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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CC

찬별 |2005.02.01 16:00
조회 161 |추천 0

저두 CC였답니다.

저는 자취를 해서..그마나..3년넘게 사귀었죠.

근데 남친이 서울로 취업을 나갔어요.

전 남친이랑 한 학년 차이가 났거든요.

님처럼 이쁜 사랑 했었죠.

남친이 저랑 같이 전공 수업 듣겠다고..일부러 빵구내서 들은적도 있었고..

점수 잘 나와도 재이수 한적도 있었고..

늘 붙어 지냈죠.

그래서 별명도 있었어요.. 바보온달과 땡깡공주라고..

아무도 저희가 헤어질 줄 몰랐어요.

당연히 결혼까지 하겠지..했었죠.

늘 같이 붙어다녔기에..

그런 남친이 취업을 서울로 나가고..

전 혼자 남겨졌죠.

제가 먼저 좋아하기 보다 남친이 절 많이 좋아하던터라..

늘 전화통화는 했지만.. 남친이 일이 바쁘다고 못 내려오고..그러길래..그냥 그러려니 햇답니다.

보고싶었지만..3학년 2학기 였던 저는 전공시험에 치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죠..

그래두 늘 잘 지냈어요..

그러다 4학년..제가 4학년이 되면..남친이 회사를 바꾸더군요.

그리고나서 문제였습니다. 먼저 다니던 회사는 기숙사 생활에 여자가 없었는데..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있다보니..남친도 저도 힘들었던거죠.

저도 슬슬 소개팅 하란 이야기가 들리고..

그러던 와중에..

남친이 여름휴가 오더군요.

4일중에 이틀 저랑 보내고..바쁘다고 먼저 올라갔어요.

늘 사랑한다고 하던 사람이..

갑자기 전화해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저랑 투닥거리면서 힘들어할때 옆에 있어주던 다른 여자한테 흔들렸다고.

그 여자랑 잘 해보고 싶다고.

그 여자 못 잊는다고.

저한테 모진 소리 다하고 헤어졌습니다.

지금은 조금 후회해요.

헤어지자고 했을때 차라리 쿨 하게 헤어져 줄껄...

그럴껄... 그랬음 같은 과인데..앞으로 마주치게 될 일도 많을텐데..

괜히 헤어지지말자고..붙잡고 힘들게 했더니만...

지금은 우연히 마주쳐도 서로 얼굴도 못 쳐다보게 되어버렸습니다.

 

그 여자분이 돌아오실 것 같다면 확실하게 잡으시고요..

그게 아니라면...그렇다면...

그냥..깨끗하게 잊어주세요

그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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