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있었던 일이다.
여느 대학생들과 비슷하게 나도 군대 갔다와서
철이라는게 조금들기 시작했고...![]()
더이상 부모님께 의지하기 보다는 내힘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시작하게 된 알바...내손으로 한학기 등록금과 용돈을 벌어보자는 생각으로
쓰리잡을 하게 되었다..![]()
당시 나의 일과표는 AM 10:00 ~ PM 5:00 카페서빙
그리고 바로 건너편 술집에서 PM 5:00 ~ AM 12:00 홀서빙..(두가게 모두 한사람의 소유라 유니폼마저 같았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번 쉬는 날은 과외
암튼 당시 시급도 꽤 올라있는 상태였고 해서 과외비까지 한달에 160만정도까지 벌었던것 같다.
놀고싶다는 일념에 젖어살던 나 .... 그 욕구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2일정도 밀린 친구만나기를 하였고
그결과 2일정도 밤샘과 외박을 하게 되었다. ![]()
3일째 되자 너무 피곤하였고 그날은 술집에서 조금 일찍 퇴근하여 지하철에 몸을실었다.
우리집은 3호선 수서역이였고...나는 신사역에서 출발을 하였다...
그리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잠이들었다 (사실 잘 각오를 하고 있었다)![]()
보통 수서역은 종점이라 손님들끼리 서로 깨워주고 공익요원님들도 자는 사람을 깨운다..
그런데 정말로 거짓말 같이 아무도 나를 깨우지 않았던것 같다....
내가 깨어난곳은...대화역..(그것도 누가 깨워서 일어났다..)
.ㅡㅡ 어안이 벙벙해서 내리자 마자 반대편 열차가 출발하였고...
그게 막차였다는것을 안건 약 1분후....![]()
다행히 바깥에나가 버스 노선을 알아보니 신촌까지 나가는 버스가 끊기지 않고 있었다.
사실 신촌에서 우리집까지도 택시비가 꽤나오기 때문에~ 그냥 사우나에서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어머니께서 오늘은 꼭들어오라고 하신게
머리속에 맴돌아 그럴 수도 없었다. 버스를 타고 '안자야지안자야지...하다가 또잤다..
일어나보니까...자유로 부근......이젠 그버스 마저 끊긴 상태.....![]()
정말 눈물을 머금고....택시를 잡았다...그리고 집까지...택시비 3,7000원 (미터기로 갔다ㅡ)
그날 이후로............나는 아직까지도 수서역에서 자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꼭 깨워주고 있다...그리고 이제는 더이상 택시를 타지 않는다...
그날의 참담함과 억울함....안타까움..이란.
하지만 학생이 아닌 지금은 당시 힘들었던 일들과 그때 일이 좋은 추억으로
그리고 지금의 만든 좋은 경험이었단,ㄴ 생각이 든다..
주저리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