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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밤바람이
잠을 설치게 하는군요.
이제 가을바람이 솔솔
조석으로 불고...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알찬 결실을 위하여
오늘도 부단히 매진하여야
하리라 믿습니다.
왠지
마음이 스산해져 오는 밤중에
이렇게 홀로 나와 몇 편의
시를 반추해 봅니다.
이 밤도
님들이시여, 안녕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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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스는
가을과 겨울엔 땅 속나라에서
페르세포네와 같이 살고,
봄이 되거든 땅 위로 올라와 봄, 여름 동안은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살라...
앗!
아아,
당신은 죽어가는구료.
내 소원은 꿈같이 흩어지고,
내 아름다움도 당신과 함께 사라져 버리겠죠.
여신인 나는 죽을 수가 없으니
당신을 따라 갈 수도 없어요.
자,
다시 한 번 이별의 입맞춤을 해요.
- 아네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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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를 세우지 마라.
장미꽃으로 하여
그저 해마다 님을 위하여 피우게 하라.
님은 오르포이스에이기에.
님의 轉身은
여기에도 또 저기에도 있으니
우리는 마음을
다른 이름을 위해 태워서는 아니 되노라.
언제나 노래가 있을 양이면
오르포이스에가 게 있으니 님은 왔다가는
가시노라.
때로 님이 장미꽃 망울 위에
며칠이고 와 머무는 것만이라도
흐뭇한 일이 아니랴?
오 님이 정녕 사라져야 함을 이해하라 !
-릴케, 오르포이스에의 소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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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만들어지 않더라도
서러워 말어라.
차라리 그 속 깊이 간직한
오묘한 힘을 찾으라.
그 빛이 사라지더라도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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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한 때 그리도 빛나던 영광이
내 앞에서 영원히 스러졌어라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그 시간이 되돌아 오지 않더라도
서러워 말아라
차라리 그 속 깊이 간직한
오묘한 빛을 찾으라.
-워즈워스, 초원의 빛
-20050821. 라이프 인생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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