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걍 미천한 여자에요
제 소개는 간단히 저렇게 끝내구
거두절미 본론으로 들어가서
9시에 아르바이트를 끝내구 평소같으면 드라마를 보려구
집으로 골인~ 하는 여자인데
제가 원래 사람들도 잘 안만나고그러거든요?![]()
학교다닐때도 학교 집 학교 집 학교 집 세상에서 젤 학교랑 집만 왔다갔다
건어물중에서도 태생부터가 건어물인 여자.... ![]()
그런데
제가 세상에서 젤 좋아하는 저희언니가 엄청 오랜만에 연락이되서!!!!
언니부름에 일끝나자마자 약속장소로 슝~
노닥노닥 거리구 언니한테 까여도 실실~ 거리면서 놀았죠~~
오랜만이라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놀았어요 ㅜㅜ
그러다
언니는 일행들이랑 더 놀고 저는 먼저 집으로 오는길!
사건은 여기서부터!![]()
언니랑 헤어지고 집으로 오는길에 저는 택시를 타기엔 삼천원이 너무아깝구
(제가 하루에 만원벌고 일하는데 오늘 언니랑 만나서 논다고 칠천원을 써버린상태!)
버스는 이미 끊겼구 새벽 두시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타려면 한참 걸어야했어요
그래서 전 에이 이미 버스탈려고 걸을거면 걍 집까지 걷자~!! 생각했죠
천원이라도 아끼고싶어서
......
그래도 집에 가는길은 좀 번화가라서 안심하구 걸었어요~
큰 고개를 하나 넘구 계속 쭉~ 한 버스정거장 3정거장?거리..만 걸으면 됐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
시간이 늦은시간이였지만 별 걱정은안했어요 오크라서 .....ㅋ...
그런데 !! 그순간!
세상에서 젤 깜짝
하게 어떤 사람이
저기요 이러는거에요
순간 저는 제 귓구멍이 미쳤나보다 생각했구 그냥 걸었어요
근데 다시 한번
저기요 이러는거에요
!!!!!!!!!!!
생각으로는 돌아보지말자 했는데 이미 제몸은 돌아가있더라구요 ㅜㅜ
젤 말안듣는 몸뚱아리 !!!!!![]()
그래서 저는 당황한채로 네? 이러고
헐 어디가서 술한잔 하자는소리 하지도마
라고 생각하고있는데
맘속읽는 도사도 아니고 딱 똑같이 말하는거에요![]()
" 아까부터 계속 따라왔는데요 어디갓 맥주한잔 하실래요?"
![]()
그래선 전 다급하게
" 아뇨!! 전 집에가야해요!!!"
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돌아섰어요!!!
근데 계속 쫒아오는거에요
세상에~~~~눈물이다~~~ 생각하구
저는 뛰기 시작했죠!!!![]()
다시생각해도 전 멍청했어요 ![]()
전 제가 뛰면 그사람은 그냥 있을줄 알았는데
같이뛰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
뛰다가 신호등에 걸린거에요 거기에 유명한만두 집이 24시간 문열고 있어서
젤 감동적인 순간이였어요 무서웠는데 다행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거기서 오뎅먹고계시던 아저씨들은 세상에서 젤 무관심하게 오뎅만 드시는거에요
눈물 ㅜㅜ
저는 막사람들한테 들어달라는 마음을 간절히 담구 그 쫒아온사람한테
"저기요 아저씨 이제 더이상 오지마세요 저 진짜 집에가야해요 "
" 저 아가씨 저 이상한생각하지말구요 우리 그럼 이렇게해요~"
" 아 뭘 이렇게해요에요 집에간다니까요"
" 우리 그럼이렇게해요~ 어디가서 술 말구 그럼 음료수라도 잠깐 먹어요~"
자꾸 우리그럼이렇게해요~ 하면서 쫒아오는거에요
우리그럼이렇게해요괴물인줄 알았음 사람한테 좀 미안한말이지만 어쨌든
" 아 자꾸 왜이러세요 싫다잖아요 빨리가버리세요 안그럼 소리질러버릴거에요"
" 이러시지마시구요 우리 잠깐만 이야기만해요 저 이상한사람아니에요"
" 저도 그런 여자아니거든요?ㅜ_ㅜ 헝헝"![]()
여기서부터 눈물그렁그렁
" 저도 그런사람아니에요 알죠 알죠 그런여자아닌거 알죠 ~아니까 이런거에요~"
" 아는사람이 왜그래요 헝헝ㄶ엏엏어 그니까 빨리 가시라구요 ㅜㅜㅜㅜㅜ"
근데 결국 저러다가
저희 집
바로 골목 앞까지 와버린거에요 !!!!!!!!!!!!!!!!!! ![]()
젤 사람들 무관심하게 지나가구
저는 일부러 큰소리치면서 쫒아오지마세요!!했는데 ..........
여튼
근데 제가 그냥 집으로 들어가버리면
어쨌든 그사람은
저희집을 알게되잖아요? 그거슨 눈물나는일!!!!
그래서 저는
분노
" 아 저 진짜 소리지를꺼에요!!!!!!!!!!! 빨리 가세요!!!!!!!"
" 아 제발요 우리 집 근처에서 봐요 그럼 "
" 근처고 뭐고 빨리 가시라구요 그냥 진짜 안가시면 소리지를꺼에요"
하는순간!!
어떤 검은 봉고차에 사람들이 보이는거에요
딱 창문을 여시고 계셨는데
제가 막 그 앞에서 소리지른다 어쩐다하니까
저랑 그 우리그럼이렇게해요괴물아저씨랑 보고계셨나봐요
그러다 그 봉고차아저씨랑 저랑 눈이 딱 맞는순간
전
" 어? 아빠!!!!!!!!!!"
하면서 그 봉고차 아저씨한테 갔어요
그리구 눈빛으로 마구 이야기를 쏴줬죠
그러니까 그 봉고차아저씨가
" 뭐야 아는사람이야?"
그래서 저는 냅다! 아녀!!! 몰라여!!! 아빠!!!![]()
뒤에 아빠는 절대 빼놓지 않았어요 혹시나해서
근데 그사람 아빠라했는데도 안가는거에요 눈물ㅜㅜ
근데 그 봉고차아저씨가
나 원 참 하시더니 타~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냅다 차에 탔어요![]()
근데 세상에서 젤 놀라운일
거기 봉고차 아저씨 랑 어떤 언니 타고 운전하시는분
대화를 입쳐다물고 듣고있었는데
아가씨 어쩌구저쩌구 어떤 업소에서 일하시는분들같더라구요
깜짝 놀랐지만 위기에서 절 구해주셨으니까
그순간만큼은 세상에서 젤 천사분들이였어요
저는 거듭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대화내용에
" 난 웃긴게 그 사람이 더 착해보였는데 우리차에 탔어 ㅋㅋㅋㅋㅋ"
" 그러게 난 처음에 오빠얼굴보고 무서웠는데 ㅋㅋㅋㅋㅋㅋ"
" 야 난 32살에 아빠소리들었다 "
" 헐 죄송해요 정말죄송해요 "
저에게 아빠소리를 들으신
봉고차아저씨는 다음부터는 김밥나라같은곳에 들어가서 일일이에 신고를하라구
막 말해주시는거에요
헐......맞아요
112에 당장 신고했음 되는일이였다는걸
저는 그때 깨달았죠 정말 노답여자
어쨌거나
그 분들께서 차로 태워주시고
한바퀴 도셔서 저희집 앞까지 다시 데려다 주셨어요
전 세상에서 젤 감사하다고 소리치고 집으로 달려왔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정말 무섭구 짜증나구
내가 세상에 삼천원이 아까워서 ㅜㅜ 하는마음도 들구
여자분들 밤 늦게 조심하시구요
님들은 저처럼 저렇게 세상에서 젤 바보같이 대처하시지마시구
꼭! 김밥나라같은곳에 들어가서 112에 신고하세요!!!!!!
헐? 김밥나라같은곳이 없는 상황이시더라구 112에 바로 신고하세여
그냥 저처럼 얼레벌레 하다간 눈물 펑펑 ㅜㅜ
헐 쓰다보니까 엄ㅊ어 길어졌네요
젤 요약하자면
돈 아낄려구 밤늦게 걸어다가다 이상한 아저씨가 집까지 쫒아와서
눈물펑펑 하다 어떤 구세주 봉고차 우연히 탑승하고 집에 온 이야기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