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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라고 -25-

여시녀 |2004.12.07 14:37
조회 715 |추천 0

 

-25-

 

“머야?”

깜짝 놀랐던 내가 돌아보니...이런 재섭는 녀석..

현빈이 녀석이 서경일 맞춘 것이다..

불사조팀 2명 아웃...


우리 백곰팀 1명 아웃...

아직 숫적으론 우리가 우세했다..


“야이 재섭는 녀석아..너는 선생님 친구도 못알아보냐?”

우선 열받은 나..

서경인 정말 아푼 듯..눈물이 글썽글썽했다..


“야...정유경...넌 이거 맞지마...진짜루 아퍼..이뛰..”


“머야? 그런거야? 진짜루 아푼거야?”


“응...멍들겠다..”


살짝 면바질 걷어 보이는 서경..

허벅지까지 올릴순 없고...겨우겨우 보니...허벅지 끝에 멍이 든 것이 살짝 보였다..


“우아앙...이봐바...멍들자너...이쒸..너 죽었어...내가 잘생겨서 봐줄랬드만..”


“서경아 참어 참어...니 웬수는 내가 꼭 갚아줄게..”


현빈은 그 자리에 선채로 우리가 원맨쇼라도 하는 듯..어이없는 웃음을 날리고..


“어이..나랑 한살 차이나는 선생...내가 차마 스승은 못 쏘니..언능 올라가봐라..”


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도 녀석 선생은 조금 알아보나부네..

순간 멍하게 내가 쳐다보자..


“계속 그렇게 멍청하게 있을거면..쏜다..”

아니 저 치사한 자식..내가 멍하게 있음 얼마나 있었다고...


“아.아니야..빨리 움직일께..서경아..여기서 좀만 있어..곧 경기 끝나..”


“유경아..나꼭 구하러 와야돼..엉엉..”


태극기 휘날리며도 아닌데..우리는 그렇게 서럽게 이별을 했다....


그사이 현빈이 녀석...어느샌가 사라지고 없다...


나도 기를 쓰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꼭대기에 다다르니 말그대로..난장판이었다..나무 여기저기엔 온통 빨강...하양 물감들이..

다 묻어있었고...죠 앞에 성진이 녀석이 깃발을 채갈 기회를 엿보는게 보였다..


“아쭈 저녀석 쓸만한데? 어느새 여기까지..”

시계는 어느덧 5:30을 훌쩍 넘어서고 있었고...


불사조 팀에서는 증말 악바리들만 남았는지...

2명정도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현빈이 녀석이 안보이는 것이다..

이녀석 어디간거지?

고사이...내 뒤에 와 있는건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는 사이..내 뒤에서 퍽하고 물감 총 튀는 소리가 들렸다..

순간...나는 압 걸렸다..하는 생각에 뒤를 돌아보는데...

먼가가 내 뒤를 막아서는 것이 아닌가?


디게 아푸게 맞는소리가 들리더니...


먼가가 내 앞으로 넘어졌다..


잉? 이게 머야?


깜짝 놀란 나는 주위를 살펴 보았고...마침 2명중 한명이었던 불사조 한녀석을..한방에 KO 시켜버렸다..


나쁜 녀석..이 선밸 맞출려고 하다니..쩝쩝...


하긴 게임에 선후배가 어디 있겠냐 마는....


나는 내 눈밑에 쓰러진 물건을 보려고 고갤 아래로 향했다.


이런 재섭는 자식..왜 내옆에서 얼쩡거리다가...지가 자기 팀한테 총을 맞는 거냐구..


현빈이 녀석이 아주 대자로 뻗은체로...내 발밑에 널부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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