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에 쓴 글이 톡에 올랐네요. 일식사진 올린건 헤드라인에도 오르고
영자님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써보려 했지만 글 솜씨가 없어서..ㅎㅎ
웃으며 넘어가 주시고 정말 좋은일들만 생기길 바랍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제 친구에게 제대로 된 인연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꼬이고 꼬여 힘들어만 하는 인연 말고.
오른쪽 톡 주인공 친구 싸이입니다.
http://www.cyworld.com/rokaroka
오늘 연구실 사람들과 1박 2일로 공모전 세미나를 가게 되어 내일까진 싸이를 못할겁니다. 혹, 답글이나 일촌수락을 원하시는분들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가운데 제 싸이입니다.
일식 사진도 있으니 일이 있어 못보신 분들은 보고 가세요
왼쪽 노란티 친구 싸이입니다.
그냥 올려달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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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톡 대세는
살 뺐어요~ 하는 다이어트 톡,
톡에 친구를 소개합니다~ 하는 소개 톡인것 같습니다.
요리톡이 한창 대세였던 작년 가을즈음엔 요리톡에 힌트를 받아 썼던 글로 톡이 되었었는데 얼마 지나니 요리톡도 들어가더군요.
톡을 자주 보지 못하고 한번에 몰아본 바로는 다이어트톡, 소개톡이 이틀에 한번꼴 이상으로 올라오는 것 같아 톡을 보시는 분들이 지루해 하실 때도 된것 같은데, 들어가기전에 이 두 소재를 보면 딱 떠오르는 제 친구 한 명이 있어, 쪽팔린다고 하지말라는 말을 무시한채 몰래 두번째 글을 써보려 합니다.
30kg 뺀 제 룸메를 소개합니다. (24살)
때는 05년 겨울, 신입생이란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괜히 바쁘고 괜히 정신없던 한 해가 거의 다 지나 겨울방학시즌이였습니다.
친구와 계절학기 수업을 듣고 동아리 방으로 간 제 눈에 들어오는건 곧 승천할 것 같은 용이 수놓아져 있는 시커먼 옷과, 머리가 장발인 한 남자. 아저씨?
저건 아니 저 사람은 뭐지..?
동아리에 들어와 방학동안 워크샵에서 같이 공부도 하고 동아리 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신입생 동기가 한명 있다는 소문은 옷에 수놓아진 용과 눈을 마주친 순간 저~ 멀리 날아가 버렸고.. 그저 멍만 때리고 있었을 뿐..
이런 용 잠바에..........
이런 머리를 하고선 말이죠.
............ 이렇게 이 친구와의 만남?은 시작 되었습니다. 이건 뭐.. 연애하는것도 아니고
같은 동아리면서도 그냥 형식적인 인사뿐, 동아리원이 워낙 많고 게다가 동아리 내에서 팀별로 나누어져 있었기 때문에 사적인 술자리 갖을 기횐 없었고, 공식적인 행사에서만 볼 정도 였습니다. 회식에서도 거의 백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모이고, 신입생이라 여기저기 인사다니고 치여다니다 보니..
그렇게 세월은 흐르고~ 2학년 여름방학이 오기 전 쯤 친구의 생일이라는 이유로 같이 술을 먹게 되었는데, 술을 입에도 안 대는겁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나..
개강총회 등에서 밝혀진 주량은 4병을 마셔도 멀쩡하던 아이가 술을 마다하다니. 술자리에나와서 물만먹고 6시이후엔 절대 아무것도 안먹는다고.
이놈 독하다
05년도 초기, 신입생 오티 시절 108kg
키 181.3cm.
군대가기전 3개월 동안 108kg -> 104kg
"살이고 뭐고 간에 우선 머리부터 잘라라" 라는 소리를 동기,선배 가릴것없이 거의 매일 듣다시피 했는데 처음엔 아주 오래 힘들게 기른 머리라고 하더니 결국엔 잔소리엔 장사없는지 머리를 자르고 왔습니다.
군대 104kg -> 78kg.
이 친구가 100일 휴가 이후 살을 무쟈게 뺀 채로 휴가를 오랜 후에 나오게 되었는데,
집에가는 도중에 저 멀리서 오시던 어머님이 코앞에까지 오실때까지 당신 아들인걸
모르시다가 바로 앞에서 깜짝 놀랐다는 농담아닌 슬픈(?) 일화가 있었답니다.
현재는 잦은 술자리에 전역한지 7개월동안 조금 쪄서 다시 82kg라지만,
또 마음 먹고 75키로까지 빼겠다고 6시 이후엔 물만 입에 대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놈 진짜 독하다
뭐 집에서 이러고 있으니 저도 덩달아 살이 빠지고 있으니 좋긴 하지만...
윗 사진은 제가 카메라 테스트한다고 얼마전 운동하는 사진을 찍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