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별 내용이 없는데도 글을 날리고 싶은 이 욕망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울 연강이가.. 글을 날리라고 막 그러는 것 같아요...ㅎㅎㅎ
요즘 이 여인네는.. 무엇이든 모든것에 연강이를 걸고 넘어집니다..ㅎㅎ
조금만 실수해도.. 울 신랑에게 연강이가.. 연강이가......ㅎㅎ
우리 신랑.. 연강이 태어나면.. 무슨 핑계 되려고 그러니 말입니다..ㅎㅎ;;
오전에 일을 하면서.. 하나하나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떠오르네요..
저번에 우리가 연애시절 잘 가던 구***에 갔다가.. 연애시절 적어놓은 흔적을 찾았더랩니다..
2004년 12월...비오는 날 창가에 앉아서.. 끄적끄적...
그때..우리 신랑이 그곳에서 처음으로 사랑해라고 고백을 해준 것 같네요..ㅎㅎ
그 사랑해라고 고백을 한 흔적도 찾았고...
우린 연애초기부터..자칭 바보커플이라고 그랬는데 그 구***에 가니까 그 바보커플의 흔적이
남아있더라고요.... 그 흔적을 보는 순간.. 새록새록... 기분도 묘하고.. 그렇더군요..
이번에도.. 흔적을 남기고 왔답니다.. 다음에 울 연강이 태어난 다음에 가서 그 흔적을 찾으면..
그때의 그 느낌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ㅎㅎ
어제 우리 신랑이 해준말이 기억이 나서요...
어제 같이 만난 울 신랑 친구분도.. 상견례를 하고.. 곧 결혼을 하신답니다..^^
(또 한명의 총각이 사라지는 순간인거죠..엉엉........ㅋㅋㅋ....)
짧은 연애기간.. 초스피드한 결혼.. 울 신랑.. 저에게 저번엔.. 처음 봤을때는 별로였는데..
이상하게.. 전화기에 손이가고.. 연락을 해지더라고 그러더니..
어제 그 친구한테는.. 저 만나는데.. 이 여자가 아니면 결혼이라는 것을 못하겠구나..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해서.. 미친듯이 저를 잡았다고 하더군요...(이순간 뿌듯..)
자기는.. 어느정도 기반 잡았놓고 여자를 만나려고 했는데.. 저 만난 뒤론 그런게 다 물거품이 되고
허사로 되었다고...
그러면서.. 이런저런 말을 해주는데..그 말 하나하나가 왜 이리도 고맙고 그러던지..
울 신랑 저에게 미쳤었답니다...ㅎㅎ 다른 여자들은 여자들로도 안보이고 그동안 그리 지내왔는데
저를 보는 순간... 무언가에 홀린듯이 그랬다는데..제가 요물인걸까요? (갑자기 뚱딴지..-_-;;)
신랑과 제가 인연은 인연이고 필연이었던 것 같아요.. 만난지 얼마 안되어서 서로에게 뿅~~!
그리고 서로가 이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 그런 강력한 느낌...^^*
그런 우리 신랑이.. 자기의 이런 욕심때문에 저 고생시킨다고..미안해 하네요..
눈시울이 붉어진 신랑이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오고 아려오고...
이 여인네는 고생이라 생각안하고 이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면서 그리 지내는데...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올 정도인데.. 너무 행복하면 눈물이 나온다는거..조금은 알 것 같아요...^^*
부부라는게..그런가 봅니다..^^** 글로 정확히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그런 것 같아요..^^*
친구분의 중재로.. 다시 업업업~~!! ^^*
별 내용이 없는데도.. 이리 글이 적어지니 보니.. 이 여인네는 강력한 신방중독입니다..-_-;;
별 내용 없는 글이 길어지기만 해서 죄송해요..^^*
울 신방에 있는 모든 분들.. 늘늘 행복하기만 하소서~~