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 우리 애가 공부잘하면 나 닮아서야.. 혹은 우리 애는 나 닮아야 인물이 좀 될텐데..
두번째 , (제가 뭐 모르면..) 어휴~ 무식해.. 그것도 몰라? 무식해 무식해.. 그렇게 무식해서 애 잘 키울수 있겠어?
(약간 애교섞인 목소리로.. 툭하면 그래서 운적도 있는데 1년내내 그러더군요. 제가 지방대 나와서 그런지 열등감때문에 그런지도 모릅니다. ㅡㅡ)
세번째 , 제가 삽겹살 샀을때 그러더군요. 이게 머야.. 겨우 삼겹살? 나 이거 먹기 싫은데.. (옆 테이블 보면서..) 우와.. 저기는 등심먹네.. 부잔가보다. 어 여자가 사네? 여자가 돈이 많은가?
네번째 , 우리집에 들러서 맛있는거 먹여놔도 어머니 잘먹었습니다 스스로 못하고 시켜서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건 농담이 아니네요
)
다섯번째 , 관계했을때 어 왜 이렇게 잘해. 처음아니지? 이러는거..
그냥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제가 대처능력이 약해서 그러는데 이럴땐 어떻게 대응해줘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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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진짜 너무 많이 욕먹는거 같네요..
남친 욕먹게 하려고 한게 아니구요.. 사실 제가 그동안 많이 머라구 했었는데.. 섭섭함도 많이 토로하기도 하고.. 밑에 어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단편적인 사실만 달았으니 이게 다는 아니지요.. 저한테 잘한부분도 있었고,,
근데 사랑했던 순간에 과연 왜 이런말을 계속할 수 있는지 해서요.. 싸우고 기분나쁘고 그런순간이 아니었는데.. 그냥 철이 없어서 그런거였나?
사실 저 이사람과 헤어졌습니다. 얼마전에요.. 끝이 많이 안좋게 헤어졌습니다. 근데 추억마저도 모조리 뭉게져서.. 그때 그순간만큼은 사랑했을까?하는 생각이 들던중에 제가 가장 걸려하던 말들이 생각나서 물어본거에요.. 다른 남자들도 정말 이런가 해서.. 사랑한 순간에도 이런말을 한 그 사람은 결국 날 사랑하지 않았었구나..하는 마음이 드네요..
제가 사귀는동안 정말 무시당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냥 그랬습니다.. 그럼 이만..
이것이 바로 제가 결혼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