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글 읽고 용기를 내봅니다
몇달전에 남친집에서 제가 전라도 여자라 반대한다는 글을 올렸는데 이젠 남친이 속썩이네요...
만난지 1년8개월정도 되갑니다.
그동안에 남친의 직업은 3-4번 바뀐거 같네요..
현재는 백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면서 1월에 회사를 그만 두었지요...
거기까진 괜찮아요...
우린 서로 처음에 사귈의사가 없었지요(남친은 내가 날나리 같아서였고 전 아저씨같은 남친이 시러서...)
그치만 사람일이 맘대로 되나요...
우린 처음에 솔직한게 맘에들기도하고 어쩌다보니 사귀게 되었죠...
간섭이 심한 남친덕에 제주위에 남자들은 모조리 정리가 되었죠...
아주가끔 남친몰래 연락도 한적잇구요..
근데 1달전에 모텔에서 관계후 1시간쯤후? 전화가 울려서 폴더를 열었는데 모르는 번호라 물었더니 자기도 모르는 번호라고 의심 말라고 하더군요...
근데 얼굴이 심하게 궅어져 있는데 의심이 안갑니까?
받다 끊어져 다시 했더니 웬 여자가?
제가 말이 곱게 나갈리 없죠...누구냐고 물엇더니 다시 전화한다고 끊더라구요...
화가나서 남친헌티 물었더니 아는사람 같은데 남친은 모르는 여자라하더라구요
삐져서 나가려는데 솔직히 불더라구요...
저도 아는여자였어요(20살때부터 좋아하던 여자더라구요...6년정도 만났다던...다른남자를 사귀고있는걸루 아는데...)지금은 연락처도 모르고 연락도 안한다더니...
남친을 협박해서 회사동생이라하고 통화하라했더니 그여자 그럽디다
너 사귀는애인지 모르겠지만 싸가지없으니 만나지말라구...그러더니곧 목소리가 방방뜨더니 회사서 좋은거 준다는데 오라구...
꼭지가 돌아서 문자 몇번 날렸죠...
다시 전화 통화를 했는데 남친한테 화를 내길레 제가 받았다니 미안하다더라구요...사귀는 사인줄 모랐다면서
제가 원래 화나는 일은 빨리 잊어버리려 하는편이라 몇대 때리고 용서를 했죠(예전에 어찌하여 회사오빠 앞에서 맞은적이 있었는데 그게 떠올라 때렸죠...남친은 약간 질이 좋지않아요...ㅠㅠ)
10년된 친구니 용서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남친이 약간의 사기도 당하고 암튼 요즘 되는일이 없었더랬어요...
사기꾼 잡으러 대구 가려다 남친이 늦잠을 자 기차도 노치고 제차로 그냥 놀러나 가기로 했습니다...
가다보니 강원도...
하롯밤 묵기로 했습니다
집엔 거짓말하구요...
관계후 또 1시간쯤 지나니 웬 여자가 문자를 날립니다
김광석 노래를 같이 들었다나?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다며...스팸인가 햇는데 018이라 물엇더니 모르는 일이래요...
냄새가 나서 여가얘헌티 누구냐했더니 xxx핸드폰 아닌가요?
걍 연락하지말라는 문자를 날렸는데 궁금해서 전화를 걸었죠
지금 중요한 통화중이니 다시 전화하라고
그래서 다시했죠(남친은 여전히 시치미 ?뚝)
어떻게 알았냐니 전화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나한테는 어떻게되는 사이냐며 그걸알아야 묻는말에 대답하겠다며..자꾸 바꿔달라는걸 안바꿔졌죠(왜 바꿔 달라는걸까요?)
전후 사정을 들어보니 남친이 핸드폰으로(일명 매직앤 채팅)채팅을 들어가 여자애한테 전화를 했다고..만나적은 없다고 ...왜 문자보냈냐지 그때 통화할때 느낌이 너무 좋았답니다...
제가 아는 남친은 모르는 사람(특히 여자)이랑 통화할때 얼마나 어리버리하던지...
여자얘헌티 다시는 전화하지말라하고 전 집에 간다는걸 남친이 말려 그냥 또 참았습니다
그치만 그 이후로 남친을 믿을수가 없고 어젠 가슴이 넘 답답해서 미치겠더라구요
남친헌티 전화해서 엉엉울고나니 괘안더라구요
하지만 그여자애가 느낌이 좋았다는 말과 저한테 어떤 사이냐고 묻고 바꿔달라는 말이 귀에 엥엥거려서 미치겠더라구요
다음날 자꾸 생각이 나서 남친헌티 통화내역좀 뽑자고 했죠
절 정신병자 취급하더라구요...내가 자꾸 닥달하고 헤어지자하면 더 삐뚤어진다고
자꾸 보채니 남친이 불더라구요..그뒤로 미안하다고 통화했었고 그뒤론 안했다고
나중엔 시키지도않앗는데 더 말하더라구요
오늘 또 채팅해서 2명의 여자랑 통화햇다고...
오늘 저녁에 만나 또 얘길해보니 가관이 아닙니다...
예전에 저더러 친구가 이런남자 사귄다하면 전 헤어지기 어렵고 삼자가 끼어들기 그렇지만 이런 남자는 헤어지는게 나은거라며 헤어지라했지만 쉽지않네여...
남친 만나서 몸버려 맘버려ㅠㅠ
누가 날 받아줄까여?(kbs드라마 은파를 보자면 저같아 맘이 아픕니다)
이남자 헤어지면 시험이고 뭐고 또 삐뚤어질텐데...
제인생이 먼저지요...남친이 한성격해서 제가 헤어지자고 독한 맘 먹으면 회사와서 난리피울거같고(예전에 맞을때도 동아리사람들앞아서 때리더니 회사오빠 앞에서도 때리는 남자입니다..술먹고 온동네 제 이름부르면 돌아댕기고..한마디로 동네챙피하고 부모님께 죄송해서 맘먹기도 어렵습니다 )
사랑은 뭐니뭐니해도 믿음인데...
한번만 더 참아보고 안되면 한달도안 여행을 가던가 유학을 가버릴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돈은 어떻게든 마련을 해서요...)
여러분이 절 좀 도와주세요...
잠을 이룰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