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친구가 겪은 일을 한번 적어봅니다
이 아이디는 또한 제가 아는 다른 친구 아이디구요
저는 참고로 남자구요
제 친구를 신군이라고 하지요
신군 음 그 아이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제대 한지 4개월된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 입니다
이제 복학을 앞두고 있구요
어느날 울리는 신군의 전화
A : 신군 모하냐?
신군 : 그냥 일하고 있어 왜?
A : 너 소개팅 할래?
신군 : 소개팅? 니가 왠일로?
A : 아 그냥 내가 아는 여자앤데 얼굴도 이쁘고 성격도 좋아
근데 남자 친구가 없는데 딱 니가 생각나더라고
신군 : ...... 니가 왠일이야?
A : 못믿겠으면 내가 지금 mms* 로 사진 날려줄까?
신군 : 모 니가 정 그렇다면 음 그래 할께
*mms = 멀티 메일
그리고 잠시 후 신군 핸드폰으로 날라온 그녀의 사진
![]()
웁쓰...... 사진을 보자마자 냅다 A에게 전화를 거는 신군
신군 : 야 A 이게 정말 그 애야?(저 여자분을 보라 라고 합시다)
A : 어 왜? 맘에 안들어?
신군 : 정말이야?
A : 어 왜...... 싫음 말고......
신군 : 야...... 정말 너무 이쁘잖아......
A : 이쁘기만 한주 알어? XX 여대 비서과에 완전 성격도 올인이당
신군 : 와...... 어 근데 너무 이뻐서 부담 스럽다 내가 정말 해도 될까?
A : 어 그럼 물론이지 너처럼 유머감각 넘치고 착한 애랑 잘어울릴꺼다
신군 : 음...... 그래...... 근데 B가 날보고 실망할까 걱정이다
이렇게 해서 일주일뒤에 소개팅을 하게된 신군
소개팅을 앞둔 3일전 어느날 또 울리는 신군의 핸드폰
앗 문자군 +_+
"신군 오빠 안녕하세요 저 보라 라고 합니다 ^_^
저희 이제 3일뒤면 만나죠? A에게 듣고서 문자 한번 날려요 3일뒤에 뵈요 ^_^"
신군 : 헉 A 야 이것봐 보라 양이 문자 보냈어
A : 어 그거 내가 너랑 미리 친해지라고 니번호 보라 에게 알려준거야
신군 : 이야......얼굴도 이쁜애가 맘씨도 고운가보다 윽...... A야......ㅠ_ㅠ
그 외에도 보라 양의 문자 내용을 살펴보면
"오빠 지금 술 드신댔죠? 술만 드시지 말구요 안주도 드세요 ^_^
보라는 과일을 좋아한답니다 과일 안주 드세요 ^_^" <---- 과일안주에 올인한 신군
그 날 안주는 모두 과일을 쳐시켰다는 ㅋㅋㅋㅋ
이거 등등 애교 넘치는 문자를 남은 3일동안 날리곤 했죠 그러는 사이 신군은
보라양에게 이미 빠져들고......
("신군 오빠 밥 시간인데 식사는 하셨나요? 꼭 밥으로 드셔야 해요!!!!"
"신군 오빠 일 너무 많이 하시는거 같은데 쉬엄 쉬엄 하셔요♡
"신군 오빠 보라 꿈꿔요 보라도 오빠가 보고 싶네요 ^_^")
간간히 했던 보라양과의 전화 통화들로도 가슴 떨려했던 신군......
얼굴과 달리 목소린 터프했던 보라양에 약간 갸우뚱 했지만...... ㅋ
그리고 소개팅 당일날......
강남역 XXX 에서 만나기로 한 그 들
신군이 나간 소개팅 자리에는 긴 메뉴판으로 얼굴을 가린 A가 있었답니다......
A : 야 너 당했다 ㅋㅋㅋㅋ
신군 : -_-
금연을 결심한 신군은 그 자리에서 바로 결심 해지와 동시에 담배를 피고 -ㅂ-
사건의 개요를 보면 A와 친구들이 신군을 물맥였다는
B양은......-_-
인터넷에 유명한 얼짱분 사진을 폰카로 찍어서 전송하고
모든 문자는 A와 친구들이 보냈다는......-_-;;;;
그 후에도 저 사진 속 주인공을 잊지 못하는 우리의 신군은
그 분의 싸이에 찾아가서 일촌 신청도 해보고 하면서
슬픈 마음을 가다 듬고 있답니다......ㅠ_ㅠ
이유린씨...... 신군을 마음을 흔든 그녀......
신군 기운내!!!! ^_^
아 마지막으로 초상권 침해한 유린씨 너무 죄송해요 ㅠ_ㅠ
항상 원없이 쳐자고 싶다는 우리 계획에 목소리 동조 및
문자 보내기를 도와준 보라양 너무 고마워 신군 너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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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의 위로글 남기실 곳 : http://www.cyworld.com/nol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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