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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는 아저씨-8

꼬맹이 |2004.12.10 12:44
조회 2,776 |추천 0

안녕하세요~꼬맹이 입니다~^^ 어제 아저씨랑 오붓하게 데이뜨를 하고 집에 좀 일찍 들어 갔드랬죠~ 글을 올리고 싶어 안날이 난 요즘..ㅎㅎ;;(아저씨는 맨날 머가 그렇게 좋냐며~난리죠) 쓸라고 했는데..아이고.. 글쎄 오늘 망년회를 가지 뭡니까.. 바로 대천으로.. 참.. 살다 살다 이런 회사 첨 봅니다..  글쎄 연말회식을 그 먼곳까지 각자 차를 끌고 가자는 데가 어딨습니까용.. 물론 차를 전직원이 다 끌고 가는건 아니지만..  몇대만 가지고 껴서 타고 가는건데.. 차를 대절을 해야지..ㅡ.ㅡ 밤새 술프고 노름에 밤샐텐데.. 담날 운전하는 사람은 얼마나 싫겠습니까..ㅎㅎ 아무튼~! 얘기가 딴데로 빠졌는데용.. 어제 올리려고 했는데.. 못올려서 지금 올립니당.~ㅎㅎㅎ 2004-12-09 퇴근을 하고 아저씨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퇴근할때쯤 전화를 하니 집이라더군요..지금 막 들어왔다고.. 오늘은 일찍 끝난 편입니다..^^  아저씨네 집이 회사에서 저희 집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내렸죠~전화를 거니.. 아저씨 : [여보세요~] 나 : [어디에요?] 아저씨 : [응~집이야~씻고 나왔어~어디니~] 나 : [음..00사거리~..] 아저씨 : [그럼 저번에 왔던데 있지?걸어 올라왔던데~]            [그쪽으로 저번처럼 와~] 나 : [아저씨 차 있는대로?] 아저씨 : [응~] 나 : [알았어요~^^] 걸어 올라 갔습니다.. 쩌기에 아저씨 흰애마가 있군요..ㅎㅎ;; 거기 앞에서 기다리는데.. 안옵니다.. .ㅡ.ㅡ 쫌 지나니 흰색 쏘렌토가 제 앞에 서더군요.. 오늘은 형차를 갖고 왔습니다..^^ 딱 타니..곶감을 하나 주는군요..ㅎㅎ 내가 곶감 좋아하는건 어찌 알았는지..ㅎㅎ 나 : [어?곶감이네~나 이거 좋아하는데~^^] 아저씨 : [먹어~] 나 : [어서 났어여?] 아저씨 : [집에서 갖고 왔지~] 나 : ^^ 으흐흐흐.. 나 줄라고 한 개 챙겨 왔나 봅니다.. 맛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통화하믄서.. 해물탕 먹으러 가자 했더니.. 그거 먹잡니다..  해물탕 먹으려 했는데.. 해물탕이 없어서 아구탕 먹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살을 발라 주네요..^^ 정말 이런모습을 상상 못했었거든요.. 회사에서 말이에요.. 서로 발전이 없었을때.. 직장동료였을때..  이런 사람일줄 몰랐습니다.ㅎㅎ 사랑을 해서 변한걸까요? ^^; 아참.! 참고로 오늘 저녁은 제가 쐈습니당..어찌된 일이냐면요…ㅋ 저번편에 잠깐 썼을텐데용.. 수요일날 엄마랑 동생이랑 쇼핑 하고 버스를 안타고.. 택시를 탔더니.. 3명이 버스탈때의 요금보다 택시비가 적게 나왔지 뭡니까.. 600원이나 덜 나왔드랬죠.. 그래서 이 이야길 해줬드니.. 이익 본걸로 맛난거 사라해서.. 오늘 제가 샀죠..ㅎㅎ 아까 점심먹고 오후에 농협 가서 돈 찾아 왔습니다..ㅡㅜ 통정에 4만8천원 하고… 몇백원이 있더군요.. 흑흑.. 얼릉 눈 감고 4만원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샀죠..ㅋ 그리고 나와.. 우리가 자주 가는 그 라이브까폐가 있는 유원지로 갔습니다..  그곳이 좀 괜찮드라구요.. 유원지에 있는 호수(?)도 보이고..ㅎ 그런데 오늘은 늘 가던 그곳으로 안가고.. 그 위에 까폐로 갔습니다.. 헉.. 허나 그곳은…ㅡ.ㅡ;; 1층은 라이브까폐…. 이긴 한데.. 2층 3층은 아니였습니다.. 바로.. 바로.. 모텔이였습니다..ㅡ.ㅡ;;;; 크헉.. 그걸 나올때까지도 몰랐습니다..  아저씨 : [여기 근데 웨 생긴게 모텔 같이 생겼지?] (웨 모텔들이 건물 모서리에 전부 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을 해놓잔아요~~그곳이 그랫거든요..) (근데 우리가 자주 가던 그 곳은 까폐이기만 한데도 그렇게 해놔서.. 여기도 별 생각 없이 들어갔죠..) 흠.. 그런데.. 좀 다르더라구요.. 들어가니까.. 쥬스마시러 들어가는 곳 전에 왼쪽으로 계단이 있드라구요.. 그리고 호텔같은데.. 그곳을 뭐라 하지.. 돈주고 방 달라 하는.. 카운터(?) 같은데요..ㅡ.ㅡ;; 거기 사람이 어서 오십쇼~인사를 하드라구요.. 밑에 까폐는 문밖에 그런 카운터 같은데가 없었거든요.. 안에서 돈 내는데 밖에.. 어. 참.. 요기 비싼덴가부다. 그러면서 속으로.. 밑에 까페보다 쥬스값 비싸믄 어쩌지.. .ㅡ.ㅡ  이생각 했습니다…크크크.. 의자에 앉았습니다.. 토마토 주스 두개요~주문을 하고…가만히 있는데.. 아저씨 : [이쪽으로 와~] 나 : (쫄래 쫄래.. 기다렸다는 듯이 말없이 갑니다..ㅡ.ㅡ;; 크크크..  )       (또 튕기는걸 까먹었습니다 ㅡ.ㅡ컥..) 그렇게 옆에 나란히 앉아 우린 이산가족 상봉하는 듯한 자세로 삐딱하게 앉아 두손을 잡고 ㅎㅎ;; 도란도란 얘기를 했습니다.. 나 : [낼 일찍 와야대~] 아저씨 : [일이 끝나야 일찍 가지..아저씨가 아까 얘기 안했나?] 나 : [했어..ㅡㅜ ]      (오늘 할인매장 납품이 많으면 자기가 가겠다고 어제 사장님께 자진했다네요.ㅜㅜ)      (난 싫은데..ㅜㅜ 늦게 올라고…누군가는 희생 해야 한다면서 자진해 버렸네요.ㅡㅜ)      (그놈의 의리란.. 도대체 무엇인가.!!!  ㅡ.ㅜ) 아저씨 : [근데 여기 웬 아줌마랑 아저씨들만 오냐..] 나 : (속으로 아저씨두 아저씨야 크크크..) [그러게 말야..ㅎㅎ] 아저씨 : [여기 좀 이상하다.. 아.! 여기 위에층들이 모텔이자냐~~] 니 : [그래?정말?이햐.. 신기하다..그래서 다 여기 아줌마 아저씨..ㅡ,ㅡ ]      [아니지.. 늙은여우..늙은늑대들이 많이 오는거구낭…..-_-;] 아저씨 : [우리잘못왔다~그냥 저번에 갔던 이밑에 까페로 갈껄..ㅡ.ㅡ]            [담엔 절대 여기 오지 말쟈~!]            [잘하면 우리동네 형들 만나겠는걸 -_-' 만나면 무지 민망하겠다..서로,,]            [만나면 잽싸게 얼굴 돌려 버려야지/`] 나 : (아는 형들이 불륜이 많은가 봅니다..거참..큰일이네..친하게 못지내게 해야 겠습니당..ㅡ.ㅡ)      [알았어~여기 토마토 쥬스도 이상해~맛이 없어~밑에 가게가 더맛있는뎅.!] 아저씨 : [근데 노래는 여기가 좀 낫다~] 그랫습니다.. 이곳은 늙은여우 늙은늑대가 오는 곳이기 때문에..옛날 노래가 좀 많이 나왔습니다..ㅋ 아저씨는 옛날 노래 나오니까 여기가 노래는 더 낫다고 하는군요..ㅋㅋㅋㅋ

저 밑에 가게는 난 나보다 널 이란 노래도 부르고.. 최신곡도 좀 부르던데.. 요긴 그런게 없습니다

-_-

저는 불륜 현장이라도 잡겠다는 듯이 머리를 치켜 세우고.. 두리번.. 두리번..거렷더니.. 노래부르던 사람이 저희쪽을 계속 이상하단 듯이 쳐다보더군요..ㅡ.ㅡ;; 어이없게.. 같이 째려보아 주었습니다..^^; 회사에서 쓸라니 눈치도 좀 보이고.. 다른 사람이 훌쩍 넘겨 이 글 볼까봐도 겁나고..ㅎㅎ 요기서 줄여야 겠습니다.. 이따 시간 나믄..음.. 망년회 가기 전에 집에 갈때까지의 스토리 올릴께용~~ 점심식사 맛나게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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