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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 악플의 무서움 ...일반인도 당하면 아프다.

강강술래 |2007.01.26 14:47
조회 356 |추천 0

 

 

남자친구가 군인이 되고, 내가 곰신이 되었다.

 

있다가 없어진 남자친구땜시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 같이 힘든 친구들을 찾아 나섰는데....

 

그때 내가 가입한 클럽은 싸이월드 "곰*, 군* -아름다* 기다림"이라는 곳이 었다.

 

한 번은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올렷는데...

(사실 사진을 올린 사진도 완전 잊고 있었을 무렵)

 

갑자기 내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투데이가 200-300을 육박하는것이 아닌가.

당시 나는 싸이월드의 기술측면의 오류라고 생각하고, 별생각 없이 지냈다.

 

그 후 약 1달 뒤.

 

"곰*, 군* -아름다* 기다림"에 들어가 게시판 하나하나를 구경하며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 있을 무렵.

"익명게시판"을 발견하였다.

 

필자는 인터넷 사용을 거의 못하기 때문에 .... 가입하고 많은 시간이 지난후에야

클럽의 게시판이 무엇무엇이 있는 줄 알게 된 것이다.

 

익명게시판에 있는 게시물의 제목이 심상치 않았다.

"여기 들어가 보삼~"

"그분 장난 아님"

등등의 의미심장한 글귀가 보였고,

궁금해진 필자는 클릭을 하게 되었다.

게시물의 내용은

 

여기 회원 중 누구누구 미니홈피들어가보면 야한 사진이 있네~

완전 성형빨이네~

남친(군화)이 개구리네..

등등 이었다.

 

순간 재미를 느낀 필자는 구경하라는 추천을 그대로 실행에 옮겨 게시판에 올라온 회원들의 키니홈피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 미니 홈피는 실시간으로 투데이가 증가되었고,

 

순간!!!! 아차!!라고 느낀 필자는 한 달 전 내 미니홈피의 일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그 익명게시판에

"내 이름이 오봉순(가명_진짜 이름도 워낙 없는 이름임)이다. 한 달쯤 전에 내 싸이가 투데이가 마구잡이로 올라간적이 있는데... 혹시 여기 익명게시판을 통해서 온것이 아니냐?"

라고 글을 기재했더니...

실시간 리플이 달렸다.

 

"아~ 고수라고 쳐보세요."

"아 고수 여자친구~ ㅋㅋㅋ"

등등

 

당장 게시물 검색란에다가 "고수"를 쳤더니... 대략 30여개의 게시물이 나오고, 리플은 각 게시물 당 20-30개가 달려있었다.

 

내용인 즉슨,

 

사진게시판에 잘생긴 고수 닮은 남자가 있다. 여자친구 미니홈피가 "cyworld.com/?ㅇㅁ?ㄴㅇ"이다. 들어가봐라

여자 얼굴 완전 재수다.

여자가 뭘 잘하니깐 남자가 붙어 있는거 아니겠냐?

완전 안 어울린다.

남자가 아깝다.

여자가 완전 꼬리쳤다보다...

 

등등 이엇따.

 

 

 

 

 

 

필자는 너무 너무 상처를 받고,

그날로 "곰*, 군* -아름다* 기다림"클럽을 탈퇴하였다.

 

 

 

 

 

 

평소 악플을 보며..... 웃기만 했는데 ...

내가 집적 당하니깐 많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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