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쯤 온라인게임에서 만난 여자가 있었습니다. 이름조차 안가르쳐주다가 나중에 친해지면서
간신히 이름 알게되고... 한참을 지나서야 전화번호 알게되고 가끔씩 통화도 하고 지냈습니다. 상당히 버릇없게 행동하고 말도 툭툭 내밷고 그러면서 지가 통화하고 싶으면 "ㅇ" <-이런 문자 달랑하나 보내서 나보고 전화하게 하고.. .문자 보내면 대답은 ㅇㅇ 이거 한마디 웅 한마디 이런거만 하고.. 그때 남친까지 있어서 걍 몇번 통화하다 안했습니다... 게임은 계속 하다 올해 2월에 여자친구 사귀게 되고... 그러면서 게임 안하게 되었죠 그러다 여자친구가 바람피워 헤어지게되고... 너무 힘들어 다른곳에 집중할라고 다시 전에하던 온라인게임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그애 다시 만나고 다시 전화하고... 성격이 딱 그랬죠... 싸가지 없는데 미워할수 없는... 그런.. 아시죠? 걔는 아는 호프집서 알바하고 있어서 새벽에 집에들어오면서 전화하고 일하다 한가하면 전화하고.. 그러더라구요... 예전과 다르게 많이 상냥해졌고.. 하루에도 몇번씩 통화하면서 친해졌죠... 그러다 일 그만두고 안양 집으로 내려온다고... 그후에 얼굴한번 보자고.. 그래서 한참후에 만났습니다... 사진은 미리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 심장이 멎을정도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딱 내스타일... 그날 비가왔는데 예전부터 알고지내서인지 우산하나에 팔짱끼고 걷고.. 같이 술마시고 집에 델다줬져... 며칠후 제가 일주일동안 교육들어가서 연락을 못하게됐죠(폰 압수당하는곳.. -_-;) 뒤에 나와서 연락하는데 전과는 좀 다르게 시들해졌다고 할까요? 그러다 제가 사귀자는 쪽으로 얘기하니 그런말 할줄 알았다며... 지금은 사귀고 싶은 마음 없다고 합니다.. 그후로 제가 연락하면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다 계속 연락해서 전보다 좀더 친하게 되고 만나면 손잡고 다니고 애인은 아니지만 정말 애인처럼 다녔습니다. 서울로 친구만나러 가면 새벽에 내가 델러가고.. 전에 집앞에가서 만나자고 하니 싫다고 그냥 집에 가라고 해서 그냥 온적있는데(-_-;) 그땐 정말 미웠는데 그게 걔 성격이더라구요.. 암튼 성격 복잡하죠 ;; 새벽에 말없이 데릴러가니 전화해서 막 모라고 하면서도 놀다가 나오고.. 그러면서 배고프다고 김밥먹자고 하고... 운전하는데 먹여주고.. 싫다고 해도 조금씩 저한테 마음이 기울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걔는 만나야 잘해주는 성격이더라구요 만나고 며칠동안 연락 잘하다가 뜸해지고.. 그러다 만나면 엄청 잘해주고.. 옆에 항상 있어야 잘해주는 성격이더라구요... 한달쯤 전 서울서 술먹는다길래 또 새벽에 데릴러 갔다가 집에 델다 주고 통화도 하고 잤는데.. 갑자기 담날부터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6월6일(현충일)에 강원도 같이 놀러가기로 했는데... 그후로 10일정도 연락도 없다가 내전화 일부로 안받는듯 해서 아빠폰으로 해보니 받더라구요 그냥 끊어버리고 생각하다 다시 아빠폰으로 걸어서 '내가 멀잘못했는지 정말 몰라서 그러니 이유만 말해달라고 잽싸게 말했쬬' 그랬더니 무슨소리냐고 폰끊겨서 걸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뻘쭘했지만 의심이 가더라구요.. 그래도 받지도 않다니..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그때부터 전화 한통 문자한통 없고 제가 거는건 이틀에 한번쯤 받더라구요.. 목소리도 예전같지 않고 힘든일 있는것인지 시무룩하고... 잔다고하고... 저는 정말 힘들어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죽겠는데 이틀에 한번 목소리 듣는걸로 버팁니다.. 그러다 얼마전에 밝은목소리로 전화하더니 노래제목을 묻더라구요 거의 한달만에 밝은목소리 첨들어봅니다.. 너무 기분좋아서 이얘기 저얘기하다 끊고.. 그래서 기분좀 풀렸나 싶어 담날 또 전화하니 여전히 시무룩하데여... 그렇게 오늘까지왔습니다... 문자보내면 가끔 답은 해주고... 그러는데 항상 답은 웅 이나 ㅇㅇ 이나 그정도.. 전화하면 받는데 혼자 일방적으로 말하니 할말이 금방 떨어져서 무안해서 짧게 하게되고.. 만나자고 하니깐 봐야지.. 하면서 실제로 날짜잡으면 피곤하다고 하고.. 얼마전에도 만난지 오래됐으니 얼굴보자고 하니 알았다고 해서 다 준비하고 집앞으로 간다고 문자보내니 '집에서쉴래' 이문자 한마디 보내고 열받아 죽겠는데 화도 못내고... 걔 성격이 원래 그래요.. 만나기 전까진 오늘 확실히 만날찌도 모르는 성격 -_-;; 근데 전 너무 좋아요... 다른사람 만나려고 해도... 걔가 남자 안만나는건 전에 좀 놀았는데 그러면서 남자한테 채인적도 많다고 해서 질렸데요.. 그래서 결혼할 사람이라 생각해야 그사람만난다고.. 그래서 저는 더 열심히 했고.. 걔도 싫지는 않은듯 잘해줬는데... 도대체 모가 잘못된 걸까요? 다정하게 전화끊고 갑자기 이러니?? 집안 문제가 있는걸까요? 요즘에 글케 자주 만나던 친구들도 잘 안만나고 그러는거보니 저한테만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걔는 싫은 사람 전화는 아예 안받는 성격이거든여? 근데 제 전화는 다 받아요... 물론 안받을때도 있지만.. 워낙 전화를 쳐박아두는 성격이라... 너무 힘들어서 가슴아파요.. 전 누굴 만나면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거든요... 제가 싫어진걸까요? 아님 다른남자가 생긴걸까요?(이건 제 판단에 정말 희박함... 다른남자 생겼은 저랑 연락 끊었을것임..) 아님 집안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죠? 놓치기 싫은데... 긴글 끝까지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