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이혼한 후입니다. 불행히도 우린 결혼생활이 2년이 되지를 않는군요.
능력없는 상태로 결혼을 하고 곧바로 아이를 놓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내가 출산할 때 전 뇌수술을 받고 있었었군요. 아내는 아이를 낳고 처가로 곧바로 갔습니다. 머리수술전 여러 병원을 다녔습니다. 의사들이 상당히 꺼렸던 수술이었다는군요. 두피가 파열이 되어 혼수상태는 응급처치를 했지만
의사스스로 뇌수술까지 하고 사망을 바라보면서 수입을 얻고 싶지는 않았었던것 같습니다.
유감이지만 입원 후 5개월이 돼서야 퇴원을 했습니다. 죽지는 않았지만 아이를 본 건 수술전에 아내와 병원을 함께 가면서 촬영한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는 퇴원을 하고나서도 2개월 후였습니다. 물론 아내도 입원을 하고난 뒤로 제가 직접 찾아가지 전까지는 전혀 본 적이 없습니다. 전 결혼할 당시 경제적인 능력이 전혀 없었던 대학원생이었습니다. 퇴원 후에 아내와 재결합을 강력히 요구하고는 휴학인 상태에서 입시학원 강사를 하면서 150정도의 수입으로 빠듯한 생활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와의 생활은 심하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고문을 받는 생활이었습니다. 장애인 취급을 받고 '병신'이라는 욕까지 받은 적이 있군요. 그 후 다시 학교에 복학을 했습니다. 취업을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학위는 받기로 둘이서 결정을 하고는 결정한 것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자초한 재앙의 시작이었다는 결론을
냅니다. 등록금을 내고는 생활이 한달, 두 달. 바닥이 났습니다. 아내의 요구대로 부모님께 도움을 받기로 하고 찾아 뵈었습니다. 그 후 어머님이 생활비 60을 주신다고 제게 전화가 왔고, 제가 찾아 뵙겠다고 했습니다. 주말에 과외를 했었는데 일을 마치고 찾아뵈었고, 어머님은 제게 아내에게 이틀 전에 돈을 입금해 주셨다고 말씀하셨고...마침 그 때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친구를
만나고 있는데 출발한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일부러 화가나서 거짓말했음. 곧바로 아내는 부모님댁으로 전화가 왔고, 정확한 이유는 잊어서 모르지만 제 어머님께 말대꾸를 하였습니다. 화가 날대로 난 상태로 제 집으로 출발하는데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지하철안에서 소리를 지르기 싫어서 가고 있으니까 끊으라고 말하고 제가 일방적으로 폰을 끊었습니다. 집에 23시가 넘어서 도착을 해보니 장모님이
옆에 있었고, 아내편에 들어서 저를 일방적으로 몰아세우고는 저를 '마마보이'라고 했었군요.
곧바로 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부모님 댁으로 돌아왔고, 일 주일 후 다시 찾아갔더니 이혼을 하자는
말을 했고, 우는 아이를 다그치고, 달래려 하는데 제 아이가 아니니까 접근하지 말라는 말을 했었군요.
이 후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고 찾아갔더니 합의 이혼서와 친권자 관련 서류를 만들자고 문서를 주었는데 안 받았고 그리고 다시 별거를 계속했습니다. 5개월쯤 지나서 이혼 소장이 날라왔습니다.
그 기간동안 아내는 부모님 댁으로 전화를 걸거나 저를 불러서 음성 녹음을 하고는 증거물을 만들었습니다. 소송원인은 '남편과 시부모로부터의 시달림'을 들었군요. 저도 뒤늦게 변호사를 선임을 했지만 유감으로 진술하는 것 외에는 녹음을 비롯한 다른 증거물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마 제가 살아있지 않는다면 아파서 죽거나 살인을 하고 난 뒤 자살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유감으로 저는 아직도 병원을 다니고 약을 복용하고, 가끔씩 응급차에 실려가곤 합니다.
이로 인해 직장에서 쫓겨난 적도 한 번 있습니다.
판결이 나기 전 저는 친자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재판은 소송을 건 아내쪽으로 손을 내밀었고, 승소한 건 아니지만 위자금조로 집을 아내에게 넘겨주고
제 스스로 아이에 대한 친권도 포기하였습니다. 이혼 후 아이에 대한 면접교섭권은 있지만 아이를
한 번도 보러 가지 않았습니다. 판사 앞에서 재판에 앞서 합의이혼으로 이뤄졌었는데 아이 엄마가
제가 아이를 다시 보면 아이가 저를 무서워 하거나 낯설어서 좋지 않다고 강력하게 면접교섭을
거부하였기 때문에 저는 아이를 절대로 보러가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결혼 전 아내는 죽을 듯이 결혼을 하라고 요구를 하고 제 앞에서 소리를 질러댔었는데,
결혼생활동안 아내는 살림에 전혀 소질이 없었고,
이혼 후 아내는 아이는 소중히 여길 것입니다.
아이를 사랑하고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우리에게 주시고 저는 아내가 그런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아내가 불교에 적을 둔 무신론자라도..., 특히 아이에게 행복과 사랑이 부족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