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본 글인데 이사람 너무 억울할꺼 같아서 퍼왔습니다.
이런거 여기 올려도 될려나...
방배동에 사는 32살의 남자입니다
오늘 오전9시경에 이수지구대에 향군법관련으로 조사를 받으러 자진출두 하였습니다.
벌금이70만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아직 기간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착각이겠지요 저의..)하고 돈을 준비하지 않은채 조사를 받으러 가게되었습니다.
근데 벌금의 납부기간이 이미 지났기에 서울지검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당직실을 지나서 납부계에 가니 여직원이 말하더군요 -가져왔어요?-
아니라고 말하니 아무말없이 저쪽 들어가 있어요 하며 대기실을 가리키더군요
그때가 오전 10시가 약간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
당장 70만원이 없었기에 친구에게 전화로 부탁을 하였고 친구는 회사가 끝나고 이곳으로 오기로 하였습니다. 그 곳에는 저 외에도 5~6명정도의 사람들이 벌금미납등의 이유로 대기 중 이었습니다.
점심을 (그곳에서 시켜주더군요 5000원한도내에서 시켜준다고 하더라구요)먹고
친구가 오기만을 하릴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시경까지 벌금납부를 하지 않으면 바로 구치소로 이송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재차 전화를 하였고 친구는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하였습니다.
친구가 65만원밖에 없었고 저에게 한 10만원 정도가 있었기에 밖으로 나와서 제가 친구에게 5만원을 주고 벌금을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사실 벌금을 재때 내지 않은 저의 잘못이 가장큰거 저역시 인정합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벌금낼때 기분좋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역시 기분이 좋지 않았구요
70만원중에 천원짜리도 섞여 있었기에 그 여직원(수납계)가 돈세는 기계에 돈을 넣고 돈을 세고 있었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고맙다고 말하려고 친구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한 두세발정도 움직였습니다) 그때 그 여직원(수납계)이 저에게 신경질적으로 말하더군요
-어딜가요 이쪽으로 와서 있어요-라고 하며 대기실 앞에 있기를 요구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 이아가씨가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범죄자에게 말하듯 하지않았다면 문제도 없었겠죠)
그래서 제가 -돈계산이나 빨리 해줘요-라고 저역시 신경질적으로 대응하였죠
그랬더니 아가씨가 저에게 힘을 주어 다시 한번 말하더군요 신경질적으로 말입니다. -이쪽으로 오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참나 진짜 뭐나 되는줄 아시나 내가 지금 밖으로 나갔어요? 왜 소리지르는데요?- 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키큰 남자분(이분이 다른사람 수갑채우고 풀어주고 하던데 직책을 모르겠구요) 제 옷을 확 잡더니 대기실에 갑자기 처넣으려고 하는것입니다
-들어가 있으라니까 진짜 안들어가? !!!-
저는 화가 났고 그 사람의 팔을 뿌리쳤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벌금 지금 납부한거 안보이냐고 왜 범법자 취급하면서 몸에 손을 대냐고 저역시 언성을 높여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주변에 있던 2명의 남자(다들 직원들입니다)가 저를 잡고
-왜 소리질러!!- -야이 새끼야! 안들어가? 왜 여자한테 지랄이야- 등등
하며 욕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었죠
제 친구가 그 상황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봐요 아저씨들 왜 한명을 세명이서 둘러싸고 윽박지르냐고 왜 범죄자 취급하냐고- 그런 친구의 말을 들었는지 어쨌는지 그냥 무시하고 저에게 욕을 하더군요
저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죠
-내가 밖으로 나갔느냐 저여직원이 먼저 신경질적으로 한거 못봤냐-
-내 몸에 손대지마라-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좀 나이드시고 황토색잠바를 걸치신 직원 한분이 제게 다가오더니
-뭐 이런 개새끼가 다있어?-라고 말했고 -여기가 어딘지 알고 행패야!!-라고 말하며 제 팔을 확 잡아제끼는 것이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제가 말했습니다
-아 그래 맘대로 해 때려~~ 때리고 싶으면 때리라고-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황토색잠바 입으신분이 저에게 다시 말하더군요
-이 씨발어린노무새끼가 너 몇살이야?-라고 하여
-제가 32살인데요 왜요?- 라고 하였고 그분은 계속 욕을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직원들이 오죽하면 그 사람을 말리더라구요
그사람을 다른직원들이 의자에 앉혀놓고 참으라~ 참으라 저런인간 상대하지마라 라고 하더군요 그 때 그 황토색 잠바 입으신 분이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씨발새끼 머리통을 찢어버리고 싶네-라고 하였고
저는 이에 격분하여 -머리통을 찢고 싶다구요? 아 그래 칼 어딧어 칼로 머리통을 찢던지 숟가락으로 눈을 파던지 배를 째고 싶으면 째던지 맘대로 해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은 분이 풀리지 않은듯 씨발새끼 등등 욕을 하며 조저놨으면 좋겠다 등등의 말을 했고
저역시 이에 맞대응 하여 -머리 찢고 싶다면서 찢어 찢어-라고 말했습니다
서로 언성이 높아진 상황이 되자 어디선가 덩치좋은 두명의 스포츠머리(아마 형사같았구요)가 오더니 저를 끌고 나가려 하였습니다.
그때 그 안에 있던 최초 저에게 대기실에 들어가라고 제 옷을 잡고 밀치던 그사람이 말하더군요 -공무원한테 이렇게 함부로 해도 돼 ?-
공무원한테 이렇게 함부로 해도 돼냐니 참 웃기지 않습니까?
공무원의 월급은 우리들의 세금으로 받는게 아닙니까?
근데 공무원한테 이렇게 함부로 해도 돼냐니
저에게 욕한 공무원에게 저는 말대꾸도 해서는 안돼는겁니까?
제 머리를 찢어버리겠다는 말을 듣고도 그 높고도 높은 공무원이니까 그저 가만히 있어야 합니까? 어처구니가 없고 억울해서 제가 말했습니다
-국민을 위해서 있는게 공무원아니냐 그럼 공무원은 시민한테 욕하고 잡아끌고 그래도 돼냐-라고
그러는 사이에 저는 끌려 나왔고 친구와 같이 분을 삭히며 차에 올라타려 했는데
제 팔에서 피가 나는것이 보였습니다.
그 황토색잠바 입으신분이 제 팔을 확 잡아체면서 찢어진것 같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전 수납계로 전화하여 그분의 이름을 알려줄것을 요구하였지만 자리에 없다는 소리만 듣고 끊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차에서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 황토색 잠바 입은사람한테 이름물어봤더니
자기 이름 자기가 모른다고 그러더라-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지금도 화가 가라앉지 않습니다
어디가서 하소연 할곳도 마땅치 않아서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공무원들의 그런 고압적인 태도 시민을 받들줄 아는 공무원들
이제는 좀 시정될때도 되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