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첫사랑과 지금 사랑

나쁜여자 |2005.06.21 03:08
조회 797 |추천 0

ㅜㅜ.. 저 어쩌면 좋죠?

짐.. 제 첫사랑때문에 지금 사랑이 흔들리고 있네요..

이런면 안된다고,, 제 머리에 아무리 상기(?)시켜봐도..

제 맘이 안 따라가주네요..ㅠㅠ

지금하고 있는 사랑...

첫사랑이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내 맘은 흔들리지 않을꺼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네요...

 

저의 첫사랑은..(동갑)

제가 고등학교 일학년때 처음만나서 3년동안 연애하다 헤어졌었요.. 저때문에...

행복에 겨운줄도 모르고.. 제가 헤어지자고 했거든요...

이 얘만큼 저를 잘 알아주고. 이해해주고.. 제가 뭘 원하는지 잘 아는 아인 없었는데..

세상의 그 누구보다 절 제일 많이 사랑해준 아이였는데.. 그땐 왜 몰랐었는지... 아휴

 

지금의 사랑은 이 애랑 헤어지고 2년지난 후에 만난 사람이구요..

저보다 5살 많은 오빠예요...

제가 일다니다가 백조생활할때 잠깐 채팅 했었는데 그때 맘도 좀 맞는것 같고해서

만난오빠예요..^^;;만난지 이제 8개월됬구요...

물론 이 오빠가 저한테 못해주는건 아니예요..ㅜ

그치만.. 이 오빤 절 너무 몰라요ㅠㅠ

옛 여친이 자고나서 일어나면 바나나우유 먹는건 알면서 저에 대해선 잘 모르는 오빠..

하긴.. 이 오빤 옛여친을 7년 만났는데...

근데,, 더 싫은건, 제가 삐치거나 화났을때.. 풀어줄 생각안하고.. 제가 풀리기만 기다린다는거죠.

물론 몇시간 지난후에 제가 연락하긴 하지만요..ㅠㅠ(잠잤다 일어나면 풀리는 스타일이라..)

가끔은 풀어주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넘 짠돌이예요 저도 가끔은 아주 가끔은..

조그만한 선물이라도 받고싶은데.. 이 오빤 그런걸 몰라요..

8개월 사귀면서 핸드폰이랑 신발하나 ㅋㅋㅋ

뭐, 핸드폰 비싸니까 ㅜㅜ;;; 가끔 사줄걸 한꺼번에 몰아서 사준건가?

11월달에 핸폰 사주구 12월달엔 신발하나 ㅋㅋㅋ

아! 또 이따~ 10월달에 처음 만났는데....

두번째 만난날 조그만한 개인형이랑 머리핀(부서짐ㅠㅠ) 주더군요 ㅎ(사귀기 전이였음.ㅜ)

그 담부턴 없네요..ㅠㅠ;;;

생각해보니까.. 뭐,,, 저도 오빠한테 선물해준게 별루 없네요..ㅠㅠ

옷 두벌, 양말, 목도리, 러브장, 가끔 요리 ㅋ 하하;;;

그치만, 여자 맘이란게 ㅜㅜ;; 비싼게 아니라도 가끔은

길거리 가다 보이는 천원짜리 귀걸이하나라도 받고싶답니당  참고로 전 22살예용,,ㅜ

그런데, 제가 일 그만둔지 별로 안됬을때 만났거든요.

그때 조금 모아둔돈 다쓰고 다시 일할려고하니까

오빠가 하지말라고 자기랑만 놀아달라고 졸라서 짐까지 놀고있는중인데..

그냥 일할껄 그랬나봐요 ㅜㅜ;; 용돈 타쓰기도 눈치보이고(낼부터 다시 일구하러다닐것임)

아,, 갑자기 말이 새어버렸네요.. 이런말할려고 한게 아닌데..ㅠㅠ;;

하툰..

제 첫사랑이.. 엊그제,, 그니까 음,, 이틀전이군요,ㅎ

그애 집으로 연락이 왔더군요, 외박나왔다고..(짐 군생활중)

핸폰번호 옛날 핸폰번호 그대로 쓰고있는데..

헤어진다음에 이 얘한테 거짓말했었거든요.. 핸폰안쓴다고.. 언니가 그 번호 쓴다고,,

이 얘도 자기 용돈모아서 저한테 첨 핸폰 사줬었는데...

친구가 술마시고 빌려달라고한담에 쓰더니만 자기핸폰도 아니면서 물에 빠뜨리더군요..

그러면서 담날 미안하다고 말합디다

괜찮다고 했지만, 어디 괜찮을 일이냐고요  친한사이니까 뭐라할수도 없고,

더 기분나쁜건 며칠뒤에 그 애가 핸폰 사닸는 사실! 이런, XXX같은..

 

다시 본 이야기로 넘어와서

이 애가 외박나왔다고 한번 보자고하길래 뭐 친구사이로 만났습니다

근데 웬걸,,,,<---(제 얼굴) 막상 그 애를 보니 떨리고 두근거리고,,

쑥쓰럽고,, 난 안그런척할려고 했는데...

이 애가 묻더군요,, 너 왜 그렇게 긴장했냐고 '걸렷네..'

이게 바람인것 같습니다. 지금 사랑.. 오빠한테 말 안하고 만났거든요..

전 절대 바람같은건 안 피리라 생각했는데.. 그럴꺼라 내 자신을 믿었는데...

왜 내가 그앨 만났는지... 솔직히 조금 보고싶었습니다..ㅠㅠ;;

안 본지 넘 오래되서... 그냥 변한모습도 궁금하구요..;;

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만났죠..;;

그리곤, 이 애랑 만나서 밥도 먹고 공원가서 산책도 하고 노래방가고 피쉬방가고,,

포옹까지하고(ㅜㅜ 미쳤어- 미쳤어-) 택시타고 새벽에 집에 왔습니다..

(이 애 저녁 8시 외박나왔거든요.. 만난건 9시 30분쯤, 집에 들어온건 2~3시 ) 

그렇게 하루를 그애랑 보냈는데.. 전.. 왜 그렇게 즐거웠했는지....

요즘... 오빠를 만나도 그렇게 즐거워하진 않았는데...

 

예전에 오빠가 자꾸 옛 여친에 대해 말한다고 여기에 적은적이 있는데..

저는 오빠보다 더 잘못된 일을 한것같네요..ㅠㅠ..

아... 저... 정말 어쩌면 좋을지...

사실.. 오빠한테 쌓인건 넘 많은데.. 그걸 맘에만 담고 풀지 못해서

첫사랑한테 더 흔들리는것 같네요..

 

님들이라면 이런상황 어떻게 하실래요?

충고도 좋고, 욕도 좋구.. 따뜻한 말한디라면 더 좋구요..

그냥 제 3의 입장에 계신 님들께 이야기 좀 듣고 싶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