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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가 왜 그랬는지 정말 알수가 없어요.. 연애고수님들께 여쭙습니다.. 왜 그여자애가 이랬는지....

사람대할땐... |2004.07.07 14:06
조회 1,97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4 올해 군대를 전역한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올해1월말쯤에 전역하고 그냥 무료한 생활을 3주정도 하다가

다모임에 글이 하나 남겨졌습니다. 초등학교4학년때 짝궁이였던

여자애한테서 잘지내냐고, 사진보니깐 하나도 안변했네 그런식으로

글이 남겨졌는데 일단 저는 군에서 전역해서 이성을 만난지도

오래되었고 하니 무지무지 관심이 쏠렸습니다. <참고로 다모임에는

그당시 사진이 군복입었던 사진들만 있었습니다.> 그후 2틀뒤 전화통화를

하게되었고 그아이의 다모임에 들어가니 이쁘장한 사진들이 몇장 올려져있

었습니다. 몇일간 통화를하면서 저는 3월이 되어 복학하게되었습니다.

그때까지 만나자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왜냐.. 너무 이쁘게

생겨서 사실 이런애가 왜 나한테 접근을해서 자꾸 관심을 보일까 생각되었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한고은수준은 되었으니깐...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라 주변

친구들도 다들 우와 하면 탄성을 자아낼정도로 예뻤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냥 초등하교 동창이였는데 전학갔으니깐 옛날이 그리워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

데 이아이는 그당시 절좋아했답니다. 그리고 아직도 절좋아하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용기내어 전화상으로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그여자애는

너무 기뻐했고.. 하루 전화통화 12시간할정도로 사랑을 불태?웠습니다 ㅡㅡ;;

그러기를 수일... 만나기로 약속을했었는데 그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당시 이여자

애는 광주에 동생집에 엄마랑 와있었고 그이유는 동생이 결혼해서 출산을 했는데

몸이 약해서 입원하는 바람에 애를 봐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생퇴원할때쯤

되서 엄마한테 맡기고 저를 만나러 대구로 온다는것이였습니다. 그날이 3월폭설

내린날 바로다음날인가 그럴껍니다. 만나기로 한날 저는 꽃단장하고 이제 집밖으로

나갈려고 하는데 문자하나 날라오더니 못온다는것입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그전부터 아버지한테 유학보내달라고 졸른적이있는데 아버지가 몰래 준비했다가

놀래켜주려고 갑작스레 내일 유학가라 하는것이랍니다. 막무가내로 그런지라..

어쩔수 없이 가야된다고 그러는것입니다. 아! 그전에 광주에 있는동안 저한테

j&b한병, 초콜렛, 아로마향방향제, 쿠키, 로션 등등을 소포로 선물이라고 보내

주더군요.. 이 여자한테 얼마만에 받아보는 선물인지 저는 감격했었지요.. 그리고

이여자애 원래 제가 기억하는 모습이랑은 조금 많이 바뀌었습니다. 키도 엄청큰거

같고.. 물론 여자는 중고등학교때 갑자기 못알아볼정도로 화악 바뀐다고들 하니

그건 넘어가고.... 하여튼 여자애는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러고 국제

로밍을 (sk텔레콤) 해서 그번호로 전화를 걸수 있었습니다. 제가 해외에 대해서는

조금 무식한지라 무조건 얘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후 자기는 나때문에 유학

포기하고 돌아올꺼라며 한달만 기달려달라고 했습니다. 4월10일쯤이죠..귀국날이

저는 손꼽아 기다리며 계속 통화를 해왔습니다. 한 3월중순까지는 거의

모든전화는 여자애가 다걸었습니다.. 중순넘어서부터는 저도 비슷하게 걸더니

결국엔 제 핸폰역사상 사상초유의 금액인 28만원이 나오더군요... ㅡㅡ;;

물론 이건 약과였습니다.. 4월에는 38만9천원이 나왔으니 ㅡㅡ;;

그리고 저는 여자애가 귀국하기만 기다리다가 여자애가 웃찾사프로를

너무좋아해서 그 따내기 힘들다는 sbs에 웃찾사 방청권을 신청해서

두번만에 획듣하였습니다.. 4월 19일인가였죠.. 여자애의 생일은 4월13일..

저는 생일 선물로 IM-7200을 샀습니다. 그리고 원래 여자집인 경기도 부천

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사실 벌써 한국에 일주전에 왔었는데

부모님한테 말도안하고 왔다며 국내로 오자마자 제주도에있는

아는 선배언니네 집으로 갔다는군요.. 생일전까지 부천으로 가겠

다고.. 저는 고등학교를 인천에서 혼자 자취하며 다녔기에 인천에 친구들이

무지많은지라 아무렇지도 않게 알았다고 그럼 그때보자고 하며 계속 즐거워

했습니다. 그러나 자꾸 어긋나더군요... 생일전날 갖고온 짐때문에 집에를

갔다와야 한다며 집으로 향했다는군요.. 그리고.. 아버지의 강금명령이 떨

어졌고.. 저는 선물만이라도 어떻게 주려고.. 왜냐.. 저에겐 필요없는

핸드폰이지 않습니까? 굳이 핸폰을 선물로 사온이유는 여자애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면 여자애음성이 잡음이 심하게 섞여서 들리는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보니깐 한번 떨어뜨렸는데 그렇게 됐다고.. 그래서

제가 AS 받으라고 하니깐 아니라고,, 그핸드폰도 받은건데 그거 준오빠가

대리점해서 다시 하나 준다고 했다고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남자친구가

되서 핸드폰이라도 내가 바꿔줘야지 하는생각에 산것입니다.

그래서 여자애한테 선물주려고 꼭좀 집앞으로 잠시 나올수 없냐? 했지만

아버지가 거실에서 지키고 있다는것입니다.. 조금 어이 없었지만.. 여자친구의

아버지이기에 뭐라 말도 못하고 그럼 어머니라도 잠시 내려오게 해서

선물이라도 받아가라고 했더니 알았다는 것입니다. 조금후 어머니가 내려오고

인사하고 선물주고 바로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인천친구들한테 그날 약속다

취소시키고 내가 약속다잡아놨는데 놀지도 못하고 완전 바보됐죠..

허나 전 여자친구를 믿고 집에 꾹참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반성하는모습

보이면 몇일후 괜찮겠지하며.. 그리고 저는 웃찾사 방청권도 포기하고

그주 학교수업도 다빼먹고.. 여자애 코빼기도 못보고 다시 학교로 갔습니다.

그다음주에 이제 외출금지령이 풀렸답니다.. 허나 전 시험기간이였기에

갈수가 없었고.. 4월이 거의 가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애가 주말에

저한테 놀러오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4월마지막주쯤에... 저는 또 바보처럼

신나했고 오기로한 날... 토요일이였습니다.. 17시 청량리랍니다..

18시 기차 탔답니다... 도착시간인 저녁9시30분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도착기차에서 나와 역을 빠져나갑니다.. 출구는 하나이기에 그앞에 서있으면

무조건 볼수있습니다.. 사람들이 다빠져나가고 역무원도 없는듯하니깐

들어갑니다.. 저는 두근거렸고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기가 꺼져있습니다.

새벽4시까지 기다렸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전화기만 보며..

결국엔 잠이 들었고.. 다음날 오후5시쯤이였나? 전화를 거니깐 받더군요..

하는말이 부천이랍니다. 아버지가 미행해서 기차까지 따라온것이고 자기가

내릴려고 하는순간 자기를 부르면서 너 어디가 하며 붙잡았답니다.. 그리고

다른역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부천까지 갔답니다.. 진짜 어이가 없었죠..

사랑하는 사람 의심하면 절대 안되는데.. 자꾸 의심이 갈려고 하더군요..

그런데 사촌형한테 우연히 어이없는소릴듣게된게.. 로밍사건입니다.

나중에 사촌형을 통해 알았지만 국제로밍은  협조하는 다른

그나라의 통신사로 넘어가는것이기에 sk에서 그간 서비스 받았던건

안된다는 것이죠.. 그러니깐 컬러링같은건 국내에서 서비스되던거기에 로밍을하면

더이상 지원이 안된다는것이죠.. 그런데 이아이의 전화기에선 캐나다에 있다고

했는데도 정말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더군요.. 원래 국내에서 듣던 음악이...

Black eyed peas 의 Shut up 이였습니다. 그리고 국내 발라드한곡.. 하하..

세상이 노랗게 변하는거 있죠.. 그소릴 들으니깐 이제 완전 의심이 가더군요

안좋은 감정이 있다보니 좋은소리가 전처럼 안나오더군요.. 그간 참고지내왔다고

할까? 그것들이 폭발하면서 여자애와 통화하다가 진짜 별거아닌 짜증에 제가

화를냈고 여자애는 자존심이 쎄서그런지 맞받아치더군요.. 이제 어이없어진 저는

물었죠 "xx아 너 그날 기차탄거 맞아?" "어 왜? 의심해 지금?"

그래서 제가 꾀를 내었죠.. "내가 그기차 탔었는데 지금 거짓말을해? 표미리

끊어 뒀다가 너 안내리는거보고 전화안받는거 보고 바로 그기차 타서 너 찾으며

돌아다녔는데 어딜 다음정거장에서 내렸다는거냐? 아버지랑 화장실에 숨어

있었냐?" 하니 말을 갑자기 못하더군요.. 제 그냥 꾀내어 해본 거짓말에

들통났다 싶은지 말을 못하더군요.. 그후 저는"너 그리고 핸드폰... 국제로밍

말이야 그거 또 왜거짓말해.. 내가 알아보니깐 절대 국제로밍은 컬러링이

나올수가 없다는데?" 하니깐 이제야 실토를 하더군요.. 사실 기차 안탔다고

아버지가 하도 가지말래서 자기도 조금 그래서 안탔다고.. 그리고 캐나다

갔던거도 거짓이고... 그래서 내가 왜그랬냐고 물으니깐 대답을 안해주더

군요..이제 서로 입에서 이해해주는 목소리는 안나오더군요.. 욕은 다행이

안했지만.. 왜냐.. 너무좋아했으니깐.. 두달넘게 전화통화만으로도

평생 한번도 갖어보지못한 가슴저림을 느껴봤으니깐.. 절대 욕같은건

못하겠더군요.. 지금이시점에서도 욕은 못할껍니다.. 그후 제가 야 이제그만

끝내자고 했는데 얘가 또 그간은 잠깐 다툴때 먼저 끝내자고 했으면서

뭔가 제발목을 잡는소리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다시시작할수 있을까

하는생각에 계속 말을하다가 결국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죠.. 저는

그후 아무일 없다는듯 행동했지만.. 여자애는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물어보고 싶은거 있으면 다물어보라고 오늘만 대답해준다고 하는것이였습니다.

저는 그 궁금했던거에 대해 물어보고는 싶었지만 분위기 어색해질까봐

안물어보고 "궁금한거 없어. 널 사랑하는마음 변치않는걸.." 하며 애써 웃

었으나.. 결국엔 여자애가 더이상 나한테 미안해서 못견디겠다고..

하며 떠나더군요... 그게 한 한달전쯤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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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읽어주신거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제가 물어보고 싶은건 왜 그여자애가 저한테 접근을 했을까? 처음에

뭐 조금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해도 10만원이 조금넘을듯한 선물들에

모든통화는 초반에 여자애가 다걸었고 그후 여자애가 먼저 전화걸던일이

점점 사라지고.. 사귀기로 한후 만나기로한날 왜 무슨심정으로 날 만나기싫어서

그런 거짓말을 했으며 또 날 만나러 온다고 해놓고 진짜 말도안되는 거짓말을

둘러댔는지.. 차라리 만나기 싫었으면... 만나지 못할 사정이 있었으면

솔직히 말하고 다음으로 약속을 미루면 될텐데.. 왜 그런 거짓말을 했는지

제 머릿속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사실

지금 해선 안되는 생각까지 하고 있는데.. 꽃뱀일까요? 여성들은 생일선물을

큰걸로 받아내기위해 사전에 미리 조금 돈을 풀어두는 뭐 그런 생각도 합니까?

마지막에 저한테 미안해서 도저히 얼굴보기 그렇다며.. 자신도 내얼굴 한번이라도

보고싶어했는데 사진으로 많이 봤고 이제 안봐도 아무렇지도 않을것

같다며 떠났는데... 이건또 진실인거 같습니까? 도저히 제 입장으론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이궁금증이 해결될때까지 그여자애가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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