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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떡 하면 헤어지자는 남자친구.. 어째야 할까요

걱정투성 |2005.08.09 11:15
조회 826 |추천 0

남자 친구랑 대략 사귄지는 2년이 다되어가구 안지는 3년이죠...

사귀기전에는 그렇게 예민한 아이인지 몰랐습니다..

같이 와우라는온라인 게임을 하는데 할때마다 싸웁니다.. 남친은 사제 전 성기사...

"야.. 힐 넣어라 힐" <--성기사가 만랩찍으면 보조 캐릭이 되지요.. 파티의 보이지 않는꽂 ^^

만일 제대로 넣으면 걍 패스... 타이밍이 조금 늦어서 자기 캐릭 죽으면

"정신 안차리고 갬하니?"

대략 짜증납니다.. 이깟갬 때문에 정신 안차린다는 소릴 들으니..

성기사 캐릭이 얼마나 잡스럽게 챙길게 많고.. 다른 더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여친에게 타박을...

하루에 몇번을 이 소릴 듣는지 모르겠습니다(주말엔 거의 둘이서 갬을)

 

그리고 남자친구가 해군하사제대를 하여 지금은 대학2학년 재학중이고 전 회사원입니다..

저도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둘다 금전적으로 쪼들리죠...

남친 어머님도 며느리 며느리 하면서 저 잘 챙겨주시고 밤엔 호프집을 하시기 때문에

아침에야 들어오십니다...

그래서 주말이며 으례 남자친구네 집으로 가서 같이 밥먹구 갬방가서 갬하구 와서 잠자구

아침에 일어나면 밥차려 주십니다

제가 돕겠다고 하면 지금은 안해두대니 챙겨줄때 잘 챙겨먹으라며 만류하십니다..

어머님은 저랑 성격이 잘맞아서(결혼을 하게 되면 어떨지 모르겠으나) 일주일에 한두번 뵈어도 어렵진

않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이젠 영화며 모뭐 안보러 가려고 합니다.. 먼저 꺼내질 않습니다..

매일 매일 돈없다고 갬방가서 데이트 하는것도 지겹고...

한달에 한번은 그래도 영화관가서 영화도 보고 싶은데... 그게 버릇이 되었나 봅니다..

영화보고 싶다 하면... 가서 보자.. 하는데 뻔히 금전상황을 아니.. 아니 됐다..

이러면.. 막 짜증을 냅니다.. 그럴거면 왜 보고 싶다구 하냐구...

그러다가 싸우면 너랑 나랑 성격이 너무 안맞는것 같다.. 결혼해서 이런 성격끼리 안맞아서

이혼하는 경우 많으니 헤어지자 이럽니다..

저도 보통 성격이 아니여서.. 그래 헤어지자 이러면서 뛰쳐 나갑니다..

밖에서 울고 있어도 절대 안따라나옵니다...

헤어지자는 말 안나와도 나보고 집에 가랍니다.. 얼굴 보기 싫다고...

항상 내가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고 감당이 안된다며 소릴 소릴 지르고.. 혼자 열받아서..

연애 초기엔... 전화를 딱 끊더니 6개월이 지나니 자기 핸폰 던져서 부숴뜨리고

좀 더 지나니.. 혼자 열받아서 책상을 내리쳐서 구멍을 뚫어 놓고 그 다음엔 밥먹다 상을 걷어차서

엎어 버리고... 이젠 내가 열받아서 한대 툭 치면 여자끼리 싸우는것처럼 어깨를 툭때립니다 ..

싸우다가 어이 없어져요...

 

싸울땐 정말 헤어지고 싶은데 보통땐 어깨도 주물러 주고... 밥도 차려주고... 내 빨래도 빨아주는

착한 남자친구인데.. 정말 이건 성격인지 걱정이 됩니다...

다툼의 정도는 한번 만날때 마다 1번이상..

싸울때마다 룰이 있더라구요.. 제가 미안하다고 하면 끝납니다... 걍 허무하게 ㅡㅡ

"니가 잘못했지?" 하구요...

 

게다가 군복무 시절... 약을 먹는데 습관적으로 밥도 안먹고 먹다가 위에 빵구나서 한번 수술한적

있구요... 저랑 연애초기 시절.... 폐결핵을 걸려서 6개월을 약을 먹었습니다..

여자친구로써 정말 걱정이 되지요.. 몸도 약한데 자기몸 관리를 절대 안합니다...

폐결핵은 밥도 잘먹어야 하고.. 약먹을때 위에 빵구 난적도 있으니 밥도 제대로 먹어야 하는데...

잘 안챙겨먹는거에요.. 그래서 밥먹어라 먹어라 하면 잔소리한다고 난리 칩니다..

어머니랑 저랑 둘이 아침에 밥먹을때 깨울때도 완전 전쟁입니다..

깨우면 짜증을 짜증을 부립니다.. 둘이 뻥쪄서 내비두자 하고 둘이 먹습니다..

근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

아침에 밥안먹는 버릇을 계속 두면 위에 안좋다는걸 아니까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저와 어머니의 그런 마음을 모르나봅니다..

폐결핵걸렸을때도 어머니께 비밀이었거든요..

그러다가 한달쯤전에 목이 이상하게 붓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한테 병원가서 진료받구 와라 하니..

며칠전 밤에 잘때 너한테 밤새도록 팔베개 해주다가 이렇게 되었나 부다 하구 넘기는 것입니다..

근데.. 목에 붓기가 1~2주가 지나도 계속 더 심해지는겁니다...

남자친구 몸상태를 제가 알기 때문에 같이 병원가자 하는데 막 짜증냅니다..

괜찮다는데 왜 그러냐구.. 그러다가 막 싸웠습니다...

그리고 그냥 내비두자 하고 말안했는데...

며칠전에 자기도 이상한지 병원에 가보겠다 합니다....

그리고 병원진찰 결과... 폐결핵에 한번 걸렸다가 치료가 된 사람중 운이 안좋은 사람이 걸리는

임파선 결핵에 걸렸다고 하네요 ...

한마디로 결핵균이 다 없어지진 않는데.. 그게 뭉쳐져있다가 목에서 재발하는 겁니다..

또 1년을 약을 먹어야 한다네요...

그 얘길 듣고 졸도 하는줄 알았습니다..

자기가 그러대요.. 이번엔 내가 잘못했다구.....

자기 건강도 못챙기면서.... 나 감기 걸리니까 병원가라 머해라 막 걱정을 해댑니다... 지나 걱정하지..

걱정해주는건 좋은데요... 자기 걱정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래 생각도 듭니다.. 참 자기관리 안하는 남자다 싶고...

 

임파선 결핵은.. 피곤하면 재발한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밤새도록 갬하고 오후4시 대서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니.....몸이 피곤해진것 같아요..

그점도 제가 항상 이야기를 했거든요.....

방학이니 아르바이트도 좀 하라구... 학교에서 2주정도 과에 맞는 아르바이트를 해야 졸업이 된다는데

그것도 말만 하고 안구해진다고만 하구 안하고있습니다..

갬만해요 갬만... 에효 어떻게 해야 합니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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