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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미련한 연민인가봐요..

바보 |2004.08.13 02:51
조회 476 |추천 0

벌써 그애와 만난지 8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여..

친구로 지내다가 사귄지는 3년이 됐어요..  이제 24살인데 아직까지 철부지 같은 그 애 성격에

제가 문자로 깨지자구 했어여..  너무 힘들었기에..

연락 안한지 벌써 한달이 넘었네여..

근데 바보같이 술김에 전화를 해버렸어여..   새벽에..  받지 않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후회를 하고 또 후회를 했어여..

지금 새로운 사람이 저에게 자꾸 다가서려 하는데

자꾸 그 애가 걸리는 이유는 뭘까요??

다른사람한테는 이제 속이 후련하다고 속 썪을 일도 없구 골치 아픈일도 없다구..

사실 그 아이 집안일이며 그 애한테 일 생길때마다 해결사는 저였거든여.. 

근데 마음 깊숙한 곳엔 그 애가 아직 남아있나봐여..

저한테 잘해준거 없이 속만 썪였던 사람인데..

그 애를 잊으려 하는데 괜한 연민때문에 잊는다는게 미안해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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