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혼자서 답답한 맘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결혼한지..1년하궁..한달정도 됐네요..
지금 임신.. 8주째접어들고 있구요..^^
가끔..신랑이 음주를 하긴 하지만..마땅한 대책이 없어서..
어느날 이제 한번만 더 음주하면..당신이 젤 싫어하는 눈썹 문신을 할꺼라고 했죠..
그뒤로..대리비가 백만원이 들어도..음주운전은 절대안한다고..확답을 받았죠..
글서 몇번을 대리운전을 잘 하더라구요..
근데..한달전 사고를 결국 쳐 버렸네요.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다가..지친 맘에..운전을 하고 왔나봅니다.
근데..그만 걸려버렸죠..0.013%이상의 알콜로...
예전에..총각때도 한번 그랬던 적이 있어서..벌금이..조금더 나오겠죠...^^ 150만원정도
저~이때.. 아무런 말없이..데리러 갔죠..
이제 이기회를 통해 정신을 차리겠지..싶어서..저 아무런 말없이..묵묵히..데리고 왔습니다.
의외의 반응을 보이니까..화를 내라고..더 이상하다고..신랑이 오히려..역의 반응을 보이데요..
저 그래도 꿋꿋히 참았습니다..
아무 사고 없이..이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혼자서..마음을 달래며..위안을 삼았죠..
신랑..앞으로 사고 없이..술도 끊고..말도 잘듣겠다는..각서를 받았죠..^^
그 후로..
회사식구들이랑..밥을 먹으면서..신랑이 대뜸..카드를 긁어버리고...14만원
회사에 청구 하라고 했더니..사장님한테 들어가는 순간..기름티켓을 주더랍니다.
글서 암말 안하고..티켓만 받고 나왔데요..
그 후로..또 며칠뒤..
회사식구들이랑..밥 먹고 술을 한잔 먹으면서..밥값 17만2천원 노래방비 18만원
장난이 아니네요...
글서 이것도 회사에 청구해라고 했죠.
두개다 청구 못하고 하나만 우선 청구한답니다.
끊고 맺음이 없는 울 신랑..ㅠㅠ
참..저희 신랑이..32살이구요..그 회사 부서에서..총관리자입니다..
글서..어쩔수 없이..계산할때도 있지만..어쩔땐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다고..총책임자라고 해서..월급도 많은편 아닙니다..140만원..상여금..없습니다
명절에 나오는 기본금 120만원 그게 답니다.
저 임신해서 힘들어하면서..하루에 열두번도..직장 그만두고 싶다는 변덕같은 맘이 생깁니다.
하지만..이제 임신도 했고..들어갈 돈도 ..있고..해서..저 힘들어도..진짜..많이 참습니다.
입덧이 너무 심해서..아무것도 먹지도 못하면서..이렇게 사고치는..신랑 뒷바라지는..하는
제가 너무 처량해 보입니다.
근데..위로는 못 해줄 망정..회사 관두라고 난립니다..
그렇게 힘들어하면서 왜 회사 다니냐고...저는 할말 없습니다.
저는 사실 결혼하고 나서..현모양처 되는게 꿈이였거든요..
이런 꿈은 정말 제 맘속에 담아두고 싶은 욕심일뿐이네요..^^
그치만..신랑이 같이..맞벌이를 원했기 때문에..저 잘 참고..이때까지 잘 하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를 관두고 싶어도..못 그만두는 이유가 뭔지도 모르고 있는 울 신랑..
너무 야속하고..밉습니다.
사고만..안치고 다녀도..저 집에서 편히 지낼수 있을텐데..정말 힘드네요..
이렇게 힘든 맘에..두서 없는 글 올려 죄송합니다.
쉽게 이해되지 않는 남친의 바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