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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초등앞 토토문구 악덕상인은 내 저주를 받으라!

꼬얌 |2005.09.12 12:13
조회 240 |추천 0

-ㅁ-;; 제목이 참 살벌합니다.
오늘 치과 다녀오는길에 버스정류장에 있는 문구점 앞에서 뽑기를 했습니다.
왜 100원 200원 넣고 돌리면 캡슐이 나오는거 있지 않습니까;;
간만에 해보자 싶어 200원짜리를 두번 했는데..
처음엔 그냥 그런거 나오더니 두번째꺼는 이게 뭔가 싶을정도로 의심이 드는 것이 나왔습니다.
사진까지 찍어놨는데;;제 컴이 케이블인식을 못해서 못 올리고;
짝대기에 분홍색이랑 파란색 구슬 같은거 달아서 돌리는거 같은데
문제는 짝대기가 한쪽밖에 없고 중간에 부러진 흔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왠만했으면 그냥 넘어갔겠지만 이건 너무한다 싶어 문구점으로 들어갔죠.
아줌마에게 이거 불량품같은데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자기는 그 뽑기기계랑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어이가 없죠. 아무런 이익이 없는걸 왜 자기 문구점 앞에 버젓이 놔둔답니까???
그렇게 제가 따졌더니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자기는 돈 한푼 안받고 그냥 놔두는거고
자기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는겁니다. 저는 말도 안된다고 반박을 했는데 계속 우기면서..
자기가 8년동안 거기서 문구점을 했는데 저처럼 따지러 오는 사람 하나 없었답니다.
저도 따지는건 처음있는일입니다. 오죽했으면 따지러갔겠습니까.
30분쯤 상인과의 말싸움끝에 자기는 완전 책임없다는 확답만 듣고 사과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곤 집 근처 다른 문구점들(2군데)을 찾아가서 물어봤죠.
그랬더니 어느정도의 수익금을 받고 관리해주는거라고. 돈 안받고 해주는 사람 어딨냐고.
불량품나오면 맡아 놨다가 판매자한테 환불받는다고하더군요..
바보도 그말은 안믿겠다고 하더이다.;;
순식간에 저 바보 됐습니다.

정말. 23살이나 먹고 나름대로 민법도 공부한 사람인데 어이가 없습니다.
달랑 200원가지고 너무하는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아이들 코묻은 돈 200원으로 밥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 문구점주인말이죠.
나 하나는 겨우 200원이지만 그 문구점에서 뽑기 하는 사람들을 다 본다면 꽤 목돈이죠.
그 목돈을 생각한다면 이런식으로 장사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요;;제가 너무 까탈스럽게 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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