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무지업체들 만두관련 방송사에 정정보도 신청
[조선일보]
한국단무지제조협회(회장 오정호)와 관련 업체들은 6일 ‘쓰레기 만두소’ 사건과 관련, “KBS 등 방송3사가 단무지 쓰레기로 ‘만두소’를 만드는 것처럼 왜곡 보도해 관련업계에 회복할 수 없는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와 정정 보도를 신청하는 한편, 조만간 손배소송도 청구키로 했다.
협회는 이날 언론중재위에 제출한 중재신청이유서에서 “KBS가 만두소 제조와 관련해 사실 확인 및 직접취재를 하지 않고 경찰에서 촬영해갔던 폐기용 단무지 화면을 ‘쓰레기 만두소’라며 ‘9시뉴스’에 3일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도했다”며 “이 보도로 업계는 경영상 심각한 위기를 맞았고 국민들에게는 먹거리에 대한 불안과 분노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KBS가 만두소 제조과정인 것처럼 보도한 화면은 대부분 경찰이 수사 자료로 단무지 제조업체의 폐기물 관련 시설물을 촬영한 것인데 이를 마치 전체 단무지 생산시설이 불결한 것처럼 국민이 생각토록 보도했다”면서 “보도 후 단무지 제조업체들은 매출감소 및 납품계약파기 등 심각한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 같이 잘못된 화면이 방송된 경위에 대해 "경찰은 만두소 제조공장, 단무지 제조공장 폐기물, 기타 등 3가지로 화면을 구분해 KBS에 제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사 담당자가 충분한 내용설명을 했다고 한다"며 "경찰의 말이 사실이라면 방송사가 화면을 선정적이고 악의적으로 짜깁기했다는 말이 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날 MBC의 6월6일~7일 ‘뉴스데스크’와 13일 ‘시사매거진’, SBS의 6월6일 ‘8시뉴스'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으로 중재신청을 요청했다고 동아닷컴은 보도했다.
한편 만두제조업체들도 변호사를 선임한 뒤 7일 방송 등 언론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했다.
(조선닷컴 internetnews@chosun.com )
국민연금에 대해 여론이 조성되려고 하자 언론에서
이를 막기 위해 불량만두를 크게 터트렸다는 얘기가 참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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