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2달이 접어드네요... 다른 여자가 생겨서 간거... 사람 마음이 변하다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저는 저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랬습니다... 다시 붙잡고 싶은 마음도 없고, 다시 온다고 해도 받아주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 사람의 선택을 존중하니깐요...
헤어진거에 대해서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게 세상사니깐... 그러거 다 이해합니다...
근데 그 사람 너무 실망입니다. 내가 그런 천하의 재수없는 놈과 사귀었던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합니다... 한때는 사랑했던 사람을 이렇게 욕하는게 아닐지 몰라도... 저는 진짜 이런 인간인지 몰랐습니다... 내가 너무 경솔함에 제자신이 너무 밉습니다... 어쩌면 저한테 싸가지없게 나오는게 정떼려고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지금의 여자친구와 다정한 모습도 일부러 그러는거라고 생각하고 싶었습니다....하지만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진짜 미쳤었나봅니다...
사랑하면 다 미치는 거겠죠???!!!!!! 나쁜 일도 그래도 한때의 추억이니깐 그렇게 생각하면서...
고히 생각의 저편으로 담아두고 싶은데... 그사람이 도와주지 않네요....
저는 학교 휴학하고 지금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학교도 한달동안 고민한 끝에 휴학하기로 했습니다... 집안 사정도 너무 안 좋았고, 지금 학교 갈 맛도 안나고... CC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돌아갈곳이 없더라구요... 너무 그 사람하고 놀아서... 친한 친구들도 있지만,,
갑자기 그 친구들과 잘 지낼자신이 없습니다... 솔직히 웃기잖아... 이용하는 것 같고...
자기가 필요할때만 찾는... 그리고 너무 화가 나서 제가 무슨 짓을 할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안해도 나중에 다 돌아와서 파멸시킬거라는걸 아니깐...
그리고 저의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제가 복수심에 날뛰면 집착한다고 생각하겠죠...
그런게 싫었습니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바뀌는 기분을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차라리 일을 하면서 잊어보려고 합니다... 일을 해보니깐 차차 잊혀지더라구... 다행입니다...
헤어지는 거 때문에 가슴 아프기보다 나중에 그 사람의 말과 행동들 때문에 더 상처가 큽니다...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도 아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썩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제발 그 사람이 아니길 바랬고, 그 사람의 보는 눈이 그정도 밖에 안되는거 보니..
저도 그 정도밖에 안 되었나봅니다... 그래서 더 비참하고 더 속상합니다...
친구들로부터 한가지씩 뒷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진짜 허심탄회합니다...
별로 조아하지도 않는데 사귀었다는 얘기, 그리구 이 헤어짐이 3개월동안 생각해서 했다는걸...
그 3개월 전에는 병원을 갔다오구나서 많이 부담스러웠겠죠... 그만큼 미안했으니깐 잘했줬나봅니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학과 개강파티에 갔었습니다... 휴학을 했는데두 불구하구... 친구들두 보고싶구, 후배들도 볼겸 갔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 놈과도 얘기를 하고 싶었구요...
여자후배들이 참 그 사람을 조아하더라구요... 가식적인 모습에 넘어갔나봅니다...
계속해서 저를 피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저는 따라다녔습니다... 피하는게 더 웃겨서요...
나중에 술을 좀 먹은 상태에서 얘기하자구 했죠... 근데 그 술기운때문에 머리에서는 차분하게 해야지하는데 제 몸은 그동안 억누르구 있는게 폭발했답니다... 그 동안 진짜 마니 참았거든요...
그래서 뺨을 두대 때렸습니다... 계속해서 손이 올라가려구 하는거 그 사람이 잡더라구요...
그러더니.. 그래.. 나 너 가지고 놀았다,,, 그리고 나 XXX를 사랑한다... 라구 하더라구요.......
그리구 다시는 보자구 말자구 하구선 왜 자꾸 나타나냐구 그러더라구요...
순간 너무 서럽더라구요... 제가 왜 걔때문에 피해살아야되는거죠?? 학교포기한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친구들 모임자리에도 나오지 말라구 그러네요... 그래서 저도 열받아서... 내가 학교 관두면 될꺼 아니야 하면서 그랬죠... 이거는 지금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그리구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내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왜 이러냐구... 왜 이렇게 집착하냐구 합니다... 님들이 보기에도 제가 그렇게 보이겠죠??? 저의 사정을 다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안타깝고 저를 집착녀로 몰리는 상황을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얼굴봐도 아무렇지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근데 너무 괘씸하네요...
제가 그 동안 장난감이었다는 사실에 너무 충격입니다... 이게 아니길 바랬는데...
제가 너무 큰 욕심을 부렸나봅니다...
행여나 친구들이 걔한테 실망할까봐... 일일이 전화해서 그런거 다 잊고 잘 지내고... 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었다는게... 그리구 제가 힘들어서 의지하려고 했던 사람은 제 상상속의 사람이었나봅니다... 그 상상속의 사람이랑 사랑을 한것 같습니다...
하기사 제가 힘들어서 기대려고 하면 뻔뻔히 없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한 쪽에 웅크리구 울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눈에서 눈물이 마르지 않았던 그 수많은 추억들...
한순간의 쓰레기가 돼서 너무 마음이 괴롭습니다...
그의 여자친구가 그에게 그전의 여자친구들대해서 물으면.. 저를 조아하지도 않았는데 사겼어... 그냥 내 식모였지라구 말하겠죠... 내가 준 편지들을 여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찢어서 버리는게 눈앞에서 선하네요... 못먹은지 2달, 못잔지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차즘 안정되어가는것 같네요...
평생 용서하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