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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정말 천벌 받을겁니다.. 복수하고 싶어요..

찢어진 가슴 |2005.02.24 12:24
조회 2,170 |추천 1

9년동안 사귄 남친이있었습니다.. 불과 2일전만 해도요...

짐 대학생인데 집안이 어려워서 학비버느라고 2학년 2학기부터 휴학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몇일전에 그만두고 짐은 놀구 있구요..

근데 그 일하던 곳에서 딸이라 부르면 친하게 지내던 여자 애가 있었어요..

저한텐 귀엽다고 하고.. 그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글쎄... 그제 밤에 문자가 왔습니다.. 술집에서 카드로 얼마 쓴 내역..... 제 카드 교통카드로만 쓰라고 빌려줬었거든요..

저한텐 아빠 만나러 간다고 하고선 나갔거든요.. 아빠 만나서 술 한자 했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0분도 안되서.. **장..이라고 여관에서 카드 쓴 내역이 문자로 또 오는거예요..

저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서 늦은 시간에 걔네 집에 전화 했습니다.. 동생이 받더군요..

오빠 어디 간다고 나갔냐고 했더니 친구만나러 간다고 했다고... 동생 핸폰 가져갔으니까 전화해보라구요.. 짐 돈두 없어서 핸폰도 끊긴 상태입니다..

전화 했는데 안 받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카드사 들어가서 전화번호 확인 해서 거길로 전화했습니다.. 아저씨가 전화 수화길 내려놓은 모양이라구.. 저 지금 급하니까 죄송하지만 올라가서 통화 해야된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전화통화가 됐어요.. 지금 어떻게 된 상황인지 설명해 보라구 했죠..

술 취해서 여관왔다고 하더군요.. 근데 목소리 말짱 했습니다..

거짓말 하지 말라고.. 빨리 얘기하라고 그랬더니.. 낼 가서 얘기한데요..

너 지금 얘기안하면 나 잠 한숨도 못잔다고 했더니 자지 말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말하고 있는데 전화 끊어 버리더라구요

계속 전화해서 아저씨한테 연결해 달라고 했어요..

나중에 방에서 나와서 핸폰으로 전화하더군요..

아까 아저씨 있어서 쪽 팔려서 말 못했다구.. 낼 가서 얘기 한데요...

그러고선 또 그냥 팍 끊어버렸습니다..

저 다시 전화해서 아저씨한테 여관방 들어가셨냐고 했더니.. 객실에 어떻게 들어가냐고 밖에서 얘기했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연결햇습니다..

계속 얘기하라고 했는데 옆에서 여자 목소리 들리더라구요..

그 여자 누구냐고 했더니 딸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 없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여자 전화 뺏어 들더군요..

너무 당당한 목소리로 저보고 누구냐고 하더군요...

여자친구라고 했죠... 그러는 넌 누구냐고 했더니.. 그냥 아는 사이래요...

저보다 5살이나 어린 지지배가 너무도 당당하게 얘기하는데... 정말.... 입안이 바짝 마르면서.. 머라 형용할수 없습니다..

내 남친한테 지금이라고 집에 오면 봐주겠다고 했더니 싫다고 하더군요....

지금 내가 이런식으로 나오면 둘다 놓친다면서...

몇일전에 3일동안 연락 안됐던 적이 있었는데.. 집에와서 전화하더니.. 광주랑 대구 갔다왔데요..

군대 동기들 만나러.. 생각 정리할 것도 있고... 그때 저한테 전화 한통화도 안했습니다.. 전화 왜 안했냐고 했더니.. 거기 간다고 하면 내가 안 보내줄까바 말도 없이 갔다온거라구.. 근데 갔다와서 느낀건 나한테 잘하자는 결론 내리고 왔다고... 그러면서 울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걔랑 여행 갔다온거래요... 첨엔 아니라고 하더니 나중엔 둘이 여행갔다 온거 맞다고 하더라구요...

둘 다 넘 당당했어요..

미안하다고 얘기해도 모자랄판에...

저 다시 여자랑 통화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빨리 바꾸라고 .... 바꿔줬습니다...

그 여자 오빠가 나랑 깨졌다고 해서 만난거라구... 몰랐다고 하더군요..

저 정말 자존심 버려가면서 지금 집에 가달라고 부탁했어요..

제발 가달라고..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몇시간 지나서 그여자 전화번호로 문자 왔습니다.. 이젠 끝이야.. 라고...

전화 했쬬... 그 여자 옆에서 지금 자고 있다고...

너무 열받아서 너 천벌받을거라고. 내가 그냥 조용히 끝내줄줄 아냐고 했더니

그냥 좋게 끝내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절대 그렇게 못하다고 하구.... 오늘 쓴 카드값 두배로 갚으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전날에도 저와 결혼하면 어쩌구 저쩌구... 정말... 어떻게 사람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변할수 있을지... 콩깍지가 씌워도 단단히 씌웠더라구요..

저 그남자한테 미련 같은거 없습니다..

근데 그 년놈이  잘되는 꼴은 정말 못봐요...

제 친구 열받아서 그 여자 한테 전화해서 욕은 안하고 충고만 해줬어요..

밤에 그놈한테 전화 오더군요.. 수신 거부 했습니다...

그러니까 문자로 한번만더 그 여자애한테 전화 하기만 해보라구....

9년 사귄 여자친구 가슴이 찢어지는건 모르고 걔 가슴아픈건 싫은가봐요...

어떻게 해야 복수 할수 있을지...

정말 둘이 잘되는 꼴은 못봐요....

가슴이 찢어집니다... 제가 9년 동안 믿고 있었던 남자가... 이렇게 절 배신할 줄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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