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후회가 밀려옵니다.
워낙 술자리를 좋아하기 때문에..정말 그동안은 힘들게 일한돈 술먹고 노는데 흥청망청 다 썼습니다.
나는 남들도 나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나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 대한민국에서 적립식펀드 안하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물론, 농담삼아 한말이겠지만, 그래서 설마~ 하고 물어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ㅠ.ㅠ
제 주위에 꼭 제테크를 위해서 한것은 아니겠지만, 여하튼. 적립식 펀드 하나씩은 모두들 하고 있더라고요~
저만 빼고...
그래서 저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어떤것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월급은 세금떼고 135~140만원정도 받습니다.
밥은 회사에서 주고, 매월 나가는 돈이나 지출내역은..
핸드폰요금(기계값 포함해서) 매월 11만원 정도, 종신보험 6만원 차비 5~10만원정도..
대략 30만원..그리고 카드는 원래 안썼는데 요즘 할부로 살것이 있어 썼더니 20~30만원 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구들 생일이나 기념일, 엄마 용돈등으로 10~20만원 지출하는데. 이건 쓰지 않으면 안쓸수도 있는 돈입니다.
그리고 나면 남는돈이 보통 60~80만원인데..정말로...이돈 다씁니다.
그렇게 이제껏 1년이 넘도록 살아왔습니다.
그런데...이건 정말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많이 늦은것은 알지만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고,
뭔가를 하고 싶은데, 아는게 없으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돈은 통장에 그냥 넣어두고 필요할때마다 빼썼습니다.
하지만 cma 통장을 만들면 좋다고해서 알아보니 여의치가 않아 주거래 통장인 농협에 cma 랑 비슷한 개념의
mmf 라고 있더군요..거기 넣어두고 씁니다.
지출도 많이 줄이려고 노력하고 실제로 그래서 3달동안 350만원 모았습니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것은 무조건 100만원은 제테크를 하던, 적금을 들던 하고,
나머지 35~40으로 핸드폰 내고, 차비하고(최대한 줄여서, 택시도 좀 덜타고), 보험료내고..
그러면 22~25만원이니까 10~15만원가량 남는걸로 용돈하자 <- 이겁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것처럼..도저히 도대체..모르겠습니다.
적금은 뭘 들어야 하며, 어디은행에 들어야 하며, 얼마를 해야하며, 적립식 펀드는 뭘 해야하며,
요즘은 또 해외, 아시아 쪽에 투자를 많이 한다는데, 또 적금도 1금융권이 아닌 2금융권에 들어야 한다고들
하는데......도대체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여기 보면 정말 자신이 작아집니다. 왜여태 이렇게 살았을까...
지금이라도 잘은 아니더라도 남들처럼 살고 싶습니다.
제발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