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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러분, 조금이라도 젊을때 좋은 나라로 이민가세요.

이봉훈 |2004.11.11 23:19
조회 1,152 |추천 0

여러분, 세상은 넓습니다. 젊었을때에, 지금보다 더 좋은 곳을 찾아 떠나십시요.

저는 30대후반의 남성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저의 뼈아픈 체험때문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30년이상을 살았고, 대학도 서울에서 졸업했습니다. 제가 여러분처럼, 20대일때에는 '이 나라에서 열심히 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오겠지' 하며 희망을 갖고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 생각이 정말 너무 안이하고 한심했다는  후회뿐입니다.

 

저는 학교다닐때 봉사활동도 많이하고,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아르바이트도 이것저것 많이 했지요.

군대도 다녀왔고, 군사정권에 대항한 데모에도 많이 참여했었습니다. 세상이 달라지면, 나도 살만한 세상이 올거라는 희망을 갖고, 이 사회에 적응하며 나쁜 것은 주변사람들과 함께 개혁하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30대 후반에 현재 저에게 남은 것은, 병든 몸과 지친 마음뿐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현재 이 나라 경제활동인구의 몇 %가 신용불량자이고, 빈부격차율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지도층 자녀들의 군대면제율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보십시요. 정나미가 뚝 떨어지지 않습니까? 국회의원들은 자기들 밥그릇 챙기기만 급급하고, 서민들 경제사정을 알아주는 이가 있습니까?

선거 전에는 무슨 일이든 다 하겠다던 자들이, 선거가 끝나면 어떻게 변하는지 아실 겁니다.

연회비가 1억이 넘는 골프회원권에, 외제차에 기사를 대동하고 유유자적 놀러다니는 부유층 인간들이 영세민과 노숙자들의 생활고를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몸이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에 못가다가, 큰 병을

불러 자포자기로 죽을 날만 기다리는 그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노동자와 농민이 탄압받는 나라는 필연적으로 망합니다. 자신들의 배는 터지도록 채우면서, 아래 국민들은 불평불만을 표출하지 못하도록 억누릅니다. 이런 개같은 나라가 망해야 정상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에 이민 준비해서, 좋은 나라로 떠나십시요. 이 나라는 여러분에게 희망이 없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에 살아보았자, 개돼지들의 휴전선 총알받이만 될 뿐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이민갈 겁니다.

여러분, 영어공부 열심히 하세요. 그래서 캐나다나 뉴질랜드같은 좋은 나라 가서 인간대접 받으면서 사십시요. 컴퓨터등 기술 하나만 좋은 것 갖고 있으면, 취업이민 가서 남부럽지 않게 살 수가 있습니다. 기술없어도, 단순노무직으로 살아도 이 개나라에서 사는 것보다는 나을 겁니다. 거기 가면, 이미 오래전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동포분들이 많이 살고 있으니까, 도움 많이 받을 수 있겠지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20대인 여러분이 혹시라도 이 나라에 희망을 갖고 살다가 , 저와 같은 꼴을 당할까봐   드리는 마음으로 쓴 것입니다.   

' 분명 이래서는 안되는데... 이게 아닌데...'  하는 분들은 주저없이 이민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제 글에 대하여, 동의나 반대 모두 좋습니다. 답글 많이 달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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