" 이 말이 끝나자 마자 무섭게 욕이라도 한바가지 날라올 것 같았는데
아주머니께서 "아따 총각들 대단하네, 복숭아2개씩 씻어서 줄테니까 조치원 복숭아 맛
좀 봐봐" 하시며 복숭아4개를 씻어서 가져다주셨다는! 천천히 먹고 힘내서 열심히
달리라고 하시던 아주머니ㅋ 사진 한장 찍어도 되냐구 여쭤보니 쑥쓰럽게 멀 그런 걸
찍냐고 부끄러워하시면서도 폼은 잡으시던 센스 만점 이신 아주머니!
아주머니 아니였음 조치원 복숭아 맛도 못보고 갔을 뻔 봤어요! 감사합니다!)
이 외에도 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도움주셨던
많은 분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제 여기서 헤어져야 할 시간이네요ㅎ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뭐든지 자기 자신의 마음 먹기에 달렷다는 거 꼭 기억하셨음 좋겠구요.
그리고 이번 여행 중에 저 말고도
걸어서 여행하시는 분들,
자전거 여행 하시는 분들 많이 봤는데 그 분들도 무사히 여행 끝내셨음 좋겠구요!
만약 이 글을 보시고 여행을 결심하신 분들 또는 여행 계획을 이미 세워두셨던 분들!
무엇이든 간에 안전<< 이게 최고입니다. 저도 사고날뻔 한 적이 몇번 있었는데ㅎ
다치면 여행이고 머고 간에 다 쓸모없는게 되버리니까요.
모두들 항상 차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여행 추억에 남을 만한 여행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이나 네이트온 신청하셔서 언제든지 물어보시구요.
미흡하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 겪어본 거 한해서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
아 참, 그리고 사진은 될 수 있으면 많이 찍어두세요.
남는건 머리속 추억과 사진뿐 입니다ㅋ
모두들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고 파이팅입니다!!!!!!!!!!!!!!!!!!!!!!!!!!!!!!!!!!!!!!!!!
청원아 우리 티격태격하면서도 멋지게 해냈다!
고생 많았고 언제 기회가 된다면 전국일주도 한번 도전해보자!
밑에 안경쓴 녀석이 제 군대 동기였던 청원이!
성격도 좋고 괜찮은 놈인데 아직 여자친구가 없답니다.
서울에 사시는 여자분들! 이놈 관심 좀 가져주세요! ㅋㅋ
광주에 사시는 분들은 저랑 좀 놀아주세요! ㅋㅋ
저도 운동하는거 여행하는거 몸으로 하는 건 다 좋아하니
같이 운동이나 여행하실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아 그리고 나중엔 여자친구 생기면 여자친구랑 자전거 여행을 하고
그때 여행후기 한번 올릴게요~~~
그냥 바램이 그렇다고요!!!!ㅋ 몇 년 뒤가 될지 ^^;;;;;;;;;;;;;
제꺼 싸이 - www.cyworld.com/01099530553 네이트온 - sinhostory@naver.com
동기 녀석 싸이 - www.cyworld.com/hey123hey
서울서 저와 놀아준 베프 바보모임 녀석들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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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이 있다면,
언젠간 오르막길이 끝나고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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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여행 뒤 어떻게 되셨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여행 끝나고 서울에 있으면서 친구들도 만나고 친척분들도 만나고 그랬어요^^
제가 원래 서울서 대학을 다녔던지라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서울에 많아요ㅎ
서울서도 자전거 타고다니면서 서울 근처 가볼만한 곳 가볼까 했는데
차도 많이 다니고 사람도 많고 해서 좀 위험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매연이 좀 심해서 답답한 면도 있고 그래서 그냥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어요~
가장 중요한건 회사 휴가 기간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ㅎㅎㅎ 더 있고 싶었지만...
다시 일해야죠 ㅠ_ㅠ............................... 먹고 살려면 ㅎ
그래도 스트레스는 확 풀어버렷으니!! 다시 재충전했으니 고고싱!!
그렇게 서울서 3일정도 있다가 개봉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서
자전거 버스에 실고 광주광천터미널까지 내려왔답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는데
어차피 집까지 걸어서 10분거리 자전거 타고 시원하게 비맞으며 집까지 왔답니다!
(아 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 중에 하나인데
기차에는 접이식자전거 만 실을 수 있구요,
버스엔 접이식아니여도 실을 수 있답니다~ 알아두시면 좋을 듯 ^^
저도 첨엔 괜히 자전거 실기 미안해서 버스기사분하고 짐 실는거 도와주시는 분들께
캔커피 하나씩 사서 드렸었는데... 확실하게 실을 수 있답니다!)
아 그리고 내려오는 버스안에서 있었던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이건 나중에
올릴게요^^ 안그래도 긴글에 올리려니 ㅠㅠ 너무 길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