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에 가입된 ID가 tarai0420(윤미희)
바람난 여편네가 우리 신랑에게 보낸 메일중에 한 페이지에요
님들은 어떻게 내가 처신하기를 바라나요(외박을 6월경에는 3-4번 )하더군요
태풍 불때는 낚시 간다는 남편이 그 다음날 들어오더군요
난 사지가 덜덜 떨려서 네티즌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내 남편이랑 윤미희 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새벽 2시쯤 들어와서 바로 자고
내 메일함(내가 메일 보냄)을 확인하니 그 여성이 2시 40분경에 수신확인하엿더군요
-윤미희( tarai0420 ) 가 ㅣ보낸 메일 중 --
밖으론 은색의 줄기가 하염없이 내려앉고 있어요.
우두커니 바라보고 있는 난.........하염없이 슬프네요.
손만 뻗으면 당신과 닿고 눈만 돌리면 당신의 눈 속에 내가 있건 만,
왜 이렇게 혼자 인듯한 느낌이 드는건지...
왜 이렇게 이 비를 피하고 싶은 건지...
어쩌면...
내일이면 이 비를 위한 우산을 준비하고 가슴을 준비하고 나를 안아줄터인데..
하염없이 외롭고 쓸쓸한건지....
지금 이 순간 당신과 간절히 간절히 같이 숨쉬고 살 냄새를 맡고 당신 가슴에 푹빠지고 픈..
아니, 아니, 그저.................내 옆자리에 앉아 말없이 앉아 있어도 좋을 당신..
내 욕심이겟죠..
순간...한없이 질투가 나요.내 곁에 있을 수 없다는 사실에...
어쩌면...시작의 불과한 연습일 수도 있는데..벌써부터 응석하고 힘들어하면 안되는데....
너무나 보고싶고 그 날의 그 행복감을 또 갖고 싶어요..
그 날 아기 양처럼 다소곳이 자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모르죠?
정말 행여 깨지 않는다면 내 입술을 당신의 입술에 내내 포개고 싶었답니다..
자는 중에도 내가 입을 맞추니깐 뽀뽀를 해줫던 당신...생각안나죠??
눈을 떴을 때 내가 없어 허전하고 속상해하고 실망할 당신을 생각하며 다시 당신 옆에 눕길
얼마나 잘 했는지.....차마 갈 수가 없었던 그날 .......
이젠 조금은 힘이 나는 거 같아요..당신과 같이 한 순간을 떠올리니깐 한결 맘이 가볐네요
여전히 비는 내 가슴에 젖어 있지만...
고단한 몸으로 편히 잠들어 잇을 당신의 모습을 그리며 그것으로 행복을 대신하며
덜 외롭고 쓸쓸해할래요.
너무나 그리운 당신
감히 당신이란 표현이 어느새 내 언어가 되어 버린 당신..
너무도 힘이 들고 사는게 괴로워 몸부림치면서도 그 생활이 몸에 베어 벗어 날 생각을
못했던 나.....죽은 시체 같단 생각을 하면서도 그저 멍하니 하늘만 쳐다봤던 지난 시간들
실어증 걸린 사람처럼 속으로 속으로 끙끙 앓으면서 남편을 쳐다봣던 나
때론 미친여자처럼 소리내어 울고만 있었던 나
그래도 남편이 오면 아무일도 없었던 양 한결같이 대해줘야 했던 나
그런 날 남편은 바보같은 마눌이라고 말했다하네요.
이런 날 구해준 당신께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지 몰라요..
지금도 당신이 내 곁에 없어 슬플 뿐..........너무도 초연하게 의연하게 있답니다..
고민할 필요도 애기 아빨 위해 흘릴 눈물도 원망도 회한도..아무것도 없답니다..
앞으론 당신과 나,나와 당신만을 생각하며..웃고 싶어요..
정말 당신 말대로 같이 나란히 노을 밭을 거닐 수 있는
그리움의 눈물이 아니라 행복의 눈물을 흘릴 날이 올거예요..그쵸?
비록 지금은 서로가 힘들지만 잘 극복할 거라 믿어요.
당신이 옆에 있는 한 난 언제나 이 자리에 있을거니깐요.
단지.. 하루 빨리 시간이 흘러줫음 하고 너무도 바라고 있어요.
이렇게라도 편질 쓰니 참 좋아요..
언제나 변치 않을 언제나 한결같을 당신의 사람이 될래요..
비록 사랑이 뭔지 서툴지만...당신의 모두가 되고 싶어요..영원히....영원히............영원히...........
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
이젠 나도 잠 속으로 퐁당할래요..잘 잘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