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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근담 ] 채근담에서 배우는 인생 3 [ 0 ]

권영배 |2004.09.03 13:33
조회 833 |추천 0

선비가 벼슬자리에 있을 때는 편지 한 장에도 절도가 있어야 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읽어내기 어렵게 하여 소인의 요행을 잡으려는 단서를 막아야 하기 때문이니라. 시골에 돌아와서는 몸가짐을 너무 높게 갖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읽어내기 쉽도록 해줌으로써 옛정을 두터이 해야 하기 때문이니라. -채근담

 

선비는 가난하여 물질로 남을 구제하지는 못하지만 어리석어 방황하는 사람을 만나면 말 한마디로써 깨우쳐 주고, 위급해서 허둥대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말 한마디로써 이를 풀어 구해 주어야 하나니, 이것 역시 그지없는 공덕이니라. -채근담

 

선비는 몸가짐을 가볍게 해서는 안되나니 가벼우면 자신이 사물에 휘말리어 느긋하고 침착한 맛이 없어지며, 선비는 마음씀을 무겁게 해서는 안되나니 무거우면 자신이 사물에 얽매여 산뜻하고 활발한 기운이 없어지느니라. -채근담

 

선인(善人)은 평소의 동작이 잔잔함은 말할 것도 없고 잠자는 동안까지도 화락한 기운을 띠지 않는 것이 없으며, 악인(惡人)은 평소의 행동이 사나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목소리와 웃으며 하는 말까지 온통 살기를 띠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채근담

 

성질이 조급하고 마음이 거친 자는 한 가지도 이루어지는 일이 없고, 마음이 화평하고 기상이 평탄한 자는 백 가지 복이 절로 모이느니라. -채근담

 

성질이 조급한 사람은 불길과 같아서 무엇이고 만나기만 하면 태워버리고, 인정이 없는 사람은 얼음처럼 쌀쌀해서 만나는 것마다 얼려 죽인다. 기질이 옹색한 사람은 흐르지 않는 물, 썩은 나무토막과 같아서 생기가 없는지라. 이들은 공업(功業)을 세우고 복을 오래도록 누리기 어려운 사람들이다. -채근담

세상 사람들은 마음에 맞는 것으로 즐거움을 삼는지라 도리어 즐거운 마음에 이끌리어 괴로운 곳에 있게 되고, 통달한 선비는 마음에 어긋나는 것으로도 즐거움을 삼는지라 마침내 괴로운 마음이 바뀌어 즐거움이 되느니라. -채근담

 

세상을 살아감에는 마땅히 세속과 같게 하지도 말고, 또한 다르게 하지도 말라. 일을 함에는 마땅히 남을 싫어하게 하지도 말고 또한 기쁘게 하지도 말라. -채근담

세상에 처함에는 꼭 공(功)만을 찾을 것이 아니다. 허물이 없게끔 하는 일이 오히려 공이 되는 것이다. 남에게 덕(德)을 베풀어 자기의 은덕에 감사하기를 바랄 것이 아니다. 원망을 듣지 않게끔 하는 일이 오히려 은덕이 되느니라. -채근담

 

자료츌처 : http://my.famoz.com/user_board_list.php?category=4&status=1&id=kwonyb 

좋은 글 많이 올려 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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