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야 사랑해~ ♥
너에게 항상 좋은일만 있길 바랄게!!
그리고
오빠야~~!!!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싸 랑 한 디 ~~~~~ ♥♥♥♥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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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아아
정말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아요! 벌써 하루의 반이 지났지만^^;
댓글 모두모두 읽어보았는데
정말 모두모두 칭찬해주시는 글귀들이셔서... ♥
제 글로 웃으신 분들 감사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감사해요!
(댓글에도 코멘트 달았지만^^ 가슴팍??에 붙은것은 판박이에요!!)
제 미니홈피 방문해주신 분들도 감사해요!
저희어머니 미니홈피 방문해주신 분들도 감사드리고요!!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그리고 모두모두 서로서로 사랑하며 살아요~~!!
저도 솔직히 말잘듣고 착한 효녀는 아니지만.
사랑한다는 표현 아끼지 않는 편이랍니다.
여러분들도 곁에있는 소중한 분들께 사랑을 전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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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쟁이 20대 초반 여학생입니다. (정말 시작하기 어렵네요ㅜ.ㅜ)
그냥 조금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이렇게 늦은밤? 컴퓨터앞에 앉았어요.
7월 4일은 저희 어머니 생신이세요~
작년 생일에는 여동생과 돈을 모아서 조그만한 가방을 사드렸는데요.
엄마가 굉장히 섭섭해하시는거에요....
저희가 정말 잊어서는 안되는 것을 잊어버린 겁니다...!!!
미역국.........ㅜ.ㅜ
정말 가슴속깊이 반성했습니다.. 정말 부끄러워 눈물이 났어요...
어찌 이렇게 작은것도 생각하지 못했는지... 정말...
그래서 다음번에는 정말! 절대로! 미역국을 끓여드리리라 다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2009년 7월이 다가왔어요.
동생은 서울에 있기에 내려왔구요.
저는 부산에 있기에 올라왔습니다.
7월 3일
부모님이 주무실때까지 저희는 저희방에서 기다렸어요.
7월4일 2시쯤.. 부모님 모두 주무실때 쯔음에
동생이 미역을 물에 불려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동생은 요리를 잘해요^.^ 동생만 믿고 있었죠~~!!)
동생은 미역을 물에 담그고 와서는
30분정도 불려야된다고. 30분 있다가 깨워달라고 하고 자더라고요.
하지만...............동생은.........
절대로 깨지않는 잠의 구렁텅이에 빠져버렸습니다........
ㅜ.ㅜ
저는 여태껏 콩나물국이랑 계란국밖에 끓여본적이 없기에........
정말 절망적이였습니다ㅜ.ㅜ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미역국끓이는 법을 검색하고
3시쯤부터 미역국을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미역이 정말 뻣뻣하고 우둘투둘하고...
왠지 동생이 썩은 미역을 꺼내놓은 듯.......??
무척 의심이 됐지만.
요리잘하는 동생과, 블로그를 믿으며!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블로그에 '우리나라 국은 오래끓일수록 맛있답니다' 라는 말을 굳게 믿으며
아무리 나지만 오래 끓이면 맛있을거야!!!!!!!!! 라는 착각속에
2시간정도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수시로 맛을 봤는데... 쫌 그럴듯하더라고요!!
그런데 미역이 좀처럼 말랑말랑해지지 않더라고요ㅜ.ㅜ
동생이 갑자기 깨서
이상한 미역국을 보더니 완전 ㅇ러ㅣㅏㅣ아너래ㅑㅈ어라ㅣㄴ얼나ㅣㅇ
하더니 짜증내면서 자더라고요........
미안한데...... 너도 무책임하게 나만 내버려두고 잤잖아................!!ㅜ.ㅜ
6시쯤 너무 잠이와서....
가스불을 끄고... 제발 아침에 맛있게 드시길 바라며
(기다려야했지만..ㅜㅠ 제가 긴장을 했는지 정말 잠이 너무 쏟아지더라고요!)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깐 눈이 떠졌는데
아빠가 나가시기 전에 제 옆에 오셨더라고요.
잠결에
'아빠 미역국 맛있었어?'
이러니까 아빠가 진짜 빵~~~~긋 웃으시며
'응 정말맛있었어!'
'아 다행이다~~!!'
아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다시 스르륵 꿈나라로..^^;;
(그런데 아빠가 장난을 정말 많이 치시거든요!?
좋아도 좋다고 바로 이야기 안하시고!! 그런데 맛있다고 하시니까
저는 정말 이상하면서도.. 또 이상하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나중에 일어나니 엄마가 나가실 준비를 하시더라고요.
'@@야 정말 고마워 맛있게 잘 먹었어'
'응? 정말? 아 다행이다...!!'
'그런데...'
...?????
'미역이 아니라 다시마를 끓였더라'
'미역이 아니라 다시마를 끓였더라'
'미역이 아니라 다시마를 끓였더라'
'미역이 아니라 다시마를 끓였더라'
'미역이 아니라 다시마를 끓였더라'
(이 효과 보면서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써보는군요!)
ㅜ.ㅜ
미역이 전혀 말랑말랑해지지 않을때부터 의심을 했어야 했어요!
저는!!!!!!!
미역을 가득 넣고 끓인 것이 아니라!!
다시마를 가득 넣고 국을 끓인 것이였습니다!!!!!!!!!!!!!
ㅜ.ㅜ
동생이....... 믿었던 동생이........ 미역과 다시마도 구분을.....못했던.........
하지만 저도 몰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고맙다며 맛있게 먹어주시는 엄마를 보며
정말 내년에는 제대로 된 미역국을 꼭 끓여드리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다시마국 맛있거 드셔주신 아빠,엄마, 동생!!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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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마가 흰머리를 뽑으신다고 족집게를 드시는데
그동안 못 뽑아드린게 죄송해서 제가 족집게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조금 넘게 흰머리를 뽑았네요...
목이 정말 아팠지만.. 제 무릎에서 새근새근 주무시는 엄마를 보니...
마음도 아프고... 또 엄마가 너무 예쁘고 귀엽고..... 행복했어요.
우리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엄마 흰머리 뽑아드리는 시간...
생신때 미역국 끓여드리는 시간.. 가져보시면 좋으실것같아요!!!
+ 아빠도 ^^
아빠는 흰머리 뽑으시지 않으시기에 흰머리 뽑아드린적 없지만!
요즘은 정말 엄지손가락 부러질정도로 발맛사지 해드리고있어요!
그런데ㅜ.ㅜ 정말 아빠는
'괜찮아 이제 그만해'
라는 말을........안하신다는...................ㅜ.ㅜ
고맙다!! 라는 말이라도 해주면 정말 손이 자동으로 갈텐데!!!ㅋㅋㅋ
장난꾸러기 아빠!ㅋㅋㅋ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정말 우리들을 위해 사시는 분들이세요!
우리 모두! 효도합시다!! !! ^^
글이 너무 길었네요! 아무도 안읽어주실까 걱정이에요!
가족사진 올리고 저는 이만!
그리고 방문자없는 저희 엄마 싸이월드 주소 남기고 가요.
예쁘시다고 칭찬좀 해주시겠어요~~^^??
동생 졸업식때 찍은 사진이에요~
난 너무 예뻐요!를 외치는ㅋㅋ 모녀입니다!
솔직히 저도 예쁘게 나와서ㅋㅋㅋ 올려요ㅋㅋㅋ
예쁘게 봐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