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난건 2001년 2월 14일 , 현재 2004년 7월 17일 제헌절...
서로 과CC로 만나 처음부터 태클이 서로 있었죠...그녀는 저를 만나기전 몇 남자를 통해
남자라는 존재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에 갇혀 있었습니다. 자기 방어 본능이란 항상 존재 하고
있었으며, 저 역시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끝끝내 그녀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해
노력해왔었구요...주제는 거짓말인데 쓸데없는 글을 쓰게 되는군요...
얼마전 2004년 6월 15일 그녀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도 저에 대한 불신이 항상
도사리고 있었던 와중 이었고, 저는 2001년 10월 부터 2002년 8월, 2002년 12월 부터 2004년 5월까지
사회일을 정리하게 되었던 찰나였습니다. 밝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 다른 길에 들어서
려고 모든걸 정리 한때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가족마져도 이벌 7월에 이민을 가게 됩니다. 정말
저에게는 엎치고 덮친격이 되버린거죠... 그녀는 저와 거의 끝날것을 예견 했다는 걸로 서울에 있다가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 버렸지요. 나름데로 밝지 않은 미래, 결국에 사범대 교육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된다더군요. 나름데로 칭찬 반 불안 반의 미소를 던졌습니다.
서로 많이 싸우기도 했으며, 다투기도 했고, 그녀 말대로 제 마음대로 모든걸 하려고 했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장점 처럼 보일진 몰라도 결국 그녀에게 비추어진 단점, 한 사람 그녀에게만
모든 초점을 맞추며 살았습니다. 회사 생활도 그리 수월치는 못하였습니다. 술자리는 거의 빠졌으며
술자리에 가더라도,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빠져나오는게 일쑤였습니다. 저도 솔직히 본능에
눈이 어두워 그녀를 만나기 전에는 돈주고 본능을 달래기도 하였고, 흔히 불리는 안마방 이런곳도 가보았습니다. 몇일전 그녀가 그러더군요. 언제는 안마방 않가봤다면서 라구요. 솔직히 서로에 대한 과거
정말 털어놓으면 않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정말 과거를 털어 놓는 순간부터, 불신의 씨앗은
시작되니까요. 어쨌든, 저는 수월치 못한 사회생활에 힘겨움, 그녀와의 벽,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
결국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뭔가 더 좋은 길을 찾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녀 또한 26살, 저는 29살 나름데로 사회에 우뚝설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회사를 그만 두었다는 말에 정말 혀를 차더군요. 느꼈습니다. 난 정말 뭔가 잘못된 좌표에 닻을 내려놓았구나라구요.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자기 자신을 찾지 못한채 한 여자 치마품에 쌓여 있으면 그건 잘못된 거라고. 하지만 저는 그 손가락질이 처음엔 기분 나쁘긴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스타일은 비슷한 부류가 있고, 그 비슷한 부류에 끼지 않으려는 부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나대로의 길을 가자라고 말입니다. 제목에 맞지 않은 글을 쓰게 되니 이 글을 보다가 짜증내는 여러분의 표정이 그려지네요...
자신에 대한 불안감, 보이지 않는 미래, 그녀와의 거리, 1월에 내려간후 6월까지 단 1번 서울에 올라온
그녀의 마음이 서서히 정리되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을 눈치챈 저는 수험 준비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그녀가 있는 고향에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너무 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제가 지은 죄가 많아서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한 업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랬습니다. 항상 주변에 저와 만약에 불상사라도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친구들을 두루두루 섭렵해 놓았죠. 처음엔 친구관리를 잘한다 칭찬도 하고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친구간의 관계는 더 이상 끊을 수없는 탄탄한 관계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결국 저는 혼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혼자라는 생각 자체를 하기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3년이란 세월 넘게 그 사람을 만나왔고, 온갖 고난 힘듬 서로간에 갈등을 겪었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마져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되는 상황에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여기가 거짓말의 발단입니다...
6월에 그녀와 헤어지고 거의 보름 20일 가까이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수험생으로써의 자질도 무시한채 5, 6월 수업을 거의 다 마쳤지만, 힘든 나머지 6월 마지막 수업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고향에 집도 전세로 내주고, 짐을 싸들고 부모님과 동생이 서울로 상경하게되었습니다. 10평 남짓한 공간에 4명의 식구가 그 좁은 공간에서 잠을 자고 짐을 정리 하면서 벌어지는 온갖 스트레스, 더욱이 그녀와의 이별속에서 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7월 8일 힘든 몸을 이끌고 그녀가 있는 고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근무 시간에 맞춰서 고향에 도착하였고, 결국 그녀가 나오는 길에 서있다가 그녀가 그녀의 차에 타는 순간 마치 치안처럼 그녀 차문을 열고 타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놀랜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서로 끝났다고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제가 찾아왔으니까요. 제가 예상했던데로 그녀는 저를 밀쳐 내었습니다. 결국 저를 마치 달래듯이 고속 버스 터미널로 안내 하더군요.
만약 터미널에서 내려 서울로 상경하게 된다면 정말 끝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 발동 하게 되었습니다. 13일 후에 이민 가실 부모님과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부모님과 동생 이민 갔다고 얘길 하였죠. 그러면서 공항에서 부모님과 결별하는 이야기, 동생과 서로 껴안고 울었다는 이야기를 그녀가 봐도 정말 실제 그런 일이 생겼던것 처럼 말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제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던것 같습니다. 이미 한국에는 가족이 없다라는 것을 말입니다. 저도 울었고 그녀도 결국에 눈물을 보이며 저를 안아 주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미안했지만, 어쩔수 없는 마지막 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결국 몇일 동안 그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결국 저희 어머님이 서울에서 전화를 저에게 했을때 제가 받지 않았던 까닭에 결국 그녀에게 어머님이 전화를 한것입니다. 그녀에게 바로 전화가 왔죠. "뭐냐고..." 저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게 하늘이 노랗게 변하였고,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묵묵히 전화를 들고만 있었습니다. 그녀 또한 배신감 불신이 다시 새롭게 타오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날 그녀가 근무가 끝날 무렵 찾아갔습니다. 저는 고향에서 독서실에 잠시 묵어있었습니다.
그녀에 차에 몰래 탔을때 "스토커냐."하면서 차가운 눈초리로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저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그녀차에 있었습니다. 저를 독서실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가려는 그녀에게서 떨어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녀 집앞까지 와서 차안에 계속 있었습니다. 결국엔 맘대로 하라는 듯이 혼자 내리더군요. 차안에 7시부터 있었던것 같습니다...5시간동안 저는 그져 담배만 피우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왜 그랬을까... 왜 그런 어처구니 없는 행동말 말로 그녀에게서 모성애를 자극 하였을까 말입니다... 그래서 결국 그녀를 보지 못한채 독서실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녀를 찾아가려는 마음도 있었지만, 그녀가 친구와 약속있다는 생각에 차마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독서실에서만 책만 보다가 결국에 그녀가 올 지 않올 지 모른채 , 그녀 아파트에서 저녁 10시부터 무작정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기다리자... 언제 올지 모르는 그녀... 지금 현재 그녀는 친구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빠지면서 복잡해져 가는 제 자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국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차갑더군요... 당연히 그럴 거라 생각했습니다. 거짓말이 어찌 되었건 어떤 거짓말도 용납하지 못하는 그녀, 그렇죠 거짓말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하죠...그런데 저만 이런생각을 할까요... 거짓말 해서는 않될 거짓말, 해도 될 거짓말... 그러나 거짓말 조차를 싫어하는 그녀앞에서는 어떤 거짓말도 용납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위에서 했던 거짓말의 정도가 너무 지나쳤기 때문에 정말 그녀는 저를 용납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그녀의 차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기다린지 3시간 남짓해서... 그런데 그녀 결국 저를 피해 주차장을 지나서 아파트를 나가더군요... 저를 태우기 싫어서 말입니다... 따라잡으려 했지만, 자가용을 잡기에는 너무나 힘든 마음과 지친 몸덩이었습니다... 마치 스토커를 피해 달아나려는 그녀앞에 저는 무릅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름대로 제 자신에 대한 호소를 하였습니다... 어쩔수 없었다고... 너를 잡기에는 내가 어떻게든 무슨 말을 해서라도 잡고 싶었다고... 정말 실망이고 또 실망이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자기를 능멸하고 가짢게 봤으면 그런 눈물까지 흘리는 연기를 하면서 그랬었냐고...저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각자의 길을 가자고 하면서 오빠가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저는 정말 싫었습니다. 제 자신만 성공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그녀와 함께 하고 싶기에 정말 듣기 조차 싫었습니다... 결국 그녀의 전화기 배터리가 나가서 통화가 끝나고, 그녀가 아파트 귀퉁이에 주차하는 걸 보고 달려갔습니다. 문을 잠궈 버리더군요... 부탁하고 또 부탁했습니다... 문좀 열어달라고 결국 열어주더군요... 아무 말없이 들어가 그녀손을 잡았습니다. 계속 잡았습니다... 차가운 그녀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무작정 잡았습니다... 저를 달랬습니다... 이러지 말라고 마지막이라도 자존심은 남겨 놓으라고, 구차하게 지금 무슨짓이냐고, 이럴 시간 있으면 공부를 하라고 말입니다. 그렇죠 공부 해야죠...하지만 공부보다 중요한건 그녀였습니다. 그녀가 있기에 제 자신의 미래가 있고, 그녀가 있기에 제 삶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도 그녀 자신이 마음을 바꾸기가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붙잡았습니다... 결국 아이를 달래듯이 "내일 얘기하자...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전화해"라구요... "나도 지금 오빠와 다시 시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 .... 하지만 그녀 눈에는 절대 저와는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풍겼습니다...새벽 3시까지 그녀를 붙잡고 차 열쇠까지 낚아 채버린 제 자신 결국에 그녀 집에 불이 켜지게 되었고, 그녀 아버님이 일어나셨다고 저를 나무라더 군요... 미안해 하면서 속으로는 미안해 하면서 몸은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결국에 그녀를 보냈습니다...집으로 저를 원망하며 집으로 들어갔습니다...내일 전화하라고하면서... 시들어버린 제 몸을 이끌며...독서실에 들어와 끈적 끈적한 상태에 잠을 청했습니다...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한채...잠에 들었습니다...
오늘 일어나 사우나에 갔습니다... 샤워를 하면서 어제에 힘들었던 그 체취를 씻겨 내었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차가운 목소리... "나 독서실에서 나와 목욕하고 나왔어..." "...."..."
" 나 지금 친구들이랑 넷이 있어..." "언제 끝나..." "몰라..." ..."그럼 난 독서실 가 있을께..."
어떻게 해야할까요...결국 저는 또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독서실 가있는다고 말해 놓고...결국에 게임방에 와서 이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정말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