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8살이나 많았어요..
3년을 혼자서 짝사랑만 하다가 어느시기부터 만남을 자주하게 됐지요
한달이 지난즈음부터 잠자리를 같이했습니다
영화도 보고 데이트도 하고 밥도 먹고 드라이브도 하고 많이 같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잠자리 갖는거 때문에 절 만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린 사귀는게 아니었기 때문이죠..제가 사귀자고 해도 싫데요..이대로가 좋답니다
그래도 제가 정말..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이기에 그냥 그사람을 볼수있는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1년을 만났지요..그런데 우연히 다른여자를 만난다는걸 알았어요..그 후부터는 연락도 안되고..일주일정도 지나서 그사람이 그여자랑 사귄다는걸 들었습니다
정말 숨도 못쉴정도로 울고 울고 또 울었습니다 너무 비참하게 처절하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하는데 2달밖에 안걸렸어요 반년정도 지나니까 생각도 안나더군요
이렇게 빨리 잊을껄..그때 왜 그렇게 울었나..싶었습니다
버림받은지 1년이 조금 지났을때 동아리 선배들과 많이 친하게 됐습니다
그중에 한명과 유난히 친했죠
술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는건 여느 남자랑 똑같지만..
장난으로라도 다른 여자들이랑 스킨쉽같은거 절때로 안하더군요
다른 선배들이 이녀석은 여자를 안좋아하는거냐면서 검사쫌 받아봐야 되는거 아니냐고..우스갯소리로 그렇게까지 말하는걸 들었습니다..호감이 가기 시작했어요
어느날 술을 마시다가 우리 둘이서 바람쐬러 나갔습니다
이사람..어찌나 안고싶은지..술도 쫌 마셨고..이상한 용기가 들어 제가 먼저 키스해버렸습니다
조심스럽게 떼어놓으면서 왜 이러냐고 묻더군요;;
사귀자고 말했습니다..
오빤..아직 그런생각 안해봤다고..꼭 대답해야 되는거냐며..
그냥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지내자고 하면서 다시 술집으로 돌아가자고 했어요..
다음날 왜 그런일을 벌였는지 미치도록 후회되서-_-
그후로 제가 모른척했습니다..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다 씹고 만나도 인사도 안하고..
그런데 오빠..저랑 다시 얘기하려고 무척 애를 쓰는게 보였어요 그래서 그냥 예전처럼 지냈습니다
얼마후에 동아리 엠티를 가게됐는데 밤에 우리둘이서 또 빠져나왔죠..
제가 또 키스했습니다..그날은 안밀쳐내던데..
그사람 키스하는거 진짜 어설픈게..처음하는 키스같다고나 할까..
(나중에 알았는데 키스하는거 제가 두번째랍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다음날까지 내내 제곁에 있더군요
일주일쫌 지나기전에 제가 사귀자고 2번 더 말했습니다
아직 자기는 잘 모르겠데요..(ㅡ>이거 거절하는거 맞죠??)
그런데 거절당하니까 점점 더 좋아지는 이 마음은 뭡니까;;휴우~
그런데..오빠 자기가 거절해놓고서 맨날 연락을 합니다
두달을 매일같이 만났습니다 학교에서도 맨날 같이있고..
그 후에 술만 마시면 우리둘이서 항상 따로 나와서 산책하고..키스하고 머 그랬습니다
오빠랑 진짜 친한친구가 우리둘이 사귀는거냐고 묻더군요;;
니네둘이뭐야~수상해ㅋㅋ이런식으로-_-
그친구는 아무것도 모를텐데 그렇게 묻는게 이상했지만 그냥 넘어갔죠ㅡ
어떻게 하다가 술자리가 너무 늦어져서 오빠가 집에 못들어가게 됐어요
찜질방에 같이 가자더군요..제가 그냥 여관가자고 했어요
오빠가 미쳤냐고 묻더군요-_- 그래도 막상 도착하니까 들어가던데요;;
가서 곧바로 잘려고 하길래..제가 먼저 키스하고..안았습니다..
(좋아하면 물불안가리는 타입이라..지금와서 생각하면 또 후회스럽지만..)
관계하려고 하는데 오빠가..우리 이래도 되는거냐면서 거절하려했어요
정말 민망하게-_-;; 제가 괜찮아..한마디하니까 머..자기도 그냥 하더라구요..
그후로 잠자리는 한 5번정도 더 가졌어요..(이젠 자연스럽게 여관갑니다-_- 처음만 어렵나보군요)
제가 벌써 CC 두번이나 했는데..(변명같지만..예전의 그남자랑 헤어지고 나서 저 좋다는사람 아무나하고 사겼습니다..그런데 제가 진짜 좋아하는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금방 실증이 나더군요;; 두번다 한달만에 깼습니다)
CC했다는거 다른사람한테 오빠가 듣고나서 많이 기분나빠했어요..
자기가 다른사람한테 그얘기 들어야 하는거냐면서..
그리고 오빠가 정말 술 많이 취한적 있었는데..
다른여자들이 부축하려하니까 다 밀쳐내고 저만 찾데요..
동아리사람들 다 보는데서 안고 술집에서 나가더군요..
길거리에서 뽀뽀하고 막 그래써요..아는사람 안만나긴했지만..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이사람한테 문자 한 3개정도 와있구요..
제가 문자보내는거 쫌 귀찮아하는 타입이라 많이 씹는데요..문자씹으면 바로 전화옵니다-_-
결국 하루종일 문자주고 받아요..잘때쯤 되면 거의 매일 전화오고..
술자리에서 항상 제옆에 앉구요..몰래몰래 손잡고 그럽니다
제가 손을 슬~빼면 째려봅니다-_-;;
다른 남자랑 둘이서 술마시면 삐지구요..
완전 사귀는것처럼 행동합니다;; 이거..저 좋아해서 그런건가요??
전..오빠가 계속 좋아집니다..ㅠ_ㅠ
그런데 우리..사귀는게 아니라는거..그게 맘에 걸려요
벌써 3번이나 거절당하고 나니까(벌써 두달이나 지났지만;;)
더이상 물어볼 용기도 안나고..
왜!! 사귀자는 말을 안할까요ㅠ_ㅠ
저..갖고 노는건가요?? 아님 자기가 거절했었기때문에 사귀자고 말못하는건가요?? 아님..그냥 이렇게 사귄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전처럼 또..버림받는게 아닐까 싶어서 너무 불안해져요..
좋아지는만큼 나중에 상처도 클텐데..정말 겁나고..자꾸자꾸 눈물이 나요..
대체 이남자 마음 뭔가요??..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