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유행하는 신조어 가운데 명품 이라는 말에 반감을 갖고 있는데,
단순한 생활 용품을 팔기위한 일종의 유치한상술.
흔히 명품의 기준으로는 무조건 값만 비싼것이 아니라 세월이 지나도 유행에 관계없는 장인의 솜씨로 훌륭하게 제작됀 물건... 등의 의미를 붙이기도 하는데 이또한 우스운 말이 아닐수 없다.
고전적 이미지의 브랜드인 구치나 버버리 등도 이미 좀더 트랜드한 유행을 선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거리의 멋장이 들로 넘쳐나는 뉴욕의 메디슨 에비뉴나 파크에비뉴 에서 멋장이들을 바라보면 그들은 획일적인 유명 브랜드의 로고로 도배돼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한가지 사실을 알게 돼는데 아르마니 같은 중상위의 브랜드만이 로고를 표시하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는 갭 같은 브랜드는 겉으로 갭이라는 아무런 표시가 없습니다.
반면에 최고의 남성브랜드 중의 하나인 브리오니 같은 브랜드도 겉으로는 아무런 로고가 없습니다.
이말은 서민적의 실용적 브랜드를 선택한 사람과 최상의 브랜드를 선택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한눈에 자신이 선택한 브랜드를 알리기를 꺼린다는 것이죠...그러나 그 이면에는 아무 표시가 없어도 특성상 알아보는 사람은 알아 본다는 것입니다.
영화 에서 한 예를 들어 볼까요 다이하드 1 편에서 테러범의 두목이 일본 회장에게 엘리베이터 안에서
" 존 필립의 양복이군...나도 몇벌 갖고 있지..."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국 세빌로우 거리의 맞춤 양복점 존 필립은 양복 한벌에 미화 1 만불 정도 합니다. 이 말은 곧 그 강도범들이 보통수준의 강도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해 줍니다.
자 그럼 음악 이야기를 해 볼까요.
외국에서 생활을 많이하는 저는 틈나는 대로 음반 매장의 세일 코너를 뒤지며 수집을 하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국내의 음반지의 앨범 리뷰등을 가끔 읽어보면 전설의 레이블 등등의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직간접 피알을 하는 레이블의 대부분이 미국 에서는 활인코너에 3 불, 5 불 하는 음반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음반 가격은 국내의 경우가 환율을 계산해 보아도 현지보다 싼 경우가 많은데, 위의 사실은 현지의 이미상당히 흘러간 덤핑에 판매돼는 레이블을 수입해서 다른 정상적인 수입음반과 비슷하게 판매 하는게 아닌가 하는 것이죠. 이런것은 재즈 뿐 아니라 클래식음반도 마찬 가지인것 같더군요.
물론 그런중에 수집한 음반중에 자끄 루지에 같은 좋은 평가 받는 명반도 분명 있지만 대부분은 실망 스러운 경우가 많더군요.
명품... 명반에 혹은 명 레이블.... 이런 말에 현혹돼지 마시고 자신의 명반을 선택하시라는 것이죠.
아무리 남들이 명반이라고 하더라도 옷장에 쳐박혀 옷걸이에 걸려만 있는 옷처럼 자신의 플레이어에 걸리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그럴 시간이 별로 없으시다고요?
....지금 보다 훨씬 돈이 없던 시절,, 예를 들면 바흐의 골드베르그 변주곡이 좋아 졌다고 하면 우선 정통한 몇몇 연주자들의 연주를 기회 있을때 모니터 해서 최종 적으로 튀렉과 글렌 굴드로 압축 시키고 글렌 굴드로 결론이 나면 거기서 또 고민을 했습니다. 굴드의 50 년대의 데뷰앨범 아니면 80년대 녹음됀 말년의 앨범..... 최종적 선택은 굴드의 모노로 녹음한 데뷰앨범.
p.s. 근래에 나를 웃게 만든 개그맨은 럭셔리 강...럭셔리 박이라 얼마전 스스로 지칭한 것은 사실 내 스스로 자조적으로 흘러나온 독백...박 홍 준 럭 셔 리 박 웃 기 는 짬 뽕 이 야 너 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