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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오//신랑 용돈.. 얼마나 주세요?

제오 |2005.05.31 03:45
조회 1,828 |추천 0

오늘 하루종일 싸우네요..

 

저번주에 이번주 용돈까지 미리 달라고.. 돈 달라는 소리 안한다고 ..

 

그 말을 믿은 제가 바보죠..

 

이번주 용돈까지 저번주에 싸악~ 가져가 놓고.. 돈 달랍니다..

 

안된다니 하루종일 퉁퉁.. ㅡㅡ^

 

울 신랑.. 일주일에 용돈 대략 3만5천원 가지구 갑니다.. 계산하기 힘드니 그냥 쓸께요..

 

일주일에 30유로.. 한달에 세번 기름값 50유로씩.. (1유로당 1300원 정도에요..)

 

가끔씩 제가 동전이 남으면 4유로씩 蹊?줍니다.. (제가 동전을 모아서 가계부엔 동전 안적거든요)

 

점심은 회사서 대강때우거나 제가 점심을 싸주구요..

 

술은 안마십니다.. 대신 담배를 엄청 피우죠. 담배값은 4유로..

 

제 생각에 일주일에 30유로면 충분하다 생각하는데.. 어따 그리 써대는지..

 

오늘 하루종일 화내면서 퉁~ 부어있길래..  이야기 하자 했습니다..

 

'이번달에.. 계획에도 없던 냉장고사고 울 부모님 여행비용드려서 돈이 없어요..

 

다다음주에 나 기형아 검사도 해야하는데.. 내가 괜히 자기 일주일에 30유로만 주는거라 생각해요..

 

이럴거면 그냥 혼자 벌어 쓰지.. 왜 결혼했어요.. 자기 월급..3주나 남았는데 우리 돈 없어요..'

 

납득 가게끔 설명 했다 생각드는데..신랑 들은척 만척.. 계속 이야기 해줬지요..우리 지금 이래저래하다.

 

신랑 짜증내대요.. 그만하라구.. 화내면서..

 

순간 확~ 화가나서..

 

'너 그렇게 너 생각만 하고 싶냐? 내가 괜히 그래? 엉?? 진짜 저게 누나말은 죽어도 안들어.. '

 

라고 해버렸네요.. 신랑이 제일 싫어하는 '누나'..

 

지금 냉전중입니다.. 에구구..  

 

돈 있음 한번에 다 써버리는 저 버릇.. 고쳐야 할텐데..

 

좋은 방법 없나요??

 

 

신랑이 친구들한테 자기 일주일에 30유로 받는다니까.. 친구가..

 

'뭐?? 진짜?? 너무 너무 적어~!!'라구 했다네요.. 그래서 한마디 했죠..

 

'그럼 많이 쓰는 그 녀석보구 돈이나 갚으라구래요!!!'

 

아니 자기는 돈 없어서 볼때마다 빌려쓰면서.. 누구보고 없다는건지.. 참.. ㅡㅡ^

 

에고.. 속이 타내요..

 

 

그래도 좋은 소식 두가지.. 수욜에 올거라고 생각한 냉장고가 내일 오전에 온답니다.. ^^

 

엄마가 보내주신 반찬들이 조금전에 왔네요.. 세상에.. 11가지나 들어있더라구요..

 

엽산제까지 들어서.. 이래서 친정인가 봅니다.. (김치는 다 쉬어버렸지만요..;;)

 

 

 

 

***돈있음 한번에 써버리는 버릇.. 고치는 방법 꼬옥~ 알려주세요...****

 

 

(빌레펠트 근처 사시는 님.. 저 빌레펠트서 남쪽으로 세시간정도에 살아요.. ^^

 

한국마트도 몇군데있구요.. 떡집은 있긴하다는데 어디있는진 몰라서요.. 그냥 집에서 경단해먹었네요..

 

찹쌀떡도 해먹을 예정이라구요.. ㅎㅎ  대략 어디인지 짐작 하실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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