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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버렸어요...

알바생_ |2009.07.10 01:52
조회 11,012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모소재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판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60일 정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서 정말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어버렸기때문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 살 어린 고3이었고 전 그 학원에서 알바를 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관계는 알바생과 학생? 이런 사이어서 그냥 편한 오빠동생처럼 친하게 지내면서 서로를 많이 알아가게 되었죠.

 

처음 만났을때는 제가 저보다 6살 연상의 누나와 사귀고 있었을 때라 오히려 서로 더 편하게 친해질수있었어요. 서로 많은 얘기를 하면서, 제 헤어진 여자친구와 3년 가까이 절친으로 지낸 남자아이가 같은 학원에 다니고있었고, 그 남자 아이가 제 헤어진 여자친구를 3년 가까이 좋아하면서 절친으로 지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죠.

 

물론 처음에는 제가 여자친구가 있었으므로 (물론 그 남학생과도 친해져서) 둘을 잘 이어주려고 제가 막 도와주고 그랬어요. 그런데 제가 알바를 그만두려는 시점에 제가 6살연상인 누나와 헤어지고 알바를 그만두면서 잠시 방황을 했어요..(막 술도 마니 마시고 힘들어했다는..) 그 때 제 헤어진 여자친구가(학원생이었던..) 계속 연락해주고 문자한통 전화한번을 해도 따뜻하게 해줘서 어느순간 부터인가 제가 호감을 갖게 되었죠. 그리고 얼마후 제가 고백을 하고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뭔가 제 마음속에 죄책감이 자리잡고있었어요, 제 여자친구를 오랬동안 좋아한 그 남학생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만나면 서로 웃고 잘 놀다가고 어느순간이면 너무 심하게 다투고, 상처주는 말도 서로 많이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절 참 많이 이해해주고 아껴주었던 사람인데.. 제가 참 잘못을 많이했죠..

 

그렇게 60일정도 만나고... 도저히 안돼겠다싶어서 제가 그만만나자고 정리하자고 했어요..  그리고 한 2주쯤 지나서 근래에 제가 다시 그 학원 알바를 하거든요...

그래서 일주일에 3번씩 마주치면서 다시 알바생과 학생의 관계로 지내는데 제 여자친구를 좋아한 그 남학생도 저랑 사귀었던걸 알아요.. 그래서 둘이 서로 어색했다가 요즘 겨우 다시 친해졌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물론 제가 지금도 제 헤어진 여자친구를 좋아하고 있다거나 다시 시작하고싶다는건 아니에요, 다만 헤어지고 나서 이렇게 남보다도 못한사이가 되어버린게...

무엇이 문제인지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어요..

악플도 관심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듣겠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ㅠ 긴글 읽게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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