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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5

헤라 |2004.07.05 09:25
조회 896 |추천 0

희수는 자신에 심장소리인지 종훈에 심장소리인지도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두근거렸다.

 

달콤한 입맞춤이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부드럽게 종훈이 희수에 입술에서 떨어져 나왔다.

 

"오늘은 그냥 이정도로만 끝내지만 다음번에는
널 어떻게 할지도 몰라! 조심해! 괜히 잠들고
그러지 말라고!."

 

종훈은 희수에 집앞까지 바래다 주고는 집으로 돌아
갔다.

 

희수는 종훈에 뒷모습을 시아에서 사라질때 까지
바라보았다.

 

희수는 늦게 까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이런 느낌은 뭐지? 내 첫키스를....왠지 손해보는
듯한 느낌이다."

 

종훈은 언제나 수많은 여자아이들을 몰고 다녔다.

 

학교 뒷 창고 앞에서 여자아이들과 키스를 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았기 때문에 첫키스를 왠지
손해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 바람둥이 철부지 한테 내 마음을 빼앗겼다가는
..... 조심해야지!"

 

 

 

 

 

...........................................

 


"희수야! 다음시간 수학시간인데 쪽지 시험본다며!"

 

"어? 어! 나도 공부많이 않했는데!"

 

"야! 그걸 누가 믿냐?"

 

정미가 투덜거리며 자리에 앉았다.

 

"종훈아! 너 이름 쓰지마! 알겠지!"

 

"어? 무슨 소리야!"

 

"절대로 이름 쓰지 말라고!"

 

수업 종이 울리고 수학 시험지가 나누어 졌다.

 

희수는 열심히 문제를 풀어 나갔다.

 

생각 보다는 문제가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희수는 언듯 종훈에 옆모습을 바라보았다.

 

(너무 다 맞으면 종훈이를 의심 할지도 몰라!)

 

다 풀어버린 문제를 지워나갔다.

 

"반장 시험지 걷어와!"

 

수학 선생님에 매서운 눈초리가 반아이들을 주늑들게
했다.

 

"종훈아! 너 시험지 이름 않섰지! 이리줘!"

 

종훈이는 멍한 표정으로 시험지를 건내 주었다.

 

희수에게 시험지를 건네 받은 수학 선생님이 시험지를
훌터보았다.

 

"이름 않쓴사람 누구야!"

 

"전대요!"

 

"정희수? 반장? 왜 이름 않썼어? 얼른써!"

 

"선생님 저 몸이 너무 않좋아서....나중에 다시
시험보면 않될까요?"

 

"희수 많이 아픈거니? 그래 나중에 보도록 하자!"

 

"양호실 가서 조금 쉬다가 오겠습니다.!"

 

희수는 어두운 표정으로 교실문을 나섰다.

 

"김종훈 짝이니까 니가 부축해서 양호실 대리고 가라!

 

"내?  내!"

 

희수와 종훈이는 양호실에 도착했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너! 뭐야! 나 대신 시험지에 내 이름 써서 낸거야?"

 

"응! 걱정마 선생님께서 의심하지 않으실꺼야
글씨도 너처럼 개발새발 썼고 문제도 일부러
몇문제 틀렸어! 히 히."

 

"야! 누가 너더러 그런 짓 하래? 그렇게 한다고
내가 대학 갈수 있을것 같아? 그냥 돈 주고
들어가면 될 것 가지고 힘들게...씨발."

 

희수가 천천히 눈을 올려 또다시 종훈이에 눈을
똑바로 바라 보았다.

 

"종훈아! 내 노력이 가상하지 않니? 기득하지 않아?
내가 이러는거 싫으면 저녁에 제발 과외하자 응?
제발...."

 

종훈에 얼굴이 순간 붉게 물들었다.

 

"너! 제 정신아야? 양호실에나 자빠져 있어라."

 

양호실 문을 소리나게 닫고는 뛰어가 버렸다.

 

(내가 어떻게 해야! 내 말을 들을 꺼니? 김종훈")

 

 

 


..........................................

 

 


그 뒤로도 희수는 종훈이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뛰어다니며 도와주었다.(눈에 뜨이지 않게
종훈이만 으낄수 있게)

 

학생주임 선생님이 길다란 당구체를 들고서 유유히
반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어제 청소당번 나와!"

 

종훈이를 비롯한 몇몇 학생이 앞으로 나왔다.

 

"여기서 어제 청소하지 않고 그냥 도망간 놈들만
남아!"

 

한명만이 들어가고 나머지는 전부 남았다.

 

"저! 선생님!"

 

희수가 손들고 일어섰다.

 

"반장 왜! 할말있나!"

 

"네! 김종훈 어제 저하고 청소당번 바꿨어요.

그래서 제가 대신하고 갔거든요!"

 

"진짜야? 김종훈! 그럼 왜 말않하고 서있어? 들어가!"

 

종훈이는 어리둥절하게 자리로 들어와 앉았다.

 

희수는 종훈이에 얼굴을 보고는 환한 웃음으로 웃어
주었다.

 

 

 

 

 


.........................................

 

 


희수는 오늘도 어김없이 종훈이 방에 주인도 없이
혼자 앉아 있었다.

 

어느 덧 5개월이 지나 갔고 희수는 더이상 해봐도
소용이 없다는 생각에 침통해 하고 있었다.

 

"정희수!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돌히 하냐!"

 

"종훈아! 어제 왔어?"

 

"너 그렇게 인상쓰고 앉아 있으닌까 가관이다!"

 

"종훈아 ! 언제왔어?"

 

"너 그렇게 인상쓰고 앉아 있으니까 가관이다!"

 

희수는 일찍들어온 종훈이 너무도 기뻤다.

 

"종훈아! 종훈아! 너! 너무 고마워!"

 

희수는 너무 좋아 종훈에 목을 끌어 않고 펄쩍펄쩍
뛰어댔다.

 

"내가 온게 그렇게 좋냐? 너나 좋아하지!"

 

희수는 맑은 눈망울로 또다시 종훈에 얼굴을 바라보며
발했다.

 

"종훈아! 우리..... ...... 공부하자! 얼른!"

 

종훈은 희수에 손을 뿌리치지 못하고 자리에 앉아
희수가 시키는 대로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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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을 읽어주신   김현희님,이점님,희동이 마을님,햇살님,따기님

정말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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