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여자에용 ㅋ
얼마전에 생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땜에 짜증나서 이글을 씁니다.ㅠㅠ
전 지금 아파트 11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날 따라 부모님께서 모두 집에 안들어오셔서 전 친구를 불렀지요 ㅎ
나. 친구. 내동생(남자) 이렇게 셋이서
마루에 大짜로 누워서 현관문과 베란다 문을 활짝 열고 쉬원하게... 잠을 자고 있던 도중 ........
잠을 잘자고있는 저의 귀에 어떤 남자목소리를 들은거 같아요 ㅋㅋ
눈을 떠서 일어났는데 제 친구 옆에 어떤 남자가 누워있는거에요 ㅡㅡ
잠결에 꿈인줄알고 벌떡일어나 그 남자한번 보고 다시 잠을 잘라고 누웠는데;;
이게 아닌데....이게아닌데... 저남자누구지?
아~~~~~~~~~~~~~~~~~~~~~악!!!!!!!!!!!!!!!!!!!!!!!!!!!!!!!!!!!!!!!!!!!
저 소리를 막질렀어요 ;;;;;;;;;;;;;;;;;;;;;;
"야;; 너네 아빠 아니야?;;;?"
제 친구는 그 남자가 술취해서 들어오신 우리 아빤줄 알았다고 하네요...
전 도둑인주알고 동생을 깨우려고 했는데;; (운동해서 나름 든든했는데......)
동생이 이미 일어나있는 상태에서 쫄아있는거;;;;;;;;;;;;;;;;;;;;;;;;;;;
그남자는 도둑이나 강도 그런못된사람 같지는 않았어요;;
20대 후반! 나이 많아봐짜 31, 32? 정도 까지 밖에 안보였어요
그냥 술이 떡이된사람? 외계에서 온사람?
술김에 하는 소린진 모르겠지만
제동생한테 "내가 니네학교 교장선생님이다!!!"
이러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동생한테 "일단은 저 남자와 말을 좀 하고 있어라. 경비아져씨 불러올께"
친구와 둘이 1층으로 초스피드로 날라가죠.
경비아져씨를 데리고 집에 올라왔을때는.. 저희가 덮고 있던 이불을 꼬옥 감싸쥐고...
정말 맘편하게 자고있는 남자....ㅋㅋㅋ
경비아져씨가 막 깨웠어요. 잠깐 술이 깬듯한 남자.. 일어났는데 내눈에 보이는건
베이지색 바지가 ...거기 부분만 엄청 찐한 갈색.. 거의 검정색처럼 보이는데..;;ㄷㄷ
뭐지.... 이남자 뭐임?
그남자 나가자마자 이불을 들췄는데 ...
오줌쌌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줌이구나 ㅠㅠㅠㅠㅠㅠㅠ 으헝흥
대. 박. 아무리 그래도 오줌 싼건 너무 심한거아닌가요?ㅠㅠㅠ
저희집 이불이 엄청 보들보들 해서 잠이 금방 들고 편한이불이거든요 ㅋㅋㅋㅋㅋ
이불 꽁꽁 싸서 ㅠㅠ 엄마아빠한테 들킬까바 밤새 세탁기 돌려서 이불빨래다하고 ㅠㅠ
(현관문 열고잔거 들키면 혼남 ㅠㅠ)
완전 자다가 날벼락 맞은거 같아요ㅠㅠㅠ
알고보니 그남자는 저희집 바로 위층에 사는 12층 남자였답니다.
담날 저희집으로 쥬스상자를 들고 왔는데 저희 엄마는 ㅡㅡ? 이표정..
죄송하다고 하는 남자. 쥬스상자에 죄송할꺼 없다고 하는 울엄마..ㅋㅋㅋㅋㅋㅋㅋ
엄마랑 아빠는 아무것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이라고 ㅠㅠ 덥다고 문열고 자지 마세요ㅠㅠ
저 진짜 더워도 현관문 꼭꼭 잠고그 잘께요!!!
12층 남자분께.
어떤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술을 많이 드셨다면..
조금 안좋은일이 있으셨겠죠 ㅠㅠ
힘내시구요!!!! 술먹고 오줌싼거는 죄가 아닙니다!!
저희집 이불이 편해서.. 그랬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구있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보면 인사정도는 해요^^
쥬스 맛있었어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