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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뚜와콩알이의이야기 -4-

콩알 |2004.12.23 16:22
조회 368 |추천 0

ㅎㅎ 안녕하세요..콩알입니다.

어제 올라온 악플에 상처받고 소심해져 '이젠 쓰지 말아야겠다..잼없나부당..'
넉놓고 있다가 오늘올라온 리쁠에 다시 살아나 열씸히 쓰고 있는 콩알입뉘다.ㅎㅎ
과연 오늘 퇴근전까지 4번째 야그를 올릴수 있을지..

으쌰으쌰 힘내서 부지런히 써내려 갑뉘다..

이번 야그는 지난회에 예고(?)했듯이..
저희가 사귀기 시작하면서 초반에 겪은 몇가지 에피소드들을 적어볼려구요^^*
재미없더라도...읽어주세요...최대한 짧게 쓸께요..ㅋㅋ


아 그리고요..

저에게 힘을 주신 꿀딴지님!!! ..

그 양초만드는데...시간 오래 안걸릴까요??

안 귀차느시다면...그글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세용^0^

이제 네번째 야그 번격적으루 드러갑뉘다..

 

 

 

 


네번째 야그...=김치 부침개 vs 베스뚜=

 

흐흐흐~~~
저흰 겨울에 연인사이가 되었습니다..[3편참고]
근데 전 겨울을 별로 시러라 합뉘다..추운건 못참겠습니다..차라리 더운게 낫죠..
그래서 사귀구 얼마안되서...미리 베스뚜에게 으름장을 노았더랬습니다..

나 날씨추움 불러낼 생각도 하지맛!!

집에 이불 둘둘 말아놓구 하루죙일 짱박혀 있을껴..ㅋㅋ

흐흐흐... 초반엔 콩알이가 권력을 장악했기땜시..베스뚜..속상해두 혼자 속으로만 삼키구

암말도 못합뉘다..(지금은..한 65:45정도?? 제가 많이 바줬습니다..ㅋㅋ)

그렇게 으름장을 놓고나서 몇일후......학교 섭이 끈나고 베스뚜..오늘은 콩알이랑

머하믄서 노나....막 설레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너므너므 김치부침개가 땡기더이다....
오징어 듬뿍듬뿍넣고 우리집에 있는 신김치 송송 썰어넣은...
아~!! 지금 생각만해도 군침도는 콩알이...


참고로 우리 베스뚜는..매일매일 만나야 한다는 주의 입니다. 물론 학교에서 맬맬 만나기야하죠..
근데 잠시잠깐이라도 단 둘이서 같이 있어야 한다! 이겁니다.

지금은 오빠의 신분이 신분인지라 맬맬은 못만나지만 그래두 휴가나옴 맬맬 붙어있습니다..ㅋㅋ

자자..이제 삼천포에서 돌아와서..콩알이..콧소리 들어갑뉘다..ㅋㅋ

 

콩알 : 오빵~~~
베스뚜 : 웅~!!왜 콩알??
콩알 : 있자너... 나지금 김치부침개가 넘넘 먹고자프다..
베스뚜 : 응? 그래? 그럼 머그로가장..
콩알 : 아니아니..밖에서 사먹는거 말구..울엄마가 해주는거..오징어 송송들어간..
베스뚜 : 응응?? 그럼 어쩌지??
콩알 : 응....그래서 말인데...우리 낼 널믄 안대까나??~!!
베스뚜 : 헉 날씨 추움 나 안만나준다며..근데 오늘두..가겠다구??

           우리의 데이트를 포기할만큼 그렇게 김치부침개가 먹고 싶은거얌??

콩알 : 넘넘 먹고싶은데 어떻게..ㅠ^ㅠ 그냥 차므까???

베스뚜 : 아...아냐...우리 콩알이가 그렇게 먹고싶다는데...아라쏘..

 

 

 

결국 맘약한 베스또...양보합뉘다..

근데 조건이 있답니다....집앞에서 콩알이 들어가는거 보고 자기 집에 가겠답니다...
그럼 베스또는 30분만에 집에가는걸 돌아돌아 3시간만에 집에들어가는겁니다..ㅡㅡ;;
이게 왠 무식한 짓입니까..   안된다...그건 너무 비효율적이다...날이 너무 춥구하니

낼을 기약하고 우리이만 여기서 빠빠이~ 하자... 설득모드 돌입합뉘다..ㅋㅋ

 

베스뚜 입은 댓빨 나왔지만..글두 결국 콩알 승~!!
베스또의 축쳐진 어깨와 쑥 나와버린 입을 보니 ...약간 맘이 짠하더이다..
그러나 어쩝니까..김치부침개가 눈앞에서 아른거리는데..

결국 전 그날 집에가서 꿈에도 그리던 김치부침개를 맛나게 먹었더랬습니다..

 

그리고 담날이 됩니다...오늘은 꼭 베스또와 데이투 할라 했는데
어제 김치부침개를 먹으면서 보았던 MBC 인어아가씨가 결정적인 순간에 끝나버리는 바람에
그걸 꼭 봐야겠습디다..ㅋㅋ

 

자 여기서 또 참고사항 들어가자면 저 드라마 광입니다..
지금은 회사란걸 다녀서..업무에 찌들다보니 몸이 피곤하여 못보지만서두..
그때당시 시간을 줄줄 꾀고다닐만큼 드라마 광이었습니다..ㅋㅋ

그래서 조심히..아주아주 조심히..베스또에게 말합니다...


 

콩알 : 오빠야~!!!
베스뚜 : (어제일로 약간 심드렁합뉘다..듀굴라궁..콱그냥!!) ㅡ.,ㅡ; 왜??


 

저 돌려서 말하는거 잘못합니다..그리고 이런걸로 거짓말 하고싶지 않습니다..솔직히 제가 딴남정네를
만나는것도 아니구..ㅋㅋ그래두 연속 2일은 쩜 심한가요??

 


콩알 : 있자너....내가 어제 김치부침개 먹으러 집에갔자노...그래서 맛있게 먹음서..

        인어아가씨를 봤거던?? 군데 글쎄..지롤같은 작가가 끝을 너무 아슬아슬하게

        끝내더라구..ㅠ^ㅠ
베스뚜 : (이때부터 분위기 심상치 않습니다.) 그래서.....
콩알 : 오늘 얘기가 넘넘 궁금해..ㅠ^ㅠ 이게 다 그 지롤같은 작가땜시야..
베스뚜 : 그래서..결론이 먼데?? 또 집에 가겠다구??
콩알 : 웅..^^;; 가믄 안될까??ㅎㅎ
베스뚜 : 휴=3 그걸 꼭 봐야겠어??
콩알 : 웅웅..궁금해 쥭겠단말야..
베스뚜 : 그럼 컴터로 봐두 되구 재방송봐두되자너..
콩알 : 컴터로 보믄 돈들구 재방송은 본방송에서 많이 편집해서 보여준단 말야..ㅜ^ㅜ

        오빠두 이참에 집에가서 함봐봐...우린 연인사이기때문에..

        취미생활도 서로 비슷해져야 좋단말야..오빠두 보믄 딥따 잼써할껄??

베스뚜 : 흥흥..ㅡㅡ;;그런게 어디써... 억지쟁이..멀라..가버렷..


 

베스뚜 결국 승질 몇번 내다가 콩알에게 또 양보합뉘다..

그러면서 오늘은 데따주믄 안되겠냐구 제 눈치를 보내요..

(먼가 반대로 된거 갖죠?? 원래 여자가 데따달라구 애교부리구 그래야한다던데^^;;)
그래서 제가 선심쓰듯[?] 제안을 했습니다..
그럼 한달에 딱 7번만 데따주기루...베스뚜 펄쩍뛰더라구요..
말도안된다고...그런게 어딨냐구  몇번 반박하더니..이내 내고집을 알았는지 수긍 합니다..

그래서 제가 묻습니다..

 


콩알 : 그럼 오늘 한번쓸래?
베스또 : (곰곰히 생각하더니..)아니..그럼 오늘 안쓸래..
            나중에 데이트하구 쫌더 늦게 들어가게 되믄 쓸래..ㅠ^ㅠ 근데 우리 꼭 이래야해??
콩알 : 응..그래야해...오빠 나때문에 더힘들구..나두 맘안편하구..그래야만해.
베스또 :  치치~ 고집쟁이 남들은 데따달라구 난린데#$%#@$^%@#^$@#%$#

 

 

 

지금은 데이트하믄 자연스레 대따주는걸로 생각합니다..제가 한발짝 물러 선거죠ㅋㅋ...

그렇게 되기까지 베스뚜의 피나는 노력이있었다는..ㅎㅎ
그리고 요즘은 왠만해선 TV보단 데이트를 택하죠..[아직도 간혹가단 TV를 선택한다는..^^;;]

근데 제가 쫌만 아~저거 보고싶다..라고 말을 꺼내면..2년도 더된 얘기를 꺼내면서...
그래...나는 김치부침개보다도 못한존재야..ㅠ^ㅠ
인어아가씨때문에 버림받구...흑흑..콩알이가 인어아가씨때문에 날 버리구..흑흑..
그러면서 꼬투리아닌 꼬투리 잡습니다..
그럼저 머라하냐구요??
펄쩍~뜁니다....내가 언제그랬냐구요...오리발 작전이죠..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쓰렵니다.....너무 내용이 길어서 지루하신것 같아서요^^*

그리구요....저 딥따 소심하그든여.. 악플은....되도록 삼가해주셔용...ㅋㅋ

 

내일은 날이 날인지라 쓸수 있을런지..^^;;

애인분들께 카드는 다쓰셨는지... 전 오늘 사러 갈라구용..ㅎㅎ 너무 늦은건 아니겠죠??

모두들 해피 크리쓰마쓰 되세용~!!

 

 

 

지금까지 소심쟁이 콩알이었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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