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노현정 베스트 댓글 조작 의혹
14일 오전까지도 굳게 잠겨 있었던, 네이버의 ‘노현정 관련 기사’ 댓글이...
[2006-08-14 오후 3:31:00] 조회 | 638 추천 | 4
14일 오전까지도 굳게 잠겨 있었던, 네이버의 ‘노현정 관련 기사’ 댓글쓰기 기능이 순식간에 풀린 건 14일 오후 12시부터였다. 스타뉴스의 ‘노현정 빈자리, 새인물 새컨셉트..KBS 일사천리 후임선정’이라는 기사가 그것이고, 이 기사는 14일 오전 11시 51분에 올라왔으며, 최초로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 건 오후 12시가 조금 지나서 였다.
노현정 기사에 댓글 열어 놓은 네이버
기사는 ‘오는 27일 결혼과 동시에 휴직할 것으로 알려진 노현정 KBS 아나운서의 후임 MC가 빠르게 정해지고 있다. 노현정 아나운서가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뉴스광장'',''신 TV는 사랑을 싣고'',''상상플러스'' 등 4개 프로그램 등은 후임자를 선정했거나 이번 주 내로 선정하면서 프로그램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는 내용.
다수의 네티즌들은 댓글로 노현정의 무책임한 휴직과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들먹이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그 동안 네이버가 네티즌의 노현정 관련 글을 무단으로 삭제하고, 노현정 기사마다 댓글을 차단한 것에 대해 성토하는 분위기가 높았다. 특히, 개인 블로그에 올린 노현정 관련 글과 사진마저 삭제한 것에 대해서는 더더욱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희한하게도 네이버는 ‘노현정 빈자리, 새인물 새컨셉트..KBS 일사천리 후임선정’ 기사에 대해서는 댓글을 열어 놓았을 뿐 아니라, 그간 자중해 왔던 가장 많이 본 기사나 비중 있는 기사 영역에 올리는 ‘친절’을 베풀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베스트 댓글이 노현정 두둔하는 내용?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또 다른 의혹을 내놓고 있었다. 이 기사에 딸린 댓글 중에 노현정을 두둔하고 네티즌을 비난하는 내용의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수를 얻어 베스트 댓글로 올라와 있기 때문인데, 이는 네이버 측에서 조작한 것이며 그 이유로는 베스트 댓글이 되면 모든 댓글을 볼 때 마다 항상 위에 따라 붙어 그 베스트 글의 파급력이 높다는 점을 들고 있다.
즉, 베스트 댓글을 설정 해 놓기로 하고, 댓글과 기사를 열어 놓은 것이라는 것 이라는 주장이다. 이로서 이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마치 많은 네티즌이 베스트 글의 내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게 된다는 점이다.
베스트 댓글 글쓴이는 sayman911님, ‘남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이며 “사촌이 땅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속담이 괜히 생긴 게 아니로군요. 꼭 보면 남 얘기 하는 것 좋아하고 남이 조그만 실수해도 완전히 미친 애 취급하고 그리고 조그만 튀는 일만 해도 뒤에서 쑥덕쑥덕 거리는 게 한국사람의 기질인가요??”라고 노현정을 비난하는 네티즌을 비방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본지가 확인한 결과, 그 베스트 댓글이 올라온 12시 직후, 가파르게 추천수가 올라가더니, 오후 1시 30분 이후부터는 120개의 추천을 끝으로 아주 완만하게 거의 오르지 않고 있었으며, 3시5분 현재 138개로 1시간이 넘는 동안 고작 18개가 증가 되었을 뿐이다. 이는 글을 올린 초반에 누군가가 작업했다는 의혹이 짙다고 볼 수 있다.
“네이버 현대에서 돈 먹었나?”
이에 대해 다수 네티즌의 반응을 격했다. Pipedigger님은 “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100추천 도달 하더니 더 이상 변화가 없군요...적어도 그 밑에 사기라는 증표는 남기고 싶군요..”라며 베스트 댓글에 의문을 제기 했다.
rlqhd38님 역시 “베스트글 2개는 우리 모두가 짐작하듯 현대BNG홍보팀이 한 짓 같습니다. 오늘 기사에
"비난글이 쏟아지는건 알고잇으나,대응하지 않겟다"고 해놓고 저런 치졸한 짓을 합니다. 천하의 된장녀를 기어이 며느리로 맞아들이려고 언론통제에 저런 여론조작까지 하는 현대는 정말 모자르군요. 그래도 삼성보단 이미지 좋았는데...”라며 분노했다.
dh488님은 ‘현대의 개, 네이버’라는 제목으로 “댓글쓰기 차단, 검색어 순위.. 웃겼다 시발. 그리고 댓글도 실시간으로 삭제하는 이 부지런함.. 어차피 그 사진 퍼질 대로 퍼졌는데, 늦은 감이 있지만 기사 만드는 게 어떨까? 이 기사도 곧 있으면 또 댓글차단 하려나..?”라며 네이버측을 비난했다.
sueji75님도 “베스트글 추천 아마 네이버 관계자 일듯..... 현대에서 돈 먹은.... 조회수가 200개 정도부터 추천수가 100개 정도던데 50%의 추천을 갑자기 누가 해주나요? 아무리 낚였다고 해도...바보가 아닌 이상 저렇게 많이 추천을 해주겠어요.... 관계자가 이렇게 만든 거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ckwldud1님은 “떳떳하면 무슨 소리인들 당당히 열어 놓으세요. 글 올라오는 족족 삭제에, 인기검색어 제외에... 심각한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ㅡ 떠도는 전 남친 사진이란 걸 보면 충분히 이해하지만... 당사자가 떳떳하면 해명하면 되는데, 기사 올라오는 것마다 댓글 차단에 시간 들여 로그인해서 써 놓은 글 마구 삭제해도 되나요? 너무 심하단 생각이 드네요.”라고 분노했다.
그는 이어 “다른 연예인, 언론인, 심지어는 이 나라의 대통령도!!! 이보다 심한 비방글이 쏟아지는데 유독 노현정씨만 감싸는 이유는 뭡니까? 항상 그녀의 기사에 좋은 의견, 유리한 의견만 있을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여론을 대변하는 언론에서도 빈익빈 부익부군요~ 추천수도 이상하고, 자꾸 그럴수록 뭔가 더 있지 않을까? 관심이 쏠리네요.. 수상해..”라고 분노하는 등 네티즌의 의혹 제기는 더 커져 가고 있었다.
“내가 사장이라면 휴직 없이 노현정 자른다”
베스트 글과는 별개로, 여전히 다수의 네티즌은 노현정을 비난하는 추세였다.
raul0924님은 “저런 무책임한 사람을 휴직이라니.. 내가 사장이라면 당장 자른다.. 회사는 책임감 없고 프로의식 없는 사람은 필요 없거든.. 재벌하고 결혼하든 거지하고 결혼하든 그건 지 사정이지만 적어도 회사를 그렇게 팽개치면 안되지..”라고 노현정의 무책임성을 질타했다.
Pipedigger님은 “일이 이쯤되면 신랑될 사람에게 미안한건 둘째 치고...시댁어른 보기 민망해서라도 파혼선언하고 자숙해야 할 판에...포털에 협박해서 입막음 질이나 쳐 하다니...허허...꿈에 볼까 무섭네”라며 노현정의 처신을 문제 삼았다.
rlqhd38님은 “노현정!!! 명색이 언론인이 언론통제에 이어 여론조작까지!!! 부끄러운 줄 알라!!! 모든 언론인의 수치가 되고싶은가?”라며 질타했다.
ⓒ 부채질 / 본지특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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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다시는 안간다...
라고 하고 싶지만.. 네이버 안쓰면 너무 불편하다...
네이트가 좀 커지려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