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의 물가가 쑤~욱~…..
작년 이맘때 북경 물가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지요.
1년이 지난 지금, 아니 제가 중국에 온지 1년 10개월이 지났는데
그때와 지금은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세계 물가 지수로는 한국이 5위 중국의 북경이 11위입니다.
북경의 물가가 상해 보다 높아요.
저는 제가 사는 화이로우(북경 변두리)만 생각하고
물가가 싸다고 생각했는데…-_-;;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글구, 북경의 물가에 대해서 사는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차이가 난다고 말씀 드렸지요.
화이로우는 많은 차이가 나지 않지만 시내에는
아줌마들 급료, 생활비등이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오히려 한국식품등은 수요가 많아서인지 세일도 하고
끼여 팔기도 있고 해서 내린 편입니다..
중국에 오면 자동차가 있으면 좋지만 차가 없다면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고
택시비는 울~나라와 같이 시간병산제라도 탈만 합니다.
버스는 보통 기본이 1원(130원)이고 거리에 따라 2원, 3원도 있습니다.
아직 차장이 있어서 목적지를 이야기 하면 표를 끊어줍니다.
지하철은 기본구간이 3원(400원), 환승구간에 따라 4원, 5원까지 있지요.
택시비는 기본이 10원(1,300원)입니다...
저는 이런 시골에서 가끔 버스로 북경 시내를 나갑니다.
요금은 6원-8원(1,100원) 정도이고 시설은 형편없지요.
좌석의 머리부분은 대고 싶지 않을 정도로 더럽구요.
그래도 냄새는 안나니 꾹참고 1시간-1시간 30분정도 갑니다.
비오는날 집에 돌아오는데 3시간 걸렸습니다...명절도 아닌데...-_-;;
핸드폰이 울려 한국말을 어쩔수 없이 하게되면 모두의 시선이
저한테 쏠립니다...아~ 부끄러붜라....ㅎㅎ 전 외국인거든요...
중국의 자동차값은 비싼 편입니다.
일단 우리나라와 중국이 합작해서 만든 현대자동차의 소나타도
오토가 아닌 스틱차로 최하가 20만원(2,300만원)이고
옵션이 들어가면 3천만원은 주어야 합니다.
아반테가 최하 10만원(1,300만원)이고 한국에서 수입하면
관세 때문에 많이 비쌉니다.
북경에 오시면 모두들 놀라는 이유가 값비싼 외제차가
거리에 즐비하다는 겁니다.
벤츠, BMW, 렉서스등은 돈 많은 사람들이 수입해 많은 것이고
그밖의 외제차 아우디, 폭스바겐은 중국에 공장이 있어 합작해 만들어
수입차 보다는 싸게 나옵니다.
짝뚱차도 많은데 대우의 마티즈(소송중)와 현대의 스타렉스도 그렇고
오리지널(?) 중국차등은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은
5-6만원(700-800만원)이지만 농민이나 서민에게는 꿈 같은 일입니다.
기름값은 한국의 3분지 1가격이니 차가 있으면 좋지요…
중국과 한국 주유소의 다른 점은 휘발유 종류가 많습니다.
옥탄가 90, 93, 97, 98 이렇게 4종류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국에서는 옥탄가 93 한 종류 였다가
최근에 고급 휘발유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중국인이 주로 쓰는 휘발유 93의 가격이 4.26(553원)이고 97은 4.54(590원) 정도입니다.
이것도 최근에 많이 오른 가격이지요. 중국은 석유가 나오지만 요즈음
차가 많이 늘어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집값도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것도 한류영향(?)으로 예전의 한국 부동산 투기를 옮겨 놓았는지
이곳도 투기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정부가 개입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인구가 많아서 중국은 아파트를 지어도 지어도 모자랍니다.
또 예전 아파트들은 낡고 오래되어 인기가 없고 새 아파트는 수요는 많은데
공급도 딸리고 투기바람까지 불어 이래저래 내 집 장만 마련 꿈이 멀어지는 거지요.
화이로우는 평당(한국평수)130만원 정도 하는데 시내에서는 2-3배정도를 주어야 합니다.
고급아파트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사람이 주로 임대해서 사는데 임대료 또한 수요가 많아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40-50평(한국평수) 아파트의 임대료는 한 달에 130만원 정도는 주어야 살만하고
오래된 아파트 30평대는 50-65만원 정도 합니다.
교육비는 중국학교에 다녀도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학비가 비쌉니다.
시내는 국제부가 있는 오리지널 중국학교는(고등학교) 보통 학기당
학비만 18,000원(2,350,000원)이고 기부금이 있는 학교
(한국 학교 성적미달로 갈 수밖에 없는 학교)는
기부금이 2-3만원(260만원-390만원)추가 됩니다.
국제부가 없는 중국학교는 1년에 15,000-20,000(260만원) 정도 하나
졸업장을 따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지요.
(현지인과 똑같이 졸업시험을 통과해야함)
그래서 외국인이 중국에서 살 때 교육비와 집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면 생활비가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약간의 목돈을 주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매월 집세 만큼 대출금을 갚습니다.
임대료는 매달 없어지지만 대출금은 10년 후 저희 집이 되는 겁니다.
요즈음 북경은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공산품이며 야채, 소고기, 돼지고기등이 꾸준히 오르고 있고
계란값은 한국과 거의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많이 싼 가격입니다.
돼지고기가 1kg에 13원-15원(2,000원)이고 소고기가 22-25원.
과일의 경우(1근에 500g이고 2근에 1kg)
요즈음 흔한 복숭아의 경우 10원(1,300원)에 2.5kg 정도 합니다.
사과는 10원에 3kg-4kg 이고 거봉 같은 포도는 10원에 2.5kg입니다.
씨없는 청포도는 1kg에 12원(1,600원) 제일 비싼축에 낍니다.
이포도를 제가 한국에서 100g에 750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쑥갓, 쪽파 한단에 각 1원(130원) 콩나물이 8마우-1원입니다.
올라가긴 했어도 야채나 과일은 워낙 땅덩이가 넓고 농사짓는 곳이 많아서
10원(1,300원)어치 장만 봐도 하루는 충분히 살 수 있지요…과일까정…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