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파탄내면서까지 해야하는 동창회라면 그 동창회가 사회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
나는 한여자와 27년간을 살다가 올 4월에 이혼하였읍니다
이혼사유는 여자가 후배랑 눈이맞아 나가 버렸죠
지난 여름 정확하게 8월 15일 경남 의령군 부림면에 있는 부림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우리가정을 박살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죠
부림초등학교동창회는 매년 8월 15일이면 총동창회란 명목으로 전국에서 모여들어 고향에서 일박이일의 행사를 합니다
가정을 가진 성인들이 일박이일의 일정으로 매년 모인다는게 벌써 이상하게 된 동창회라고 생각합니다
동창회란 명목으로 밤을 함께 보낸다는건 이미 탈선의 온상이 되고도 남지요
특히나 부림초등학교 42회는 유난히 동창회 모임이 많더군요
지난 1월에는 4번이나 모임을 하더라구요
그것도 동창회모임에 간여자가 새벽 세시가 넘어서 술에취해 귀가하며 몸을 가누지 못하더군요
다음날 일어나서 하는말이 나는 동창회가면 남자들이 에쿠스승용차로 집까지 데려다준다며 50만원짜리 중고차를 타는 나를 몹시나 멸시하더군요
회장이란 사람이 벽걸이텔레비젼을 샀다고 그기념으로 발렌타인이라는 양주를 삿다며 양주마시고 왔다고 자랑하고
동창회모임이란게 가정을 박살내고자 하여 모인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가정을 가진 여자와 남자가 새벽세시까지 모여서 술판을 벌리고 집에와서는 술주정이나 하는 그런 동창회가 이 사회에 정말 필요할까요
동창회라는모임도 사회생활의 일부일진대
사회에 악을 끼치는 그런 모임이 정말 존재해야만 하는지 아타깝군요
이혼한지 일년이 다되어가는 지금은 정말 홀가분하게 내인생을 뒤돌아 봅니다
나의 아들이 군대생활중에 외박을 나왔는데 나한테 적극적으로 재혼을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자기는 생모를 처음부터 모르는 사람으로 알고 아비와 두식구뿐이었다고 생각하며 살고 싶다네요
동창회에서 만난 후배와 눈이맞아 한 가정을 박살낸 그런인간들이 아직도 사회에 남아서 오히려 잘난체 하며 살아가는 그런 모습을 접할대 이세상이 정말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