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사람은 더 힘든 세상이 오고 있다...
회사에서 짤려서 힘들어하는 선배 형님이, 18평짜리 아파트 담보로 가게를 차리려고 했는데
오늘 한숨을 푹푹 쉬면서 나한테 전화가 왔다. 어제 은행가서 대출받으려고 했는데
빚이 좀 있어서 힘들겠다고 했다고... 이제는 집 있으면 대출해주는게 아니라, 갚을 능력 있으면
빌려주는 거란다. 그래서 집 있어도 잡다구리한 서류를 더 내라고 했단다.
열흘마다 한번씩 평가해서 상시 감시체제를 가동한다고 했다나...대출자의 소득,
부채,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해 대출 한도나 금리에 반영한 자료를
제출하도록 정부가 은행들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완전, 남조선판 5호 담당제가 아닌가 싶다.
금감원이 내년 1월말까지는 은행권과 함께 모범 대출 심사 규준을 만들어 시행한다는데....
투기지역에 살건 어쩌건....빚이 좀 있거나 수입이 적으면 대출을 받아 집을 사기가 힘들어지게 됐다는 말이다.
정부가 국민의 목도 조르고, 은행의 목도 조르는 꼴이 되고 있다.
난 궁금하다.
투기를 막겠다고 이런 정책 시행하는거, 이해가고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함으로 인해서 정말 돈을 빌려서 집을 사야 하는 서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하는 생각을 하니, 앞길이 깜깜하지 않나.?
돈 값을 능력이 있는 사람은 결국 또 돈이 많은 사람들일텐데...
알수가 없다. 어이가 없고.
다른 나라로 이민가고 싶은데, 이것도 돈 많은 놈들이 가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